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강서구에 조성된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 2생산동이 4일 준공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급증하는 글로벌 전력기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 투자로, 부산시와 기업 간 협력 모델이 가시화된 사례로 평가된다.
총 1천8억 투자… 연 6천억 원 규모 초고압 변압기 생산
준공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에서 열린다. 현장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글로벌친환경전력인프라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연초 이후 56.1% 수익률을 기록해 해외주식형 전력·인프라 섹터 ETF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수익률은 3개월 23.3% 6개월 59%, 1년 57%로 모든 구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월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155.7%에 달한
고려대학교는 산일전기로부터 공과대학 발전 기금 10억 원을 기부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기부식은 20일 고려대 본관 1층 총장실에서 열렸다. 산일전기 박동석 대표이사 회장, 최명준 상무, 오창희 상무와 고려대 김동원 총장, 장길수 공과대학장, 전재욱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전력 분야 미래 기술 개발과 공과대학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송·배전 자재 기업 제룡산업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교체 수요로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미국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18일 제룡산업 관계자는 "미국의 전력 산업이 향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지 시장을 지켜보며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제룡산업은 송·배전과 지중선, 철도·통신 분야에 사용되는 전력기자재를
미국 내 최대 초고압변압기 공장 ‘우뚝’AI 데이터센터 및 노후전력설비 교체수요 등 미 전력시장 선점 나서글로벌 전력기기 빅4 입지 다져조현준 회장 “글로벌 No.1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 입지 확고히 할 것”
효성중공업이 미국 초고압 변압기 공장 증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맞물리며 북미 전력기기 시
최근 인공지능(AI) 확산과 산업‧생활 전기화로 전력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력비 비중이 높은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부담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 SGI는 12일 ‘전력수요 증가와 전력산업 생산성 향상 효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최근 5년간 전기요금 급등으로 인해 산업계의 전력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면서 첨단산업을
국내 최대 에너지 산업 전시회 ‘BIXPO 2025’ 참가HVDC·ARMOUR+ 등 미래 전력망 주요 제품 소개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대 에너지 산업 전시회에서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차세대 전력망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효성중공업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력·에너지 융복합 엑스포인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25
그로쓰리서치는 27일 소형모듈원자로(SMR)에 대해 새로운 에너지원이 필요해진 상황에서 대형 원전보다 안정성이 높고 분산형·무탄소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의 안정성 문제를 보완하면서도, 코로케이션(Co-Location) 기반의 분산형·무탄소전원으로써 에너지믹스 내 핵심축으로 부상했다.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인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23일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경영혁신과 국가기간 전력망의 적기 건설을 중심으로 한 '5대 분야 12대 전략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에너지 공공기관 국정감사에서 "현재 글로벌 전력산업은 기후위기 대응과 각국의 첨단산업 패권 경쟁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 등 거대한 도전에
한경협, 산업 에너지전환 정책세미나산업계 삼중고 해소 위해 예측가능성 제고 필요성 대두투자세액공제 등 시장 기반 인센티브 확대도 제언
정부가 올해 안에 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2035 NDC)를 수립하고, 이를 UN에 공식 제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성장과 에너지전환을 위해서는 예측가능한 정책 수립과 시장 기반 인센티브 확대가 필요하
LS증권은 21일 원자력전력산업은 유럽, 중동, 아시아에 이어 미국이 장기간 붕괴상태에 놓여있던 자국 원전산업 재건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계획을 천명하는 등 글로벌 시장의 중장기 확대 방향성은 이제 변수가 아니라 상수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최선호주로 한국전력과 한전기술을 제시했고, 차선호주는 한전KPS를 주목했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한국전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4일 "대한민국 사회·경제구조의 탈탄소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씀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부처의 강력한 정책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김 장관은 현재 기후 위기가 인류의 생존과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
미국·일본 사례로 국내 시사점 모색
한국경제인협회는 전력산업연구회와 공동으로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산업 에너지전환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NDC 및 배출권거래제 갱신, 탄소중립산업법 제정 추진 등 산업 에너지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의 사례를 바탕으로 시사점을 모색하기 위해 마
기후부 공식 출범"전력, 산업, 생활 등 전분야 탈탄소 대전환"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일 "누적 34GW 수준의 재생에너지를 2030년까지 가능한 100GW 수준까지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후부 출범식에서 "진정한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로서 탈탄소 전환을 향한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하겠다"며 이같이
북미 최대 신재생 전시회 ‘RE+ 2025’전력산업 전시회 ‘NECA 2025’ 참가ESS 플랫폼·데이터센터 배전 솔루션 등올해 빅테크 데이터센터 수주만 4000억 육박
LS일렉트릭이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 플랫폼과 직류 전력 솔루션 등 전략 제품을 앞세워 북미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시장을 동시 공략한다고 8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9~11
정부·학계·연구기관 등 전력업계 관계자 100여 명 참석‘에너지고속도로’ 등 기술, 산업 정보 교류 및 발전 전망 논의우태희 대표 “독자 기술 개발로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주도”
효성중공업이 국내 유일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술 개발을 기반으로 산업계 전반의 전략적 협력을 이끌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구조조정의 칼날이 에너지 발전 자회사들을 향하면서 전력 산업이 20여 년 만에 거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현재 경쟁과 효율을 명분으로 단행됐던 '발전사 분리' 체제를 다시 하나로 합치는 방안이 거론되면서 발전공기업 안팎에서는 과거 '공룡 한전' 시절의 비효율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지역 경제 타격과 에너지
정부가 공공기관 개혁의 칼 끝을 발전공기업 통폐합으로 겨누면서 해당 기업들은 물론 정치권에서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재정 건전성 강화라는 명분이 분명하지만, 구조조정 과정에서 노조의 집단 반발과 지방자치단체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이다. 정책의 향방은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국면에 들어섰다. 단순한 조직 개편을 넘어 전기요금, 지역 경제, 고용 문제까
한전 자회사 5곳·한수원, 20년 넘게 중복 운영…'선수이자 심판 구조' 지적일본·EU 송배전 분리·철도 구조 개편·통합 사례 참고…전기요금·탄소중립 직결 변수
공공기관 구조조정의 칼끝이 가장 먼저 겨누는 곳은 발전 공기업과 철도 부문이다. 정부는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 자회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을 포함한 전력 생산 체계, 그리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
공공기관의 존재 이유는 이름 그대로 '공공성'에서 찾을 수 있다. 사기업과 달리 영리 추구와 공공의 이익이 충돌한다면 공리를 우선에 두는 것이 공공기관의 임무다. 그렇다고 국민의 혈세를 방만하게 사용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신의 직장' '철밥통' 등은 공공기관의 현주소와 이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을 단적으로 대변하는 단어들이다. 몇몇 공공기관은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