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싱가포르 테마섹 산하 운용지주·운용사와 MOU

입력 2025-10-2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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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본사에서 진행됐던 삼성증권(사장 박종문)과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 계열의 운용사와의 제휴식. 사진 왼쪽부터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의 100% 자회사인 세비오라 그룹(Seviora Holdings)의 가브리엘 림(Gabriel Lim) 대표, 박종문 삼성증권 사장, 아젤리아 자산운용의 CEO이자 CIO인 추엔야우(En Yaw Chue) 사장. (삼성증권)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본사에서 진행됐던 삼성증권(사장 박종문)과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 계열의 운용사와의 제휴식. 사진 왼쪽부터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의 100% 자회사인 세비오라 그룹(Seviora Holdings)의 가브리엘 림(Gabriel Lim) 대표, 박종문 삼성증권 사장, 아젤리아 자산운용의 CEO이자 CIO인 추엔야우(En Yaw Chue) 사장.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 계열의 세비오라 그룹(Seviora Holdings)과 세비오라 그룹 산하 사모펀드(PE) 자산운용사인 아젤리아 (Azalea Investment Management)와 전략적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는 아젤리아의 대체투자 전문성을 기반으로 설계된 대표적인 투자 상품들을 국내 투자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를 통해 국내 기관 및 고액 자산가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사모펀드 전략에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젤리아의 다양한 글로벌 사모펀드 전략에서의 뛰어난 역량과 국내 프라이빗웰스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 효과 및 차별화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마섹 산하 운용사를 총괄하는 지주 회사 격의 세비오라는 테마섹의 100% 자회사로, 9월 1일 취임한 가브리엘 림(Gabriel Lim) 대표가 맡고 있다. 과거 싱가포르 정보통신부 및 산업통상부 차관과 리센룽 싱가포르 전 총리의 수석비서관을 지낸 고위 공무원 출신인 림 대표는 "삼성증권과의 협력은 한국 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한국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사모펀드 시장에서 가장 각광 받는 전략을 직접 제공하는 의미있는 출발점"이라며 "테마섹의 자금력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장기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젤리아 자산운용의 CEO이자 CIO인 추엔야우(En Yaw Chue) 사장도 "삼성증권과 협력하여 한국 내 입지를 강화하고, 프라이빗 마켓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은 혁신적이고 투자자 중심적인 솔루션을 통해 프라이빗 마켓 투자 기회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려는 양사의 공동의지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박종문 삼성증권 사장은 "이번 협력은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공동투자 및 세컨더리 전략을 활용한 차별화된 사모펀드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운용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대체투자 상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삼성증권은 올해 5월 블랙스톤의 대표 사모대출펀드 국내 독점 공급을 비롯해 에이리스, EQT, 누버거버먼, CVC 등 글로벌 톱티어 운용사들의 상품을 국내에 공급해 대체투자 상품 라인업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미국의 종합금융사 캔터 피츠제럴드와 증권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자산 배분을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달성하도록 돕는 최적의 파트너로서 그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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