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을 앞두고 중소·중견기업들이 자구책을 마련하며 생존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정부는 근로시간을 단축하면 ‘워라밸’과 ‘고용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현장에선 ‘먼 나라 이야기’일 뿐이다. 당장 인건비 부담과 구인난에 일자리를 늘릴 수 없는 중소·중견기업들은 추가 고용보다는 자동화 등으로 생산성을
일본 기업들 사이에 ‘건강경영’ 바람이 거세다. 전략적으로 종업원의 건강 유지·증진 및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경영기법이다. 2009년 무렵부터 대기업을 중심으로 ‘건강경영’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한 배경은 업무방식 개혁과 의료비 절감을 위해서였다.
1990년대 이후 일본에서는 장기 경기침체로 인한 대대적 인건비 절감으로 종업원들에게 과도한 업무나 장시
“근로시간 단축제가 근로자 보호 측면에서는 좋은 입법일지 모르나, 기업의 지속 가능성 부분에 있어서 기업들의 니즈를 다 맞추기에는 규제적인 부분들이 남아있지 않나 생각한다”.
이승길 아주대 법학전문대 교수는 20일 한국경영자총협회 노동경제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제16회 연구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근로시간 단축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
연이은 악재… 금호타이어, 자구안 협상 ‘안갯속’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 자구안 협상이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앞서 1조3000억 원의 차입금 만기 연장 조건으로 노사가 합의한 자구안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 차입금 만기 연장 결정이 취소될 경우 법정관리나 매각 재추진 등의 조치가 예상되는 가운데, 악재가 겹쳐 노사 감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가 기아자동차와 한국지엠의 임단협 협상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현대차는 노사가 19일 오후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39차 임단협 교섭을 열고 임단협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5만8000원 인상 △일시성과금 300% + 280만 원, 20만 포인트
#제조업체 A사에 다니는 B씨는 일일 8시간 정규 근로에 일주일에 4일을 잔업을 해 일주일에 총 52시간 근무를 한다. 가끔 주문량이 많은 경우에는 주말에 8시간 특근도 한다. 하지만 조만간 주말 특근이 없어진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근로시간이 단축되는 법안이 통과하면 회사에서 현재 1교대 체제인 근무 방식을 2교대제로 바꾸는 등 대책을 내놓는다는
애플 아이폰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학생 인턴 혹사 폭로 이후 인턴의 초과 근무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직원 부족으로 생산 지연을 겪은 아이폰X 물량 공급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폭스콘이 중국 내 공장에서 인턴이 불법 잔업을 하지 못하게 조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허난성 정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전력을 쏟을 것을 지시하면서 재계에서는 ‘뜨거운 감자’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특히 근로시간 단축으로 기업이 연간 추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12조 원이 넘을 것으로 분석되면서 기업들의 반발이 거세다.
이날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장시간 노동과 과
노동시장에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이 산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기치로 내세운 문재인 정부가 고용·노동정책을 본격 추진하면서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노동계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놓고 오랜 기간 선(先)성장 후(後)분배 논리, 혹은 경제우선주의 아래에서 뒷전으로 밀려 있던 해묵은 과제들이 해결되면서 발생하는 필수불
홈쇼핑 업체들이 임직원의 ‘저녁이 있는 삶’을 실현하기 위해 유연근무제, PC오프제 등 근무 환경 혁신에 힘쓰고 있다.
홈앤쇼핑은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금요일 퇴근 시간을 오후 5시 30분에서 오후 5시로 앞당긴다고 11일 밝혔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오후 4시 퇴근한다. GS홈쇼핑도 최근 유연근무제 도입을
기아차가 지난달 레저용차량(RV) 신차 모델 판매 상승 효과로 양호한 내수 판매를 기록했다. 중국 등 해외공장 판매 부진은 여전했으나 수출 증가로 만회하며 해외 판매도 비교적 양호한 모습이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9월 국내외에서 총 25만2254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파업과 9월 추석 연휴로 인한 기
기아자동차가 잔업을 중단하고 특근을 줄이기로 하면서 1·2차 협력사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기아차의 잔업과 특근이 줄어 차량 생산량이 조정되면 그만큼 납품 물량도 감소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보복 여파로 이미 공급물량 줄어든 상황에서 1·2차 협력사들은 허리띠를 더욱 졸라야 하는 처지에 놓이
기아자동차가 오는 25일부터 잔업을 전면 중단한다. 이와 함께 특근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기아차 측은 '근로자 건강'과 '장시간 근로 해소',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여파 생산량 조정' 등에 따른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특히, 지난달 31일 통상임금 선고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21일 기아차는 "25일부로 잔업
기아자동차 노조가 31일 통상임금 소송 1심 선고에서‘신의성실의 원칙(신의칙)’이 인정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회상의 구체적인 경영상태를 고려해 판단한 의미있는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판결이 노동시간 단축과 고용창출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아차 노조는 31일 서울 중구 법률사무소 새날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기아자동차 2만여명 근로자들의 통상임금소송에서 31일 신의칙을 적용하지 않은 선고 결과가 나오자, 노동조합은 기다렸던 결과라며 반겼다.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측은 이날 선고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사법부 판단을 통해 지금까지 노조 요구가 잘못되지 않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노조는 회사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근
묘한 기류가 흐른 가운데 23일 부산공장에서 진행된 르노삼성자동차 노사의 임금단체협약 제7차 본협상이 결국 결렬됐다.
르노삼성 노동조합 관계자는 이날 “사측이 실망스러운 협상안을 제시해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노초 측은 이번 협상이 결렬될 경우 24일부터 이틀간 평일 잔업(1시간)과 주말 특근 중단 등 부분파업에 돌입할 계획이었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결정되면서 정부가 소상공인·영세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부랴부랴 내놨지만 업계의 우려는 잠잠해지기는커녕 커져만 가고 있다. 이들은 감원과 도산이 가시화되고, 납품 단가를 맞추기 위한 중소기업 협력사들의 동남아행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를 숨기지 않고 있다. 16일 정부가 내놓은 대책도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시장에 일방적으
"나아지고 있는 회사 상황이 근로 환경 개선으로 곧 바로 이어지니 일할 맛이 납니다. 최근에는 G4 렉스턴 주문량이 많아져 일이 좀 힘들졌지만 기쁜 마음이 더 큽니다."
#G4렉스턴을 조립하는 쌍용자동차 근로자들의 손 끝에 신바람이 실리고 있다. 때이른 더위에도 근로자들은 하루 8시간의 정상 주간근무 외에 잔업 3시간, 토요일 특근까지 나서고 있지만 결
노틸러스효성 구미공장이 일자리 창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등에 관한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열린 협약 체결에는 노틸러스효성 노동조합 정동민 위원장, 노틸러스효성 구미공장 전석진 공장장과 박정웅 구미고용노동지청장이 참석했다.
노틸러스효성 구미공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사의 상생발전과 파트너십 구축,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