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사내벤처 출신 시공간 빅데이터 기업 디토닉이 코스닥 상장에 시동을 걸었다. 2023년 약 130억 원 규모 프리A(Pre-A) 투자 유치에 이어 올해 효성벤처스의 후속 투자를 받으면서 재무적 투자자(FI) 저변을 넓힌 만큼, 상장 성사 후 투자금 회수(엑시트) 구도가 어떻게 짜일지 관심이 모인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디토닉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가 코스닥 상장 재도전에 나섰다. 2021년 기업공개(IPO)를 자진 철회한 뒤 4년 만이다. 당시엔 적자 확대와 지연된 심사 절차가 발목을 잡았지만, 지난해 매출 증가와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한 만큼 수익성 개선을 앞세워 두 번째 도전에 나선 모습이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레몬헬스케어는 한국거래소에 코
2025년 국내 자본시장은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출발했다. 정세 안정에 대한 기대와 달리 대기업들은 사업 재편에 무게를 두며 인수합병(M&A) 시장의 활력이 떨어졌다. 기업공개(IPO) 시장 역시 강화된 심사 기조에 막혀 활발하지 않은 모습이다. 여기에 유동성 위축까지 겹치며 기업들의 투자 고민은 그 어느 때보다 깊어졌다. 이런 시기일수록 시장을 가장 가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아크릴이 코스닥 입성을 위한 초기 관문을 통과하며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기업들의 IPO가 잇따르는 가운데 아크릴이 내세울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일지 시장 이목이 쏠린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크릴은 최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회사는 지난해 신한투
SK에코플랜트가 국내 환경사업을 글로벌 사모펀드 KKR에 매각하며 재무부담 완화에 나선 가운데 한국신용평가는 이번 거래가 회사 신용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21일 전망했다.
앞서 19일 SK에코플랜트는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리뉴어스, 리뉴원, 리뉴에너지충북 지분을 KKR에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20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총 매각대금은 1
바이오 메디컬 전문기업 원바이오젠이 투자계약 이행을 둘러싸고 대형 민사소송에 휘말렸다. 2021년 화장품 제조사 제이앤코스에 20억 원을 투자하며 맺은 계약이 법적 분쟁으로 번졌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원바이오젠은 김모 제이앤코스 대표 등으로부터 20억 원 규모 주식매매대금 청구소송을 당했다.
원고(김 대표) 측은 본안소송 외에도 4
현대차증권은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를 대상으로 162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청약을 진행한 결과 청약률 102.78%로 흥행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26일~27일 실시한 우리사주조합 및 구주주 대상 청약에서 102.78%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우리사주조합은 배정 물량 301만2048주 전부 청약하
3년간 배당성향 30% 이상 보장ROE 10% 이상 달성 목표올해 5월 RCPS 잔액 전량 상환 후 소각3개년 밸류업 로드맵도 제시
현대차증권이 16일 중소형 증권사 중에서는 두 번째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배당성향을 2028년까지 업계 최고 수준인 4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달성 등 지속적 주주환원을
mRNA 백신 개발 기업 아이진(Eyegene)은 전략적투자(SI)의 일환으로 메디치바이오(MediciBio)의 제3자배정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메디치바이오는 신주 발행을 진행했으며, 그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투자는 아이진이 메디치바이오가 개발한 지질나노입자(LNP) 전달체의 장점, 성공 가능성 등을 확인한 이후
컬리의 결손금 해소는 ‘숫자 효과’ 현금유입 돼야 실질적인 의미있어 재무정보 이용때 현금흐름 살펴야
재무상태표의 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하면 자본이 된다. 그래서 자본을 순자산이라고도 한다. 재무상태표에서 자산과 부채를 먼저 보여주고 자본을 맨 마지막에 표시하는 게 일반적이라 정보이용자들은 자본 숫자를 잘 안 보게 된다. 매년 적자가 많이 발생하는 기업의 경
국내 엑셀러레이터(AC) 1호 기업공개(IPO) 도전으로 주목받았던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상장을 철회했다.
17일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공시를 통해 금융감독원에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측은 “시장여건 및 공모일정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공모를 철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
△ 동아에스티,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슈가다파정 품목허가 승인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공장 가류공정 화재
△ 광명전기, 54억 규모 용인시 에코타운 조성 민자사업 수배전반 공급 계약 체결
△ 삼영화학공업, 97만4000주 자기주식 취득 결정
△ 유니온, 주당 125원 현금배당 결정
△ 인지컨트롤스, 주당 200원 현금배당 결정
△ 넥센타이어
2년만에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설…지난해 기준 현금성 자산 4.7조매출 대비 영업비용도 많지 않아…당분간 상장 필수 옵션 아닐 듯
최근 업계에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설이 돌았다. 두나무는 상장 여부에 대해 일축했다. 두나무 미국행 소문이 돈 것도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다만, 현재 여건상 두나무에게 상장은 불필요한 옵션으로 전망된
SK증권은 23일 키움증권에 대해 유상증자로 인한 주주가치 희석 요인을 반영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키움증권이 기존에 예정됐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발행 조건이 기존 주주들에게 불리하지 않게 확정되면서 22일 주가는 7.9% 상승했다.
신규 발행 주식은 전환상환 우선주이며 총 금액은 4400억 원
대신증권은 13일 키움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8만 원으로 유지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1년 3월 말 기준 동사의 별도기준 자기자본은 2조7200억 원으로 연내 3조 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최근의 증권사 비즈니스모델이, 자본의 절대 규모 자체가 중요해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전환상환 우선
12일 국내 증시(코스피ㆍ코스닥)에서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는 없었다.
이날도 정치인 테마를 업은 우선주의 급등이 이어졌다.
노루홀딩스우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인 김건희 씨가 운영하는 '코바나 콘텐츠'의 후원자로 알려지며 '윤석열 관련주'로 연일 급등세다.
또 다른 상한가 종목인 동양우는 동양 임원들이 윤 전 검찰총장과 서울대
드래곤플라이의 수익성 회복이 요원하기만 하다. 새로운 먹거리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VR(가상현실) 테마파크 사업은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의 직격탄을 맞기도 했다. 이에 회사는 신약개발 관련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18일 드래곤플라이가 제출한 사업보고서를 보면 회사는 지난해 별도 기준 9800여 만의 영업이익을 냈다. 4년 만의 흑자다. 이에 따
SK증권이 ‘턴어라운드가 확실하다’고 리포트를 발간한 기업이 두 달여만에 최근 대규모 적자로 관리종목 지정이 예고돼 논란이다.
악재 모두 반영(?)…뜬구름 보고서
SK증권은 지난해 12월 9일 베스파에 대해 ‘2021년 턴어라운드 확실한데, 주가는 공모가의 1/3’ 제하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 리포트는 베스파 당시 베스파 주가가 8000원에서 1만 원
분자진단 전문 기업 솔젠트가 유상증자 철회로 기존 주주들과 솔젠트에 거액의 손해를 끼친 석도수 WFA개인투자조합장(전 대표)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한다.
솔젠트는 주주가치의 실현을 위해 마련한 약 207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금의 유입을 방해한 ‘WFA개인투자조합장 석도수(이하 석도수 측)’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신용등급이 기존 ‘A+/긍정적’에서‘AA-/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됐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과 함께 우발부채 규모 축소, 자본 적정성 관리 등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한신평은 현대차증권이 다각화된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이익창출능력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2014년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