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기존 통신사와 중소 알뜰폰사에 금융사까지 시장에 참전하면서 출혈 경쟁 가능성도 제기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전일 LG유플러스와 ‘가상 이동망 사업자(알뜰폰 사업자)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알뜰폰은 통신 3사의 망을 도매로 받아 재판매하는 사업으로, 우리은행은 LG유플러스에게 먼저 도매망을 공급받기로 한...
10일 BS산업은 그룹 계열사인 한양과 금융사와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부동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BS산업은 건설·에너지그룹인 보성그룹에서 디벨로퍼를 담당하는 종합부동산개발기업이다. BS산업이 보유한 개발 역량에 계열사의 시공, 금융 조달 역량까지 더해진 ‘토탈 부동산 솔루션’을 통해 부동산 개발 경쟁력을 강화한다.
‘토탈 부동산 솔루션’이란...
다올투자증권은 20년간 지켜온 한국종합기술금융(KTB)의 ‘KTB’를 버리고 이병철 회장의 창업 성공 신화를 담은 다올을 택했다. 대신증권도 같은 해 그룹명을 대신금융그룹에서 대신파이낸셜그룹으로, 하나증권도 하나금융투자에서 금융투자를 뺐다.
신한투자증권도 2009년 굿모닝신한증권에서 업계 최초로 ‘증권’ 이름을 떼고 신한금융투자로 사명을 바꿨다가...
금융위원회는 2020년 디지털금융종합혁신방안을 발표하며 비은행 금융권의 플랫폼 안에서 입출금·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종합지급결제업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 예를 들어 보험사가 종합지급결제사업자로 지정된다면, 보험가입자의 계좌를 보험사 내 개설해 해당 계좌에서 보험료의 입금과 보험금의 지급이 이뤄질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은행과 국내 은행권이...
K-금융 활성화를 위해 해외 기업설명회(IR)를 3차례나 개최하며 국내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기도 했다.
그는 2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2022년 말부터 레고랜드·흥국생명 사태 등 자본시장 혼란에 대응해온 것이 가장 신경이 쓰였다”며 “차액결제거래(CFD) 사태나 금융사 이해상충, 규정 위반 이슈 등도 최종수비자 역할을 하는 감독당국으로서 강하게...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르면 금융사가 설명의무를 위반하거나 부당권유 행위를 했을 경우 판매 금액의 최대 50%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를 부당권유 등 불완전판매로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번 검사가 은행에서 시작돼 증권사로 확산됐다는 점에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내는 지점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사례는 KB국민은행에서 펀드를...
연체율 상승으로 금융사의 건전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20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고금리 환경이 지속되면 올해 추가적인 건전성 악화의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소액대출은 금액이 작은 만큼 이마저도 갚지 못하면 다른 대출을 갚지 못할 정도로 차주의 상환능력이 심하게 악화한 것”...
같은 달 LH는 한 금융사에 사업 추진 가능 여부에 대해서도 자문했는데, 최초 공모계획 대비 사업 규모는 줄고 사업비는 늘어나 사업성이 악화된 만큼 자금 공모가 어려울 것이라는 회신을 받았다.
LH는 이 같은 이유를 들어 2019년 10월 금성종합건축에 사업이 취소됐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고 “공모지침에 따라 보상금 30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니 청구하라”고...
CEO스코어는 △고속성장 △건실경영 △일자리 창출 △양성평등 △글로벌 경쟁력 등 5개 부문에 걸쳐 매년 금융사종합평가를 하고 있다. 초기에는 국내 500대 기업평가에 금융사를 포함해 발표했으나 2020년부터 금융사를 별도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하나은행은 △고속성장 △건실경영 △양성평등 △글로벌 경쟁력 등 4개 부문에서 상위...
다음 달 PF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의 평가 결과와 재구조화·정리 계획은 금융회사가 사업진행 상황, 만기, 여신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7월 말까지 금감원에 제출한다. 이후 금감원이 금융사의 평가 결과 등을 점검해 조정을 협의하고, 정리 등 사업장 사후관리가 이뤄진다.
신용등급 전망이 하락하는 저축은행·캐피탈·증권사 등은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
필요하며, 세컨더리 마켓·인수·합병(M&A)도 활성화에 BDC가 대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우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은 “밸류업을 위해서는 정부, 유관기관뿐만 아니라 금융사, 상장사, 투자자 등 시장참여자 모두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말에 가장 공감이 갔다”며 “정부 당국자로서 그 역할을 잘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를 위한 조건은 달성했다”며 “향후 IB 전 부문에서 대형사로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1분기 전년 동기보다 실적이 늘어난 증권사는 29곳 중 14곳이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에서 부동산 PF 수수료손익 확대를 확인했다”며 “우량 딜에 대규모 금액으로...
이어 김 선임연구위원은 "지속적인 규제완화를 통해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금융업권별 갈등 해소를 위한 조정기구 구성 등 미래의 대변혁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종합토론에서 서래호 네이버 파이낸셜금융솔루션 책임리더는 "점점 오프라인 지점이 줄어들고 온라인 채널로의 접근이 늘고 있다. 콜라보에 대한 니즈는 많지만...
법령상 금융사가 아닌 종합지급결제업자이기 때문에 전자금융거래법 이외에는 구두 지도와 같은 비법률적 규제만 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기울어진 운동장’과 관련한 수년 간의 논란 끝에 지난해 결국 금융당국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을 만들었지만 1년째 이렇다 할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당초 지난해 대책을 마련할...
금융권 관계자는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를 탑재하는 등 슈퍼앱을 통해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늘어날 경우 상품 판매 등 수익성 강화로 연결될 수 있다”며 “은행들이 자사 앱을 종합금융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한 전사적 노력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금융사는 금융플랫폼화를 위해 우선 계열사 앱 등으로 흩어진 주요 금융 서비스를 하나로 모으고...
종합저축의 경우 대부분 금융사의 영업점 창구 등 대면 채널을 통해 개설이 이뤄져왔다. 장애인 고객들의 경우 직접 장애인증명서를 발급, 은행 영업점에 방문해야 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차상위 계층에 속한 고객들도 창구 가입 과정에서 원치 않게 신분을 밝혀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차별 없이 개개인이 최적화된 금융...
현재 금융위는 새로운 인가 기준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기존 인터넷전문은행 3사에 대한 평가나 시사점을 보고 (기준안에) 이를 반영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면서 “사업계획이나 자본력, 사업모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하반기는 돼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건설업계는 금융당국의 '부동산 PF 정상화 방안'으로 사업 추진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PF 사업성 평가 기준을 개선함으로써 엄정한 '옥석 가리기'를 유도한다는 정책 방향에 따라 금융사의 잣대가 한층 엄격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PF 건전성 강화에 무게를 두고 있어 신규 수주나...
해당 이벤트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KB증권에서 중개형 ISA를 신규로 개설(타금융사에서 KB증권으로 이전도 포함)하거나 기존 KB증권 중개형 ISA를 보유한 개인 고객들에게 입금 금액에 따라 넷플릭스 소수점 주식을 제공한다. 더불어 올해 중개형 ISA 계좌에 입금한 모든 고객들에게 경품응모권을 제공해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