소액 수익 미끼로 신뢰 쌓은 뒤 집단 매수 조작금감원 “피해금 회복 사실상 불가능…해외주식 리딩방 100% 불법” 경고
#지난 8월 투자자 A씨는 SNS에서 ‘미국 주식으로 월 1000만 원 수익’이라는 광고 게시물을 보고 한 투자 리딩 채팅방에 가입했다. 운영자 B씨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종목 정보를 제공한다며 A씨에게 실시간 매수·매도 시점을 알려줬고
가상자산 열풍 속에서 '과거 투자 손실 보상'과 '코인 무료 지급'을 내세운 사기가 잇따르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 투자사기와 관련해 소비자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1월 66건이었던 가상자산 투자사기 제보는 6월 105건으로 약 59% 증가했다.
사기범들은 전화나 소셜네트워크서비
한국거래소(KRX)와 유사한 도메인을 활용해 파생상품 등 위험투자를 권유하는 불법 유사투자자문사까지 등장했다. 금융감독 당국의 근절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식 리딩방, 유명인을 내세운 핀플루언서(금융과 인플루언서의 합성어)에 이어 증권 유관기관 사칭까지 극성을 부리고 있다. 거래소의 관리 부실 지적도 제기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국거래소 홈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리딩방을 운영하면서 추천 예정 주식을 미리 사들인 뒤 매도하는 방식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핀플루언서(금융 분야 인플루언서) 중 일부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이들은 추천 예정 주식을 선매수하고, 해당 종목
거래소·국내외 금융증권사·재계 인사 사칭무료 주식교재·치킨 쿠폰까지 동원해 유인
#“○○ 거래소 A팀장입니다. 이벤트가 있어 안내차 연락드렸습니다.” 취업준비생 김모(31) 씨가 올해 받은 휴대전화 통화 내용이다. 김 씨는 평생 “○○ 거래소”도 “A팀장”도 접촉해본 적이 없다. 지인들은 ‘리딩방’ 참여를 권하는 스팸 전화가 아니냐고 했다. 하루 두세
캄보디아 불법 주식 리딩방에 잠입한 뒤 검거에 큰 공을 세운 A 씨가 "피해자 중 현역 국회의원도 있을 정도로 불법 리딩방은 누구나 당할 수 있는 범죄"라고 경고했다.
A 씨는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인의 권유로 캄보디아 주식 리딩방에서 일하게 됐다. 처음엔 리딩방이라고 소개하지 않고 얼버무려 얘기했다"며 "이상한 느낌이 들
8월 14일부터 자본시장법 개정안 시행 예정유사투자자문업자, 양방향 채널 유료회원 영업 금지위반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 부과
8월 14일부터 유사투자자문업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오픈채팅방 등 온라인 양방향 채널을 통해 유료 회원제로 영업하는 주식 리딩방을 운영할 수 없게 된다.
13일 금융위원회는 14일 자본시장법 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서 업무보고올해 누계 세수실적 147.9조 원으로 전년 대비 8.9조 원 줄어성실신고·납부 적극 지원 및 고액 체납 징수 강화 등으로 세입예산 조달 노력
국세청이 과세 인프라를 확충해 지능적‧악의적 탈세를 엄단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지능적 재산 은닉에 대한 징수 역량을 강화해 공정과세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요 세목의 성
8월 중순부터 유사투자자문업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오픈채팅방 등 온라인 양방향 채널을 통해 유료 회원제로 영업하는 주식 리딩방을 운영할 수 없게 된다.
22일 금융감독원은 다음 달 14일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라 유사투자자문업자의 양방향 영업 및 불건전 영업행위가 금지된다고 밝혔다.
