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신보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국정자원 화재로 현재 정부행정정보망 연계 서비스가 중단됐다"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용이 불가하고 홈페이지 일부 서비스가 제한돼 대면 업무만 가능하다"고 했다.
서울신보 관계자는 "화재로 인해 한 때 행정정보 조회 서비스에 문제가 생겼지만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보증서 신청이나 접수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서울신보에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고 해도 은행에서 이에 대한 확인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생계형 자영업자 전용 '안심통장' 사업도 전면 중단됐다.
서울신보는 "비대면 전용 상품인 서울형 자영업자 안심통장 서비스도 일시 중단한다"며 "시스템이 복구되는대로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심통장은 제도권 금융 대출이 어려운 자영업자가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출시한 자영업자 전용 마이너스 통장이다. 최대 1000만 원 한도에서 자금을 자유롭게 인출·상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