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치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돌발적 사고로 대형 발전시설이 멈추는 경우, 2011년의 ‘9·15 대정전’ 같은 심각한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현재 예방정비 등을 이유로 상당수 원자력발전소의 가동이 멈춰져 있고, 석탄발전 폐지 등으로 공급능력은 이미 빠듯한 실정이다....
중국, 10년 만에 최악의 전력난 생산 감소·물류 지연 가중 우려 대만도 가뭄에 반도체 생산 비상 미국도 폭염에 전력 공급 혼란…일부 계획 정전 나서
중국이 폭염 등으로 인해 10년 만에 최악의 전력난에 직면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대란이 심화하게 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경제 발전의 중심지로 꼽히는 광둥성을 비롯해 최소 9개의...
선전 옌톈항 혼란, 서커우·츠완·난사 등 다른 항구로 확산 인도발 델타 변이 출현에 항공기 700편 이상 취소 ‘제조업 집적지’ 광둥성, 전력 부족에 정전 조치 요구까지
중국의 해운과 제조업 허브인 광둥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이어 전력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가뜩이나 압박을 받는 글로벌 공급망 문제에 대한 우려가 한층 더 커지고...
한솔로지스틱스는 '물류 대란' 소식에 26.35% 올랐다. 김한경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31일 한솔로지스틱스에 대해 "지속적인 운임 상승효과, 기존 고객 매출 증가 및 신규 고객사 확보 영향으로 올해 실적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고 분석한 바 있다.
이외에 금호타이어(26.39%), 디아이씨(26.28%), TBH글로벌(25.45%), 동방아그로(24.28%) 등도 큰 오름폭을...
글로벌 반도체 대란 속에서 공급망의 핵심 국가로 주목받았던 대만에서 공급 차질 우려가 부상하면서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있는 대만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 속에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었다.
올해 들어 TSMC 주가는 반도체 수요 급증 기대감 등에 힘입어 고공...
최근 들어 전력 공급망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늘고 있다. 지난달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념 연설에서 이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지난주엔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 국토안보부 장관이 랜섬웨어 공격을 “최우선 해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혔고, 법무부는 자체 랜섬웨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대응에 나섰다.
특히 미국에선 2018년 여러...
세계적인 반도체 대란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2분기 들어 반도체 부족과 가격 상승이 정점에 달할 전망이라 스마트폰, 자동차 등 산업 전반에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D램ㆍ낸드플래시) 수급 불균형이 2분기 들어 심화할 전망이다.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올해...
지금의 비상국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주체들이 난국 극복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으는 것이다. 정부는 기업을 살리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기업은 일자리 지키기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노동계의 고통분담이 관건이다. 지금처럼 노동계가 기득권만 고집해서는 고용대란을 극복할 수 없다. 노사정의 새로운 대타협 방안을 빨리 모색해야 한다.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사재기 열풍과 마스크 부족에 따른 휴지대란으로 현재 대체재인 비데의 구입문의가 10배 이상 폭증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파워넷에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플라즈마 고압발생기 뿐만 아니라 전력변환장치와 메인보드를 일체화한 제품을 국내 최초로 고객에게 납품하게 됐다”며 “매출 향상은 물론 통신부문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대한민국을 덮친 가운데 공기업이 면 마스크 사용을 독려하고 나섰다.
한국동서발전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마스크 사용 권고사항에 따라 직원에게 면 마스크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사옥 내 이동 및 회의 참석 시, 근무 중에는 면 마스크를 사용하도록 마스크 사용·행동...
춘제(설날) 연휴가 끝난 지 한 달 가까이 지났음에도 중국 대형 전력회사들의 석탄 소비량이 급감하면서 대기오염이 크게 줄어든 까닭이라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 6개 전력회사의 석탄 소비량은 하루 총 40만t 안팎으로, 과거 5년 평균치(60만t 초과)의 3분의 2에 그치고 있다.
중국의 석탄 소비는 일반적으로 춘제...
입는 대란(大亂)이 일어났다. 가축 매몰지에서 침출수가 유출돼 토양과 지하수까지 오염되는 2차 재앙까지 빚어졌다. 2014∼2015년에도 구제역으로 17만여 마리의 가축이 희생됐지만, 2017년 다시 번지는 사태를 막지 못했다.
정부는 비상한 대응체제로 양돈농가에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도록 빈틈없는 방역관리와 예방조치 강화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허술한...
글로벌 쓰레기 대란이 일어나면서 각국 기업과 정부, 시민이 폐기물 처리 해법을 찾아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폐기물 처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각양각색의 아이디어를 최근 블룸버그통신이 소개했다.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쓰레기를 수출하는 선진국은 물론 개발도상국의 대중도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그만큼 아무도 원하지 않는 쓰레기를...
이대영 KIST 박사는 “고효율 제습기술로 열대야도 없고 전력 대란이나 전력요금 걱정도 없는 뽀송뽀송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기술은 특히 열대 및 온난다습한 기후에 적합한 기술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인도, 북중남미 등 세계 대부분 지역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웅래 위원장은 "KT의 통신시설들이 3년 동안 소방안전관리 불량으로 수차례 적발된 전력이 있다"며 "KT가 적발됐을 때 경각심을 갖고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했다면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가 재난에 준하는 '통신대란'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전체 통신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전력 대란 우려에 대한 반사이익 기대감에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와 에너지 관련주도 함께 올랐다. 스마트에너지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LS산전은 전일 대비 800원(1.04%) 오른 7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격검침이 가능한 디지털 전력량계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옴니시스템도 5.61% 상승했다. 신재생 에너지 기업인 에스에너지(1.01%), 유니슨(2.63%), 대성파인텍...
전기·전자업계는 과거 빚어졌던 ‘전력대란’과 정부의 전기 사용량 감축 지시에 대비해 전력수급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23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올여름 최대전력수요는 이달 16일, 18일, 19일에 이어 20일까지 연일 최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 20일 최대전력수요는 8808만 킬로와트(kW)로 재작년 8월 12일에 기록된 여름철 역대 최대치(8518만3000kW)를...
막대한 비용 발생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또 다시 ‘온실가스배출권(탄소배출권) 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기후변화센터, 전력포럼(IKEP)은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기본 로드맵의 수정 및 보완의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안병옥...
우드맥켄지에 따르면 이번 이네오스의 가동 중단은 영국에서 가스 대란을 일으킬 수 있다. 겨울철 평균 수요의 10%를 FPS 송유관이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전력회사 엔파워의 벤 스프레이 위험 관리 책임자는 “원유 파이프라인 폐쇄로 원유뿐 아니라 가스 공급에도 차질이 생길 것”이라며 “셧다운 사태는 며칠이 아닌 몇 주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1년 정전대란 이듬해부터 올해로 6년째 계도와 단속을 실시하고 있지만, ‘문 열고 냉방’은 여전하다. 단속과 과태료만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기에 정부는 민간부문의 에너지 절약 참여 문화 확산을 통해 여름철 최대 전력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에너지 착한가게’는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