이번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온라인 양방향 채널(오픈 채팅방
유사투자자문업 신고·투자자문업 허가신청 업무 대행 전문 행정사 인터뷰 "법령상 2.5억인데 실무에서는 3억 원 요구…보이지 않는 규제""유사투자자문업자 제도권 진입 저해 요소'"
보이지 않는 규제가 강하다. 이러면 누가 제도권으로 진입하려 하겠느냐
유사투자자문업 신고 및 투자자문업 등록 업무대행을 전문으로 하는 행정사 A 씨는 금융당국의 유사투자자문
6월 스팸신고 1년만 40% 급증…“1:1 투자정보 제공” 다수‘사모펀드 대표’ 등 유명 투자 전문가 등 사칭 채팅앱 초대“코인 해외 거래소 상장” 사기·가짜 거래소 숫자 조작 사례도“1:1 투자자문, 정식 등록 투자자문업자만 가능..확인 필요”
“전직 사모펀드 대표님이 실시간 정보를 바탕으로 부를 창출하고 우량주를 선택해 30~120%의 수익을 달성
한범석 변호사가 "급증하는 스팸 문자를 막기 위해 개인정보가 어디서 어떻게 유출됐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변호사는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스팸 문자가 이달 들어 전월 대비 40% 이상 급증했다"며 "아직 2024년 상반기지만 작년 한 해 만큼 스팸 문자가 보내지고 있다"고
지난해 고금리 여파로 금융권 민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높은 대출금리에 대한 불만이나 신규대출, 만기연장 등 여신 관련 불만이 많았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민원 건수는 총 9만3842건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권역별 지난해 민원 건수는 은행(1만5680건), 중소서민(2
방송인 겸 유튜버 홍진경이 자신을 사칭한 주식 리딩방 사기에 대해 재차 주의를 당부했다.
홍진경은 28일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저를 비롯해 유명인들을 사칭하여 투자를 유도하는 사기범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들이 만들어놓은 단톡방에 들어가보면 수익을 얻었다는 글들이 꽤 보이는데, 사기범들과 AI가 이름을
방송통신위원회가 국내외 플랫폼 업계에 유명인 사칭 '주식 리딩방' 광고 유통 방지 협조를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방통위는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 유튜브 운영사인 구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메타에 '유명인 사칭 광고 피해 방지를 위한 자율 규제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
방통위는 공문에서 "최근 정보통신망을 통해 정·재계 인사와 연예인 등
이달 18~24일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생애주기별 금융교육 현황과 과제' 세미나 개최"근시안적 투자행태,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 중 하나실생활과 맞닿아 있는 교육받고 주체적 소비자 돼야"청년 대상 '내가 주도하는 금융' 교육 캠페인 추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청년의 경제력은 운명이나 행운, 베팅의 영역이 아니라 진지하게 고민하는 ‘교육의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한 '청년도약계좌 정보공유 채팅방' 흥행새벽까지 투자법 고민 등 다양한 논의ㆍ정책 정보공유 이뤄져청년층 금융교육 수요 증가 방증…사실상 '금융교육의 장' 역할거주지ㆍ상황 다양한 청년에게 정확한 정보ㆍ맞춤형 교육 필요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하라고 해서 신청서 냈더니 소득이 높아서 못한대요. 내일채움공채도 업종 제한에 걸려서 안 된
1월 유사투자자문업자 신고 수가 지난해 1월 대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예정인 가운데 지난해 유사투자자문업자 신고 건수가 전년 대비 줄면서 증가세가 다소 더뎌진 것으로 나타났으나 올해는 연초부터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에 따르면 지난달 말 27곳이 유사투자자
홍콩개미, 지난해 지신그룹홀딩 등 시가총액 낮은 종목 다수 순매수주가 상승 후 단기간 폭락 패턴 나타나…투자자들 ‘투자 사기’ 호소“해외주식 투자 사기 처벌 가능성 작아…주의 기울여야”
지난해 1년간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홍콩 주식 종목 대부분이 급등 후 급락 패턴을 보이는 등 변동성 높았던 종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종목 투자자들은 리딩
앞으로는 SNS나 오픈채팅방 등을 통해 유료 회원제로 영업하는 주식 리딩방이 투자자 보호 규제가 적용되는 정식 투자자문업자에만 허용된다.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한 규제체계를 강화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대한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은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공포 6개월 후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은 주식리딩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