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과정에서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탐독하고 전쟁에 환멸을 느끼며 공산주의자로 전향한 것으로 전해진다.
블레이크는 2007년 러시아 방송 인터뷰에서 미군 폭탄이 한국 민가에 떨어지는 것을 보고 공산주의와 싸우는 게 잘못됐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회고한 바 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을 종합하면 그는 1950년대 동유럽에서 활동하던 서유럽 첩보원 400여 명의...
‘경제학비판’, ‘자본론’ 등을 남긴 그는 오늘 세상을 떴다. 1818~1883.
☆ 고사성어 / 관즉득중(寬則得衆)
인간과 인간이 하나가 되고 서로 협동하기 위해 실천해야 할 다섯 가지 덕목 중 하나. 원전은 논어(論語). 자장(子張)의 인(仁)에 대한 질문에 공자의 대답. “공손하면 욕보지 않고(恭), 관대하면 대중을 얻을 수 있고(寬), 신의가 있으면 남들로부터 신임을...
‘21세기 자본론’ 저자 토마스 피케티는 세계 많은 나라 부자들이 부동산을 부의 대물림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본주의가 태생적이며 본질적으로 불평등한 사회 구조를 만드는 이유로 ‘부의 세습’을 꼽았다. 역사적으로 자본이 돈을 버는 속도가 노동으로 돈을 버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다는 것이다.
현재의 자본주의는 자본과 함께...
이어 '골목길 자본론' 저자인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도시재생과 젠트리피케이션을 주제로 강연한다. 빅데이터 전문가인 정하응 카이스트(KAIST) 물리학과 석좌교수는 빅데이터의 명암을 진단한다.
이와 함께 지식공유플랫폼 TEDx와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를 기획한 송인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는 '융복합 경험산업'에 대해 강연한다....
‘제2자본론’의 저자 토마스 피케티는 “부의 분배 역사는 언제나 정치적이었으며 경제적 메커니즘으로만 환원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필자 역시 ‘최소 투입, 최대 산출’이라는 경제적 합리성만이 가늠자라면 분배와 성장 사이에서 고민하지 않는다. 분배는 경제적 합리성과 거리가 너무 멀다. 자본주의는 분배가 아닌 성장이 우선인 시스템이다. 한때 유행했던...
지원을 요청했는데, 이는 그가 가난해서가 아니라 가정부를 두고 딸들에게 비싼 옷을 사 입히는 등 사치스럽게 생활했기 때문이었다.
어찌됐든 엥겔스는 평생 마르크스의 사상을 믿고 그의 곁을 지켰다. 두 살 많은 마르크스가 사망한 뒤 ‘자본론’ 2, 3권을 직접 정리해 출판했다. 엥겔스도 박학다식했으며 20개 이상의 외국어를 할 수 있다고 스스로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21세기 자본론’(Le Capital au XXIe siècle)으로 유명한 토마 피케티(Thomas Piketty) 교수는 르몽드에 실린 ‘브렉시트 이후 유럽 건설하기’ 제하 칼럼에서 브렉시트 찬성표는 유럽연합에 대한 반대라기보다는 반(反)이민 반세계화를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러한 외국인 혐오증(xenophobe)은 프랑스의 ‘국민전선(FN),’ 미국의 트럼프 현상, 그리고...
역저 ‘자본론’에서 과학적 모델을 고안해 낸다. 이 책에서 그는 자신 있게 자본주의의 미래를 예측했다. 노동가치설, 잉여가치 등의 개념을 동원해 노동자 착취로 어떻게 이윤이 발생하는지 설명하고, 이윤율의 저하, 경제력 집중, 실업자 증가, 공황 발생 등의 단계적 과정을 통해 자본주의가 내적인 모순으로 붕괴될 수밖에 없음을 규명했다. 당시로서는 어느...
이는 자본주의의 불평등을 지적한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가 ‘21세기 자본론’에서 제시한 논리와 정반대다. 학계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피케티 신드롬’ 이어지는 가운데 피케티와 정반대 논리를 편 디턴 교수에게 노벨 경제학상의 영예가 돌아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디턴은 또 ‘소득의 증가가 행복감으로 이어지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연구...
이는 자본주의의 불평등을 지적한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가 ‘21세기 자본론’가 제시한 논리와 정반대다. 이에 학계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피케티 신드롬’ 이어지는 상황에서 디턴 교수에게 노벨 경제학상의 영예가 돌아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1945년 영국 에든버러에서 태어나 영국과 미국 시민권을 동시에 가진 디턴 교수는 케임브리지...
