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도 비판적 목소리를 숨기지 않았다. 시장마저 외면했다.’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 계획안을 반려했다.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박삼구 전 회장)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퇴진하겠다고 했는데, 또 3년의 기회를 달라고 하는 것이 어떤
KDB산업은행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제출한 경영정상화 계획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산은이 협상 과정 중간에 관련 내용을 발표한 경우가 없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정부와 산은이 금호그룹과 미리 계획안을 조율해놨지만, 여론을 의식해 미리 자료를 배포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이 금호그룹의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계획’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그룹 일가의 주식을 담보로 산업은행에 5000억의 자금지원을 요청했다. 3년간 경영정상화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인수합병(M&A)을 진행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자구안도 제출했다.
산업은행은 1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경영정상화 자구계획안을 금호그룹으로부터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자금지원에 대한 담보는 박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경영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경영에서 손을 떼기로 한 데 이어 아시아나항공의 재무담당 임원 2명도 최근 ‘감사보고서 사태’에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회사를 떠났다.
아시아나항공은 자산매각과 비수익 노선 정리, 조직개편 등을 통해 경영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계획이지만, 관련 업계에선 “금호아시아나그룹
아시아나항공 재무담당 임원 2명이 최근 '감사보고서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다만 한창수 사장이 사표를 제출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아시아나항공은 5일 김이배 전략기획본부장(전무)과 김호균 재무담당 상무가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사직서는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최
한국신용평가는 2일 수시평가를 통해 웅진의 신용등급을 BBB(하향검토)에서 BBB-(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주력 계열사인 웅진씽크빅의 신용도 저하와 웅진에너지의 재무리스크 전이 가능성 등 불확실성을 반영한 조치다.
한신평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웅진그룹과 코웨이홀딩스 간의 코웨이 주식매매계약이 완료됐다. 이로써 코웨이가 웅진그룹에 다시
아시아나항공이 주말을 반납하면서까지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 계획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재무, 경영 담당 임직원들은 채권단을 설득할만한 자구안 마련을 위해 주말에도 회사에 나와 머리를 맞대고 있다.
앞서 작년 4월 6일 아시아나항공은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채권은행단과 비핵심자산 매각, 전환사
나이스신용평가는 28일 웅진에너지의 장기신용등급을 B+(부정적)에서 B-로 하향조정하고 하향검토 등급 감시 대상에 등재했다.
나신평에 따르면 이번 등급 하향 및 등급감시대상 등재는 전일 공시된 회사의 2018년도 감사보고서상 의견거절이 부여된 데 따른 것이다.
감사인인 한영회계법인은 회사의 계속기업으로의 존속능력에 대한 중요한 불확실성을 의
코웨이 지분 인수를 진행하고 있는 웅진의 신용등급이 BBB로 강등됐다. 등급전망은 하향검토로 신용등급 추가 하락 리스크도 상존한다.
이 경우 회사채가 정크본드 수준으로 떨어져 공모 시장에서 외면 받을 수 있다. 고금리 자금 조달과 이자 부담 가중이라는 악순환에 대한 우려도 커진다.
한국신용평가는 웅진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하
한때 망하기 일보 직전이던 닛산자동차에 구원투수로 등판해 일본 기업사에 전무후무한 족적을 남긴 이방인 최고경영자(CEO) 카를로스 곤이 하루 아침에 ‘용의자’ 신분으로 전락했다. 뼈를 깎는 비용 절감으로 회사를 살려낸 그가 자신에 대해선 유독 후하게 셀프 보상을 하고 이를 정직하게 신고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 동안 이방인으로서 종신고용·연공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의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의 만기가 임박하면서 증권가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6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ABCP의 만기는 9일이다. 이론상 해당 만기일까지 약속한 원금이 모두 상환되지 않으면 디폴트(채무불이행)가 된다. CERCG측이 제시한 자구안은 2018년 6월부터 2020년까지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빅3’ 가운데 대우조선해양만 하반기 공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재계에서 연이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이하 신입공채) 계획을 밝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6월 기자간담회에서 채용 계획에 대해 “채용을 2~3년 안 하다 보니까 직원 단절이라는 문제가 생겼다”며 “올해도 상황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부실화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CERCG 측에서 ABCP의 기초자산인 회사채의 디폴트 관련 자구안을 내놨다. 하지만 원금과 이자의 분할 상환이 골자로, 해당 ABCP의 디폴트(채무불이행) 해소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3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CERCG 측이 제시한 자구안은 2018년
일감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조선 3사가 하반기에도 대대적인 감원을 예고했다. 조기정년 신청과 무급순환휴직을 검토하는 한편, 희망퇴직을 포함한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감원 또는 감원 검토 인력은 조선 3사 통틀어 52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노조는 사측의 구조조정 계획에 반발해 부분파업에 돌입하는 등 노사 간 갈등의 골이 깊어
국내 조선업계가 일감 부족으로 올 하반기에도 또 한 차례 인력 감축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조선 경기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해양플랜트 일감을 확보하지 못한 영향이다.
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이날부로 해양플랜트 부문 임원의 3분의 1을 감축하기로 했다. 43개월 째 일감을 한 건도 수주하지 못하면서 해양플랜트 공장이
STX조선해양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내실 다지기에 나선다. 해외 선박 박람회에도 참가해 수주 영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3일 STX조선해양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생산직 조직개편을 마무리했다. 이 회사는 앞서 1일 자구계획 이행을 위해 생산조직 축소를 내용으로 한 인사 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간접직 근로자들의 ‘직접직’ 전환이 개
법정관리를 피한 STX조선해양의 정상화 과정에서 조직 개편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1일 일부 생산조직 축소와 인사 발령을 발표했다. 생산조직 규모는 약 60% 수준으로 축소됐다. 회사 관계자는 "일자리를 지키면서 자구안(무급휴직)을 이행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조치"라며 "인사 발령의 경우 간접 생산직을 직접 생산직으로 전
법정관리 신쳥 여부가 논의를 7시간 남긴 가운데 한국지엠 노사가 마지막 임단협 교섭을 시작했다.
20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이사회가 시작되는 오후 8시까지 비용절감 및 고용보장 등 양측이 첨예하게 맞서는 현안에 대해 결론을 내려야 하는 가운데 이날 오후 1시 본교섭이 재개됐다. 협상이 결렬되면 사측은 이사회를 통해 법정관리 신청과 향후 절차를 논의
부도 시한을 하루 앞두고 집중 교섭에 나섰던 한국지엠 노사가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사회가 열리는 20일 오후 8시까지 잠정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면 회사는 법정관리 수순을 밟게된다.
19일 한국지엠 노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부평공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11차 본교섭이 끝내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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