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0대 그룹 총수들의 방일 일정 동행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이달 일본 도쿄에서 열릴 한일정상회담을 전후로 양국 기업인이 만나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가 열릴 예정으로 전해졌다.
앞서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윤석열 대통령이 16~17일 도쿄를 방문한다고
조현민 ㈜한진 사장이 7일 이사회 합류에 대해 “저는 아직 능력 검증이 안 됐다고 생각한다”고 신중한 태도를 내비쳤다.
조 사장이 이날 오후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빌딩에서 열린 고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추모 사진전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자격이 있는지’란 추측성 기사가 나오기보다 ‘왜 안 하지’란 반응이 나올 때 하려고 한다”고 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지 8일로 2년을 맞는다. 한진그룹이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 지으면서 ‘조원태호’가 본격 행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시아나항공 인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소재 신갈 선영에서 조양호 회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항공업계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상장 항공사 6곳의 종사자가 1년 사이 1000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남은 직원의 급여도 감소해 위기 속에 허리띠를 조인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상장 항공사 6곳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에어부산의 직
국세청이 대한항공을 상대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20일 오전 서울 강서구에 소재한 대한항공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 수 십명을 사전예고 없이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관련 자료 등을 예치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망 이후 상속세와 관련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진 일가는 2700억원에 달하는 상속
대한항공이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세무ㆍ회계 자료를 수집하고 대면조사를 하고 있다.
국세청은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망 이후 상속세와 관련해 조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진 일가는 2700억 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5년간 나눠 낼 것으로 알려졌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18일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후) 구조조정과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라고 단언했다.
한진그룹이 16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발표한 이후 조 회장이 공식 석상에 나와 구조조정과 독과점 우려에 대한 입장을 처음으로 발표한 것이다.
조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한미재계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모든 직
“대한민국 항공업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돼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결정했습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한미재계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진그룹이 16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발표한 이후 첫 공식 석상에 나온 것이다.
조 회장은 “산업은행에서 먼저 아시아나항
한국과 미국 경제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양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업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7~18일 이틀간 전경련 회관에서 미국상공회의소(US Chamber)와 '제32차 한미재계회의 총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주제는 '한미통상관계 심화와 경제성장ㆍ혁신'이다.
△한미통상현안
국세청이 고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스위스 은행 등 비밀계좌를 추적,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국세청은 지난 5월 중순부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을 동원, 조 전 회장과 그의 부친인 고 조중훈 전 명예회장이 스위스 등 일부 국가에 남긴 비밀 계좌 예금과 부동산 자산을 추적하고 있다.
사정기관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인 조현민(37) 한진칼 전무 가 ㈜한진 전무를 겸임하게 됐다.
한진그룹은 1일 조 전무를 ㈜한진 마케팅 총괄 임원(전무)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물류 사업을 하는 ㈜한진은 대한항공과 더불어 한진그룹의 핵심계열사 중 하나다.
조 전무는 이와 더불어 항공 및 여행정보 제공회사인 토파스여행정보의 신사업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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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돗물에서 '유충' 발견
인천 서구 일대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생했다는 민원이 잇따라 주민들의 불안이 커졌습니다. 14일 인천 서구 지역 맘 카페 등에는 수도꼭지 필터에서 유충이 발견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우리나라 스포츠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 66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9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현저히 기여한 인물의 공적을 재조명하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특별공로상을 신규 제정했으며, 고 조양호 회장이 최초 수상자로 선정됐다.
8일 오후 3시
운전기사와 경비원을 상습적으로 폭언ㆍ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3부(재판장 권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이사장의 상습특수상해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권을 결정하는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25일 첫 회의를 연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수탁자전문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 모처에서 상견례 겸 제1차 회의를 열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전날 수탁자전문위를 비롯한 3개 기금운용 전문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상근 전문위원에는 원종현 국민연금연구원 부원장, 오용석 금융감
2019년 4월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병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침상에서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그는 이미 2018년부터 죽음을 준비하고 있었던 듯하다. 2018년 7월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신문)에서 “삶을 정리할 시간을 달라”고 호소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을 사과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조
상습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 이명희 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선 직원들이 폭행ㆍ폭언 사실을 부인했다.
이 씨의 운전기사와 경비원은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송인권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상습특수상행 등 사건 2차 공판에서 “폭언과 폭행을 당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모두 이 씨가 업무
대형 사건과 이슈가 끊이지 않았던 2019년을 ‘사진으로 보는 올해 국내 10대 뉴스’를 통해 되짚어 봤다. 올해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로 북핵 위기가 다시 고조됐고 한일 무역 갈등, 수출 급락 등으로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기업들은 우울한 한 해를 보냈다. 특히 ‘조국사태’로 인한 정치권 공방을 넘어 국민 갈등 확산은 우리 사회의 우울한 그림자를 남겼
운전기사와 경비원에게 상습적으로 폭언ㆍ폭행한 혐의를 받는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첫 공판에서 사실관계를 인정하며 “엄격한 성격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 전 이사장 측 변호인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송인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객관적인 공소사실은 전부 인정한다는 것이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