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전산망이 마비되면서 서울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대출보증과 '안심통장' 업무가 중단되는 등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신보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국정자원 화재로 현재 정부행정정보망 연계 서비스가 중단됐다"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용이 불가하고 홈페이지 일부 서비스가 제
네트워크·보안장비는 90%대 가동…96개 시스템 직격탄, 주말 내 복구 사투이재명 대통령 “국민 불편 최소화·근본 대책 마련”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분원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22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지만, 정부 전산망의 마비 후폭풍은 현재진행형이다. 정부는 주말 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96개 시스템이 직접 피해를 입은 만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 화재로 정부 전산망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국민 생활과 경제 활동이 정지된 이번 사태는, 2022년 ‘카카오 대란’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에도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에서 UPS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카카오톡과 연계 서비스가 마비되며 사회적 파장이 컸다. 무엇보다 데이터센터 이원화가 미비했던 당시 구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