김혜경 푸른숲 대표가 선택한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와타나베 이타루·더숲)와 이진숙 해냄 편집장이 고른 ‘시선’(정운영·생각의힘), 박윤우 부키 대표가 읽는 ‘결정의 엣센스’(그래엄 앨리슨·모음북스), 윤양미 산처럼 대표가 탐독 중인 ‘메트로폴리스 서울의 탄생’(임동근김종배·반비)도 정치·사회부문에서 눈에 띄는 서적이다. 박윤우 대표는...
마르크스의 '자본론'과 더불어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도 번역했다. 자본주의 연구를 위한 중요한 두 저작을 모두 번역해 학문적인 균형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른 저서로는 '정치경제학원론', '자본론 연구', '자본론 공부' 등이 있다.
2010년에는 자본론과 국부론을 청소년과 일반인의 눈에 맞게 풀어쓴 '청소년을 위한 자본론', '청소년을 위한 국부론'을 각각...
이는 또 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학 교수가 저서 ‘21세기 자본론’에서 역설한 것과 같이 소득불균형을 심화하면서 정국 불안을 키울 수도 있다.
실제로 미국과 독일의 실질임금은 지난 2009년부터 정체된 상태다. 같은 기간 유로존과 일본의 실질임금은 감소했다.
마켓워치는 강달러의 지속과, 이슬람국가(IS)의 위협을 포함한 지정학적 이슈 그리고 투자자들의...
우수상으로는 피케티의 21세기 자본론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오히려 경제적 불평등이 성장을 촉발시킨다는 사실을 주장한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바로읽기’와 ‘위대한 탈출’이 선정됐다.
논문부문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낙수효과가 존재한다는 점을 밝힌 조동근·빈기범 교수와(명지대)와 경제적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예측가능한 법체계와 집행이...
하비는 2011년 쓴 마르크스의 ‘자본론(A Companion to Marx’s Capital)’에서 앞서의 국제공모 심사경험을 적고 있다. 그러면서 이 새로운 도시에서 사람들은 어떤 사회관계 속에서 어떤 일상생활을 하게 될 것인가를 생각했다고 말한다.
그의 생각을 따라 물어보자. 세종시 사람들은 과연 어떤 새로운 양식의 삶을 살고 있는가? 그리고 우리는 또 어떤 도시에서 어떤 삶을 살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그는 “소득 불평등 문제를 다룬 피케티의 ‘21세기 자본론’의 장점은 이론보다는 데이터로 전 세계 자료가 쭉 있지만 불행히도 한국 자료는 없다”면서 특히 국세행정의 선진화를 통한 정확한 경제 상황 파악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 의원은 “국세청은 현재 국민들의 상가임대소득이 얼마인지, 주택임대소득이 얼마인지 모른다고...
16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은 국민대차대조표를 바탕으로 가계 및 비영리단체(민간부문)의 순자산과 자본 소득으로 자산 수익률을 구하고 국민총소득(GNI)이나 국민순소득(NNI)의 증가율과 비교할 계획이다.
분석 방식은 소득 불평등 문제를 다룬 피케티의 ‘21세기 자본론’을 토대로 했다. 21세기 자본론은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프랑스 파리 경제대학 교수인 토마 피케티가 저서 ‘21세기 자본론’을 통해 지적한 소득 불평등 문제에 대해서는 내수진작 및 성장잠재력 확충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시각을 나타냈다.
이 총재는 “내수 및 소비 차원에서 보면 소득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이 유효수요를 좀 더 높이는 쪽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불평등 정도가 심하고 저소득층이...
데이터 수집 방식과 통계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학 교수가 저서 ‘21세기 자본론’을 통해 일으킨 파란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모두가 아닌 1%를 위한 성장은 거품이라는 폭탄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금융위기 사태를 통해 경험했다. 성장이냐, 분배냐라는 해묵은 논쟁을 뒤로 하고 모두를 위한 성장에 대해 다시 한번...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스 피케티의 저서 ‘21세기 자본론’에서 촉발된 이슈가 시차를 두고 한국에서도 반향을 일으키는 모습이다. 경제활성화 목표에 가려졌던 불평등 문제가 표면화됨에 따라 가라앉은 듯 보였던 경제민주화 논의도 다시 수면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국내의 소득분배 상황이 ‘피케티 신드롬’이 불고 있는 전세계적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