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반한 2030세대가 상당수라 민주당 입장에서는 섣불리 손대기 어려워하고 있다.
당 핵심관계자에 따르면 가상화폐 피해 양상과 필요한 조치들이 논의되면서도 자칫 시장에 큰 파장이 일면 2030세대의 반감을 더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앞서 2017~2018년 가상화폐 광풍이 불었을 적에 박상기 당시 법무부 장관이 2018년에...
문 대통령은 이날 4·7 재보궐 선거 당선자이자 야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비공개로 이뤄진 오찬에서는 전직 대통령 사면 문제 외에도 재건축 문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민생경제 회복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 시장은 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우 의원은 “지난 총선과 4·7 재보궐 선거 사이의 큰 변화는 코로나19와 부동산 가격 상승이라는 민생”이라며 “을지로위원회에서 국민의 삶을 챙기고 민생에 집중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성과를 내기도 했다. 민생을 잘 알는 사람, 그게 우원식의 강점이고 민심을 되찾아올 사람”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우리 당이 위기지만 그간 가져온 가치나 정체성을 토대로...
4.7 재보궐선거 승리 후 유승민 전 의원과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사면론을 꺼낸 데에 이어 국민의힘 지도부도 사면에 긍정적인 뜻을 드러냈다. 원내대표에 출마하는 의원들 역시 사면에 동의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사면론이 아직 이르다며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은 21일 오전 비상대책회의가 끝난 후 사면론을...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4.7 재보궐 선거로 당선된 두 시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서울시와 부산시의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민생 경제 회복, 서민 주거 안정 등 국가적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19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야당과의 소통과 협력에도 힘써 주기 바라며, 선거로...
특히 4·7재보궐선거 직후 치러지는 만큼 관련 문제에 대한 공방이 이어진 것이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대정부질문에서 "사자니 취득세, 팔자니 양도세, 주자니 증여세, 죽자니 상속세"라는 세간에 도는 풍자를 언급하며 부동산 정책을 집중 질타했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김...
이재명 경기지사가 20일 더불어민주당의 4·7 재보궐선거 참패 최대 원인으로 꼽히는 부동산 문제와 관련 "부동산 투기로는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말한 데 답이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청소·경비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국회 토론회' 참석 뒤 기자들과...
홍영표·우원식, 송영길 과거·공약 비판하며 협공vs 송영길 “원내대표 잘했으면 선거 졌겠나” 반격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들이 19일 광주MBS를 통해 첫 TV토론회에 나선 가운데 재보궐 참패를 놓고 3인3색의 진단과 대응책을 내놨다.
우선 송영길 의원은 ‘무능한 개혁’과 ‘내로남불’을 원인이라 짚으며 “2030세대가 민주당에 기댈 수 있는, 그들의 아픔에...
이제 문 대통령 성공을 책임지겠다”며 4·7 재보궐 선거 패배 주요 요인으로 꼽히는 부동산 문제에 관해 “국민권인위원회 전수조사 결과 국회의원이 아니라 투기꾼이라는 판단이 나오면 10명, 20명이라도 바로 출당 조치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우원식 의원은 광주 금호빌딩 혼수매장에서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선 당시인 4년 전 을지로민생본부까지...
아울러, 여당이 참패한 4·7 재보궐 선거 결과에 대해 "엄중히 받아들이겠다"면서도 "정부의 무능이라든가 정책적인 오류라는 건 지나친 해석"이라고 말했다.
홍 직무대행은 "국민께서 불공정이라든지 투기 부동산 적폐와 같은 투기에 대해 분노하셨지만"이라고도 했다.
홍 직무대행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조 변화를 예상해도...
특히, 4·7 재보궐선거에서 야당에 많은 표를 준 '이남자'(20대 남성)의 지지도 힘을 보태는 모양새다.
박용진 "남녀평등복무제 도입 제안…여성이라고 불가능하지 않아"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출간하는 저서에서 "지원 자원을 중심으로 군대를 유지하되 온 국민이 남녀불문 40~100일 정도의 기초군사훈련을 의무적으로 받는 혼합...
부동산 악재로 與 패배한 재보궐 덕에 금배지 단 김의겸흑석동 논란 의식해 국토위원 기피하고 문체위원으로첫 상임위서 언론중재법에 함구…본회의선 "언론개혁이 제게 주어진 과제"'언론계 후배' 배현진, 대신 언론중재법 지적하며 김의겸 보임에 '유감'민주당, 부동산 악재 겪어 유감 표할만 하지만 김의겸 '비호'만
4·7 재보궐 선거 과정에서 김진애 전...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7 재보궐선거 때 여론이 아직까지 바뀌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윤 전 총장이 잘해서가 아니라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과 반감, 분노가 전부"라고 말했다. 이어 "문 정부가 만약에 잘하면 모른다"며 "정치를 한 후 생각보다 잘하면 중도가 아니라 진보의 약한 고리에서도 윤 전 총장 지지로 돌아설 가능성도...
민주당은 4‧7 재보궐 선거에서 성난 부동산 민심에 휩쓸려 참패했다. 이에 민주당은 차기 지도부 구성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 전면 수정에 나섰다. 당 내부에선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세액공제 한도를 높이고 종부세 부과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 등을 준비 중이다.
특히 현행 종부세 부과 기준은 공시가격 9억 원으로, 이 기준을 12억 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하지만 재보궐선거 이후 여당을 위주로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 규제를 완화하라는 압박이 이어지는 변수가 생겼다. 무주택자의 경우 집값의 90%까지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정치권의 발언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당국 역시 실수요자에 대한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통감하는 상황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최근 “가계 부채를 적절히 관리하고, 주택시장...
더불어민주당이 4·7 재보궐 선거 패배로 쇄신론이 제기됐음에도 기존 주류인 친문(문재인)의 윤호중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이에 내달 2일 정해지는 당 지도부도 친문일색이 될지 주목된다.
큰 폭 쇄신보단 안정적 친문 택한 의원들
16일 민주당은 국회에서 원내대표 경선을 열었다. 총 174명 중 169명의 의원이 투표에 참여해 윤 의원이 104표를 얻어 신임...
이어 “4·7 재보궐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질책에 대해 분명히 답을 하겠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사건 등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따가운 질책에 원칙을 세워 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2030세대가 미래와 꿈을 키울 수 있게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현장 목소리를 가감없이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친문(문재인)이 4·7 재보궐 선거 패배에도 재차 원내지도부를 차지함에 따라 그간 보인 입법독주 양상도 지속될 전망이다.
경쟁자인 박완주 의원은 재보궐 패배 반성과 야당과의 협치를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제외하고 독차지하고 있는 상임위원장들을 분배하겠다고 공언했는데, 윤 원내대표는 이에 반대했다. 재보궐 패배는 개혁을 늦췄기 때문이라며 더 가열...
현재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포함해 모든 상임위원장을 독차지하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4·7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한 기세를 몰아 민주당에 협치를 위해 법사위원장을 내놓으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 법사위는 모든 법안들이 본회의에 부의되기 전 거치는 곳이라 견제 역할을 해와서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1대 국회 제2기 원내대표 선출 경선에서 “문재인 정부...
정부와 여당은 4·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부동산 정책 기조 변화를 예고했지만, 오히려 시장의 혼란만 부추기고 있다.
취임 즉시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겠다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되자 ‘2·4 대책’ 발표 전후로 상승세가 꾸준히 둔화하던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10주 만에 다시 확대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둘째주(12일 기준) 전국 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