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개정안은 계약거래상 을(乙)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상생협의 6법’의 시작”이라며 “본회의에 상정돼 21대 국회에서 처리되도록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프랜차이즈협회가 우려하는 것처럼 노조보다 강력한 권한을 바라는 요구가 아니라고 역설했다. 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는 “본사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취지의...
박성용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정책팀장은 "점주들이 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권리는 이미 가맹사업법에 있지만, 본사가 협의 요청을 거부하면 답이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본사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취지의 개정안일 뿐, 노조보다 강력한 권한을 달라는 요구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투썸가맹점대표자협의회(협의회)·전국가맹점주협의회(전가협)는 작년 9월 본사를 공정위에 신고했다. 본사가 물류비를 과도하게 점주에게 전가하고 시중가격보다 비싼 가격에 원부자재를 강제구매토록 한다는 이유에서다.
공정위는 사모펀드가 소유한 가맹본부의 경우 단기간 수익창출을 위해 가맹점주에 각종 비용을 전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이에 점주가...
이에 맘스터치는 점주협의회 대표인 상도역점 점주에게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물품 공급을 중단했다. 또 계약이 해지된 후에 본사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 손해배상청구, 공정위 신고, 언론 제보, 점주협의회 활동(가·손·공·언·점)을 진행할 수 없도록 사실상 종용했다. 이와 같은 행위 때는 이미 준비된 시나리오에 따라 강경히 대응하면 가맹점주는 막대한...
bhc는 상생간담회에서 가격 인하를 주장한 가맹점주는 한 명도 없었고, 이번 가격 인상은 가맹점주들 요청을 반영한 결정이었다며 협의회의 성명에 대해 반박했다.
bhc 관계자는 “이번 인상은 주문중계 수수료, 배달 대행 수수료, 인건비, 전기·수도·가스비 등 부대비용이 올라 가맹점주가 요청해 이뤄진 면이 크다”며 “점주들은 가격을 인하해...
그동안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는 점주협의회와 가격인상 폭을 조절하고, 본사 차원에서 상생 지원금을 내는 형태로 가맹점주의 고통을 분담해왔다. 하지만 식재료 원부자재 인상과 인건비 부담, 배달 플랫폼에 내는 수수료 상승세가 멈출 줄 모르자, 끝내는 가격 인상 카드를 꺼내들고 말았다는 것이다.
한편 외식 가격이 이처럼 고공행진 하면서 당분간...
실로 올해 수차례 진행된 가맹점주와의 상생 간담회에서 협의회 대표들은 실질적인 수익 개선을 위한 가격 인상 조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습니다. 이들은 인건비, 임대료 등 고정비용 상승에 주문 중계, 배달 수수료 부담까지 가중되고 있다면서 본사 측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죠. 그때마다 bhc치킨 가맹본부는 소비자물가 안정 차원에서 협의회를...
어떤 행정심판이나 이의 제기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과거 경영진의 잘못된 판단과 일 처리에 대한 공정위 의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제적, 자율적으로 분쟁을 조정할 수 있는 가맹점 협의회, 학계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분쟁자율조정협의회’ 발족을 위해 점주 협의회 대표들과 관련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가맹본부의 과도한 필수품목 지정에 따른 공급가 인상 문제와 관련해서는 필수품목 항목과 공급가격 산정방식을 계약서에 기재토록 하고, 점주에게 불리한 거래조건 변경 시 가맹본부의 점주와의 협의를 의무화하는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향후에도 가맹점사업자들의 의견을 다양한 방식으로 수렴할 예정이며, 현장감 있는 정책수립과...
업계에 따르면 현재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는 CU와 마찬가지로 점주협의회 측과 내년도 상생안을 협의하고 있다.
다만 이들 회사는 큰 갈등은 없을 것이라며 낙관했다. 2019년부터 전기료 지원 중단을 선언한 GS25(GS리테일)는 가맹점과 나누는 수입 배분율을 기존 보다 8% 늘렸다. 올해 전기료 지원을 중단한 세븐일레븐(코리아세븐)도 발주 장려 지원금, 냉장상품...
16일 전국가맹점주협의회·전국카페가맹점주협의회 조사에 따르면 기프티콘 대표 플랫폼인 ‘카카오 선물하기’ 수수료율은 5~11% 수준이다. 기프티콘의 수수료는 발행사, 대행사, 중개사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 나눠 가지는 구조다.
기프티콘 소비가 많은 업종 중 카페의 경우 메가커피가 수수료율이 9.4%로 높았으며, 전부 가맹점이 부담한다. 할리스 또한 수수료 7.5...
협의를 거치지 않을 경우, 시정명령이나 과징금 부과가 가능하도록 시행령도 개정할 계획이다.
정부·여당은 22일 오후 국회에서 '가맹점주 피해 방지 및 보호를 위한 가맹사업 필수품목 제도 개선 민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협의회 직후 결과 브리핑에서 "가맹점주들은 많은 품목을 (가맹본부로부터)...
또한 필수품목 확대, 단가인상 등 거래조건 변경 시 가맹점주와 협의를 거치도록 의무화하고, 필수품목 해당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지침도 마련한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가맹사업 필수품목 제도 개선 방안'을 당정협의회에 보고했다.
필수품목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의 영업과 관련해 자신 또는 자신이 지정한 사업자에서 거래를...
정종열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자문위원장은 “본사가 강제 할당 하는대로 주문을 수정하지 않으면 발주 자체가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가맹본부와 점주 사이의 관계와 역할 등을 명시한 가맹사업법(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단 요구가 나온다.
14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김한규·한병도(더불어민주당)·성일종(국민의힘)...
이날 국내 주요 편의점주들로 구성된 한국편의점주협의회는 입장문을 내고 “편의점들은 폐업을 하거나 야간 무인화와 고용 축소를 통한 인건비를 줄여 나가는 방법 밖에는 없다”며 “일자리 감소와 편의점주 등의 장시간 근로에 따른 문제 등 사회적·경제적 문제가 수반될 수밖에 없고 그에 따른 책임은 정부가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영업자가 대다수인...
가맹점주 협의회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특수상권 예외조항을 활용해 영업 지역이 건물 1개인 경우도 있다”면서 “편의점은 담배권을 기준으로, 베이커리는 중소기업 적합 업종으로 지정돼 근접 출점을 막고 있지만, 커피의 경우 별다른 제한이 없다는 점이 문제”라고 했다.
커피점 창업에 도전했다가 쉽게 포기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5년간...
한국편의점주협의회 입장문 발표…“결정 전폭적 지지”“편의점주·근무자, 강력 범죄에 노출…힘들었다”편의점업계, 금연 광고 등 가이드라인 맞출 준비
담배 광고를 외부에서 볼 수 없도록 편의점 외벽에 붙인 반투명 시트지를 제거하라는 권고가 나온 가운데 편의점주들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편의점주협의회는 17일 입장문을 내고 “편의점 유리벽면에...
제주프랜차이즈점주협의회는 지난달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제도를 시행해야 하며, 프랜차이즈점만이 아닌 일회용컵을 사용하는 모든 사업장으로 대상을 확대해 형평성 있게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소비자 불편도 제도 안착을 어렵게 한다. 현실적으로 교차 반납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회수율을 높이려면 다른 매장에서 구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