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개발을 이끌던 송창현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사장) 겸 현대차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 포티투닷 대표가 사의를 표했다.
4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송 사장은 전날 포티투닷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정의선 회장님과의 면담을 통해 현대차그룹 AVP 본부장과 포티투닷 대표직을 내려놓게 됐다”고 밝혔다.
BNK금융지주 차기 수장을 결정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오는 8일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현 회장인 빈대인 BNK금융 회장의 연임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 임추위는 빈 회장을 포함해 방성빈 부산은행장,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이사, 안감찬 전 부산은행장 등 4명을 숏리스트로 선정했다. 빈 회장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정보원을 방문해 이종석 원장으로부터 이재명 정부 출범 후 5개월 간 주요 성과와 미래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특히 국정원이 첫 개별부처 방문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강 대변인은 권위주의 정부 시절 등 지탄을 받아
‘비상경영’ 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롯데그룹이 핵심 사업 부문인 유통과 식품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대거 교체, 대대적 조직 쇄신에 들어갔다. 핵심 수뇌부인 부회장단 4명이 모두 용퇴하는 동시에 롯데쇼핑 백화점·마트·슈퍼사업부를 비롯해 롯데웰푸드 등 주요 계열사 CEO를 대폭 물갈이한 초강수 인사는 단순한 세대교체를 넘어 ‘경영 대수술’을
정년 남았는데 '후배 위해' 용퇴⋯갈 곳 잃은 엘리트 관료들"선비 정신 강요는 옛말⋯민간서 전문성 발휘 기회 늘려야"
새 정부 출범 이후 세종 관가의 '분위기 쇄신'이 본격화되면서 고위공무원단의 핵심인 1급 실장급 인사들의 '물갈이'가 가속화되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밀려난 50대 엘리트 공무원들이 전문성을 펼칠 길을 찾지 못한 채 공직을 떠나는
외부 전문경영인 도입 '쇄신' 속도⋯책임경영 강화 잰걸음로열티 인하 가맹점과 '상생'...해외푸드 컨설팅 신사업 추진빽다방 메뉴 개발 TF 가동 등 브랜드 맞춤 경쟁력 강화 나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제2의 창업 원년’ 선언 이후 더본코리아가 조직 쇄신을 본격화하며 본부별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18일 식품ㆍ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
부정행위 확인 즉시 ‘선조치’…6개 농축협 첫 제재 적용지원 범위·기간 대폭 강화…“무관용 원칙, 선언 아닌 실행”
농협중앙회가 최근 잇따른 농축협 비위로 공신력이 추락하자 ‘무관용 원칙’을 전면에 내건 강도 높은 제재를 즉각 시행한다. 단순한 경고를 넘어 부정행위가 명백히 확인되면 수사 결과와 무관하게 즉시 지원을 제한하고, 필요 시 기존에 제공한 자금
부정행위 확인 즉시 ‘선조치’…6개 농축협 첫 제재 적용지원 범위·기간 대폭 강화…“무관용 원칙, 선언 아닌 실행”
농협중앙회가 최근 잇따른 농축협 비위로 공신력이 추락하자 ‘무관용 원칙’을 전면에 내건 강도 높은 제재를 즉각 시행한다. 부정행위가 명백히 확인되면 수사 결과와 무관하게 즉시 지원을 제한하고, 필요 시 기존에 제공한 자금까지 회수하는 방식으
MBK 김광일 부회장도 이사회서 물러날 듯이달 21일 임추위 꾸리고 차기 인선 작업 착수
대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한 롯데카드의 조좌진 대표가 12월 1일부로 물러난다.
13일 롯데카드는 "조좌진 대표이사가 사임 의사를 알렸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사내게시판에 '대표이사로서 마지막 책임을 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곧 열릴 임시이사회에서 1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 지속...경영 안정성에 방점"
현대백화점그룹은 30일 사장 1명, 부사장 2명을 포함해 승진 27명, 전보 21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2026년 1월 1일부로 단행했다.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계열사 사장단 대부분은 유임됐다.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이 현대
신세계그룹이 예년보다 빠르게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내부 다잡기에 나선 가운데, 또다른 유통대기업인 현대백화점그룹과 롯데그룹의 연말인사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는 ‘안정’, 롯데는 ‘쇄신’으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녹록하지 않은 상황 속 막판 변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와 비슷한
최근 해킹 사고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롯데카드의 조좌진 사장이 "사퇴를 포함해 조직적인 인적 쇄신뿐만 아니라 조직 변화,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 구조 변화까지 제로베이스에서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사퇴할 의향이 있나"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고객정보를 중요시해야 하는 금융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과 관련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2년여에 걸친 사법 리스크가 해소됐다. 이번 판결로 카카오는 오랜 불확실성에서 벗어나 경영 안정성과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미래 성장 전략 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 수 있는 여건을 되찾았다는 분석이다.
서울남부지법은 21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과 관련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2년에 걸친 사법 리스크가 해소됐다. 이번 판결로 카카오는 오랜 불확실성에서 벗어나 경영 안정성과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미래 성장 전략 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 수 있는 여건을 되찾았다는 평가다.
21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는 자본시장법 위반
매출 280조·영업이익 26조…정의선 5년, ‘질적 성장’ 완성‘패스트 팔로워’에서 ‘퍼스트 무버’로…판매 723만 대 ‘톱3’ 안착코로나·관세 위기 속 실적 반등…‘위기 대응 리더십’ 입증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4일로 취임 5년을 맞는다. 정 회장은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전환, 조직 쇄신을 앞세워 현대차·기아의 영업이익을 6배 이상 끌어올리
이세훈 수석부원장 “내년 상반기 국민보고대회서 평가 받을 것”금소처 '소비자보호 총괄본부' 격상·분쟁조정국 권역 편제로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전면에 내세운 조직 쇄신을 선언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에서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분리 조항이 빠지며 고비를 넘긴 만큼 남은 과제인 공공기관 지정 추진에 대응하기 위해 ‘소비자보호 성과’라는 정공법을
이찬진 금감원장 "관행적 조직문화 폐기...국민 누구나 체감할 쇄신"연말까지 소비자보호 중심 조직개편…민생범죄대응총괄단·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내년 '혁신 국민보고대회' 통해 성과 공개·향후 과제 제시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전면 조직 쇄신에 착수했다. 금융소비자보호처(금소처)를 ‘소비자보호 총괄본부’로 격상하고, 권역별 본부
금융위원회가 최근 소속 1급 간부들에게 일괄 사표를 제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둘러싼 내부 반발이 이어지자, 조직 쇄신을 통한 돌파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난 19일 금융위 내 1급 간부 4명에게 사표 제출을 요구했다. 대상에는 금융위 상임위원 2명,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1명
취임 후 투명성ㆍ체질개선 총력올들어 미래 먹거리 확보 움직임오픈AI와 '모델 오케스트레이션'카톡 기반 수익 모델 확장 기대
지난해 취임 직후 카카오의 위기 수습에 집중했던 정신아 대표가 이제는 미래 사업 강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 임기 첫해 창사 이래 최대 위기였던 사법리스크 수습과 조직 쇄신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인공지능(AI)과 카카오톡 개편 등 핵심
전문가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부동산 공공기관 개혁의 핵심을 ‘역할 재정립’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28일 본지 취재 결과 전문가들은 부동산 관련 공기업들에 대해 단순한 통폐합이나 인원 감축이 아니라 거대화된 조직을 슬림화하고 각 기관의 본연의 기능에 집중하는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고준석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상남경영원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