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인 주기적 지정제는 6년간 감사인을 자유선임한 상장사 등에 대해 이후 3년간의 감사인을 증권선물위원회가 직접 지정하는 제도다. 외부감사인을 독립적으로 선임하고 경영진을 효과적으로 견제·감시할 수 있는 우수한 내부감사기구를 지닌 기업에게는 과도한 부담이라는 의견이 제기된다.
아울러 정부는 배당절차도 개선한다는 입장이다. 배당액을 보고 투자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신외부감사법 '주기적 지정제'에 대해 정책효과 분석 후 금융위원회와 개선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금감원에 따르면 전날 이복현 금감원장은 상장협 회장단 및 회원사 임원과 오찬간담회를 개최해 상장사의 공시 및 회계 관련 주요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상장협은 이 원장에게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유예, 지정제...
비적정의견 회사 수는 2020회계연도 이후 매년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 우려와 달리 주기적 지정제 등 지정대상 확대, 내부회계관리제도 인증 강화 등 새로운 회계제도가 안착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금감원은 전기재무제표 수정 건이 48건(13.1%)으로 여전한 만큼 기업들은 재무제표 수정 등 회계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삼성전자는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시행되면서 ‘비자발적’으로 딜로이트안진과 2020~2022회계연도 감사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감사 계약이 만료되자 삼일PwC와 삼정KPMG를 대상으로 경쟁 입찰에 나섰고, 삼정을 선임했다.
회계업계의 눈길은 삼정KPMG가 한번 더 자율 수임을 따낼 지 여부에 쏠린다.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에 따라 자율적 감사계약은 기본적으로...
이어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분식회계 처벌 강화 △표준감사시간 △감독기관의 감독 방식 강화 순으로 집계됐다.
기업인들은 전반적으로 신외감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정책의 세부 내용이나 방향에 대해서는 기업의 자산 규모나 직급 또는 소속 부서 등에 따라 의견이 달랐다. 설문에서 신외감법의 적용과 향후 방향에...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폐지 등을 통해 기업들의 회계 부담을 줄이겠다는 뜻도 밝혔다.
오 회장은 “최근 2조 원 미만 기업의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를 5년 유예하고, 감사인 직권 지정 사유를 일부 폐지하는 방안이 발표됐지만 기업의 부담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유관기관 등과 공조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금융위, ‘회계제도 보완방안’ 발표…“올해 자유선임 전환 기업 데이터 분석 필요”상장회사 중 50% 넘게 지정감사 수감…“시장 경쟁원리 훼손” 등 이견 감사인 지정점수 산정 방식도 개선…고년차 회계사 점수 조정
정부가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도를 현행 유지하기로 했다. 제도 시행 시기가 3년밖에 되지 않아 정책에 변화를 주기에는 이르다는 판단이다....
신외감법 도입 4년…기업 부담 늘었으나 투명성 제고 효과 있어기업 “회계 비용, 2배 이상 늘었다” vs 회계업계 “제도 완화 시 유명무실”‘6+3’ 주기적 지정제, ‘9+2’로 가닥 잡나
대우조선해양의 회계조작으로 회계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진 데에 대한 극약처방으로 도입된 신(新)외부감사법이 기업의 회계 비용 부담을 늘리면서 회계의 투명성도 어느 정도...
경제계가 ‘주기적 지정감사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한 회사가 6년 이상 동일 감사인을 선임한 경우 이후 3년간 정부가 새 감사인을 지정하는 제도인데, 글로벌 스탠더드에 역행하는 비효율적 규제라는 게 경제계의 주장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8일 금융위원회에 주기적 지정감사제에 대한 경제계 의견서를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지정감사제 도입이...
‘회계 개혁 제도 개선방안’ 연구용역 공청회, 당초 1월 중순→2월로 연기 주기적 지정제, 자유선임기간 확대 가능성에 회계업계 반발 커져 재논의표준감사시간제도·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의무화도 논의 대상
정부가 추진 중인 회계 개혁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신(新)외부감사법(이하 신외감법)을 두고 기업과 회계법인 간 견해차가 커지면서...
간담회 참석자들은 감사인 지정제,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표준감사시간 등과 관련, 실무상 문제점과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회사는 감사인 지정에 따른 감사보수 증가 및 연결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관련 적용범위 등 실무적용 애로를 많이 호소했다.
회계법인은 지정회사가 전년 대비 감사자료(샘플증빙 등) 요청이 늘어나면, 감사에...
대형 비상장사는 상장회사와 같은 수준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의무, 주기적 지정제 적용, 3년 연속 동일감사인 선임 등 높은 회계 관련 규제를 받는데 이 범위를 축소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의도다. 비상장사의 연결재무제표 작성 범위도 현행 모든 종속기업에서 외부감사법 적용 대상 종속기업으로 축소한다.
중소기업의 회계부담을 던다는...
신외부감사법은 △주기적 감사인지정제 도입 △표준감사시간 도입 △내부회계관리제도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다만, 올해 횡령액은 지난해와 유사해 횡령·배임 건마다 피해액이 늘어난 모양새다. 또한, 전체 횡령 공시 중 코스닥 상장사의 비중이 65%에서 75%로 늘어 중소형 상장사에는 효과가 미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일 한국감사인연합회가 개최한...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는 상장사와 소유·경영 미분리 대형 비상장 주식회사가 6년 연속 감사인을 자유 선임하면 이후 3년간 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정하는 감사인을 선임하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금감원은 감사인 자유선임 개시와 더불어 감사인 간의 과도한 수임경쟁으로 감사품질 저하 및 독립성 훼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밀한 검토를 거칠 것을 권고했다....
15일 금감원은 2023사업연도 주기적 지정 등 사전 통지 이후 회사와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재지정 요청 등 제출된 의견을 반영해 1469사에 본통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14일 감사인 사전 통지 후 지정 회사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했다.
사전통지 후 재지정 요청으로 지정감사인이 변경된 회사는 167사로 지난해(371사)보다 절반 넘게...
6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220개 상장법인은 지난 3년간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첫 적용을 마치고 연말까지 새 외부 감사인을 선임 중이다.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는 개정 외부감사법(신외감법)에 따라 2019년 도입된 제도다. 기업이 6년 연속으로 감사인을 자유 선임하면 다음 3년 동안 금융당국으로부터 감사인을 지정받도록 하고...
2018년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표준감사시간제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신 외부감사법이 시행된 이후 업무가 더욱 늘어났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C 회계사는 “신외감법 이후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대상 회사가 많아지면서 업무 시간이 늘어났고, 금융감독원 감리 등 감독도 강화돼 예전보다 지적 사항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과중한...
삼성은 개정 외부감사법(신외감법)에 따라 2019년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를 도입했다.
이에 2020년부터 3년간 딜로이트 안진에서 감사를 받았다. 이전까지 삼성전자는 40여년간 삼일PwC에 감사를 맡겨왔다.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는 기업이 6년 연속으로 감사인을 자유 선임하면 다음 3년 동안 정부로부터 감사인을 지정받도록 하는 제도다.
또 향후 추진단에서 논의할 주요 과제로 △표준감사 시간제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의무화 △주기적 지정제 등 지정제 확대를 선정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계는 신외부감사법 도입 취지와 달리 기업 경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상장회사협의회는 "기업과 감사인 간 힘의 균형을 맞춰가면서 회계개혁의 지향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신외부감사법의 보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