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이 잠잠했다. “선생님, 이럴 땐 AI한테 물어보면 되잖아요?” 수업 도중 학생의 짧은 한마디에 공기가 멈췄다. 교사는 순간적으로 말을 잇지 못했다. 책상 위의 노트북보다, 손 안의 스마트폰이 먼저 열리는 시대. 아이들이 교사에게 질문하는 일은 점점 줄고 있다.
대화창 속 인공지능은 언제든 대답하고, 위로하며, 지친 마음을 가볍게 어루만진다. AI는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026학년도에 공립 유치원·초·중등 및 특수교사 784명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정년 및 명예퇴직, 학생 수 감소 등 교육환경 변화를 반영한 인력 운용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날 △선발 예정 인원 및 과목 △장애인 구분 선발 여부 △임용시험 일정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반영 △출제 범위 및 변경 사항 등을 담은 ‘2026학년도 공
기초학력·학생 마음 건강·교권 보호 등교육청 추진 경험 기반 12개 영역 핵심과제 제안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새 정부에 기초학력 강화, 학생 정신건강, 교권 보호 등의 내용을 담은 교육정책 핵심과제를 제안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그간 축적해 온 정책 실행 경험을 바탕으로 새 정부의 교육 공약을 분석하고 정책화에 기여할 12개 영역의 핵심과제를 제안했다고 30일
일부 의대생 사이에서 복귀할 기회를 열어달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교육부는 '학사 유연화는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날 일부 의대생들이 대한의료정책학교 주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대담에서 이런 의견을 낸 것과 관련해 "학사유연화는 없다"고 못 박았다.
교육부는 유급과
내달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대선 후보들을 향해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교원의 일과 시간 이후 정치 활동 등 정치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고도 제안했다.
13일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을 위한 제21대 대선 교육 공
서울 내 공립초등학교 21곳에 전문상담 기간제교사가 추가 배치된다. 초등학교에서 학업‧교우관계 등 어려움을 겪거나 심리‧정서적 위기 학생이 증가하는 데 따른 조치다.
19일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학생수 1000명 내외의 대규모 학교와 지난해 전문상담인력 인건비를 지원받은 학교 중에서 긴급 지원이 필요한 학교 21곳을 선정해 전문상담 기간제교사를 추가 배
정서‧행동 어려움 겪는 학생 ‘긴급 지원’ 가능교원의 ‘방어 및 보호를 위한 제지’ 근거 마련
앞으로 정서‧행동 위기 학생에 대한 지원이 수월해지고,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문제 학생에 대한 제지 및 개별적 교육 지원이 가능해진다.
13일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률
올해 서울 공립 중·고등학교 교사 임용고시에 총 869명이 합격했다. 남성 비율은 전년보다 증가해 30%대를 넘겼다.
11일 서울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국·공립 중등학교 교사,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결과를 발표했다.
총 24개 과목에서 선발했으며 수학(123명), 영어(92명), 국어(91명) 등 주요 과목이
교육부가 올해 초중고교 정원이 2232명 줄어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원 정원 감축은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31일부터 5일까지 교원 감축을 골자로 한 ‘지방교육행정기관 및 공립의 각급 학교에 두는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규정’에 대한 입법예고를 실시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초등학교 교원 1289명, 중등 교원 1700
교사 정원 변동 등으로 내년 서울 중등 공립교사가 전년(787명)보다 127명 더 많은 914명을 선발한다. 전년보다 16% 가량 늘어난 규모다.
2일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5학년도 중등학교교사,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서울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공립학교 교사는 교원의 정원변동,
내년 서울 공립 유·초·특수(유·초)·중등학교 교사 채용 규모가 전년보다 187명 더 늘어난다. 특히 초등교사 선발 규모가 전년 대비 155명 늘었는데, 늘봄학교 전면 시행을 앞두고 늘봄지원실장으로 선발돼 전직하는 인원을 고려해 신규 채용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공립 유·초·특수(유·초)·중등학교 교사 임용
수업시수 적거나 비교과 교사가 분리 학생 떠맡아학교장 또는 전담인력 맡아야… 맞춤형 예산 필요
새 학기부터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은 교권 보호를 위해 교실 밖으로 내보내지는 가운데 수업 시수가 적은 비교과 교사에게 문제 학생이 대부분 떠맡겨지면서 교과 교사와 비교과 교사 간 갈등이 우려된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전국 학교
‘악성민원’ 시달리던 교사 대신 전담 조사관이 학교폭력 사안조사
앞으로 교사들이 담당해왔던 학교폭력 사안조사 업무는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이 담당하게 된다. 학교폭력 조사 과정에서 악성민원 등에 시달리던 교사들이 교육적 조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7일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경찰청은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학교폭력 사안처리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2700명 도입·학교폭력 사례회의 신설
지금까지 교사들이 담당해왔던 학교폭력 사안조사 업무는 앞으로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이 담당하게 된다. 교사들이 교육적 조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가 신설되면서다.
7일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의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 및 학교전담경찰관(SPO) 역할 강화 방
2024학년도 서울 공립 중등 교과 임용시험 경쟁률이 7.15대 1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선발 인원이 늘었지만, 지원 인원은 감소해 경쟁률이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6일 ‘2024학년도 중등학교교사,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공립학교 교사는 787명 선발에 6012
학생 수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교육 당국이 유치원과 초·중·고교 교사 신규 임용 규모를 크게 줄였다.
교육부는 9일 각 교육청이 홈페이지에 공고하는 2024학년도 신규 교사 선발 예정 인원이 총 893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초중등교사 외에 유치원은 297명, 특수교육 680명, 보건 341명, 영양 246명, 사서 75명, 전문 상담 285
교육부가 이태원 참사 피해를 입은 학생에게 트라우마 치유 등 후속 지원을 강화한다.
교육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이태원 사고 관련 점검 영상 회의'를 열고 학생 심리 지원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핼러윈 참사 이후 전날까지 17개 시·도 교육청은 위(Wee)센터, 위(Wee)클래스를 통해 트라우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