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P-1 계열 중심의 비만약 시장 대박K바이오도 전략 발맞춰 적응증 확대
비만치료제 열풍을 이끈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약물이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과 뇌질환으로 확장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파이프라인을 넓히며 글로벌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동일 계열로 MASH·뇌질환 연구 확산
3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글
26일 iM증권은 동아에스티에 대해 외형 성장의 소재 다각화와 폭넓은 연구개발(R&D) 모멘텀 등이 주요 투자 포인트라고 짚었다. 목표주가는 7만 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5만1600원이다.
정재원 iM증권 연구원은 "그로트로핀, 캔박카스 등 주요 제품의 매출 성장폭이 줄어드는 가운데 신규 도입 품
전통 제약사들이 신약개발 법인 설립으로 실적과 연구개발(R&D) 성과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성공 확률이 낮고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신약개발을 분사 형태의 독립적인 조직을 운영해, 빠른 의사결정과 기술개발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다.
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올해 3분기 매
지씨셀(GC Cell)의 미국 관계사인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동종유래(allogeneic) NK세포 후보물질 ‘AlloNK(AB-101)’가 류마티스관절염(RA) 적응증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Fast Track Designation)을 받았다고 밝혔다.
킵스바이오파마는 “미국 자회사 알곡바이오(Algok Bio)가 영국 암연구소(ICR) 주도로 진행 중인 난소암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이데트렉세드(Idetrexed)의 병용 임상시험에서 지난달 말 첫 환자 투약이 시작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이데트렉세드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Inhibitor) 억제제 ‘
에스티팜(ST Pharm)은 다음달 IDWeek(Infectious Diseases Week 2025) 학회에서 신규 기전의 HIV 치료제 후보물질 ‘피르미테그라비르(pirmitegravir, STP0404)’의 임상2a상 중간결과를 구두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IDWeek 2025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가 꾸준히 늘면서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꼽히는 당뇨병성 신증 시장도 커지고 있다.
1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외 당뇨병성 신증 환자는 꾸준한 증가 추세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 가운데 25.4%는 당뇨병성 신증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수는 약 131만 명으로 추산된다.
전 세계적으로
퓨쳐켐(FutureChem)은 16일 PSMA 방사성의약품치료제(RPT) 후보물질 ‘177Lu-루도타다이펩(ludotadipep, FC705)’의 전이성 거세저항성전립선암(mCRPC) 국내 임상2상 결과를 다음달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포스터 발표한다고 밝혔다.
ESMO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와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네이처셀이 자사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의 미국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현지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가속승인 절차를 통해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미국 내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면서 상용화 여건이 한층 유리해졌다는 판단에서다.
라정찬 네이처셀 회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업설명
지아이이노베이션(GI Innovation)은 지난 12일 CD80-IL2 융합단백질인 ‘GI-102’의 노화 관련 생체지표를 평가하기 위한 국내 임상2a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이번 임상2a상에서 건강한 성인 및 암 생존자 15명을 대상으로 GI-102 단독요법 혹은 신바이오틱스(synbiotics)인 ‘GIB-7’ 병용요법
IBK투자증권은 에스티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12일 밝혔다.
정이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추정 기간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변경했으며 수주잔고 확대와 신규 생산능력(CAPA) 가동 본격화로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또 미국 생물보안법안 재추진에 따른 반사 수혜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일동제약그룹의 항암 신약 개발 계열사 아이디언스가 자사의 표적항암제 신약후보물질 베나다파립(Venadaparib)과 관련해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및 걸프협력이사회(GCC) 지역 파트너사와 각각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베나다파립 상용화 시 아이디언스가 파트너사에 베나다파립 완제 의약품을 공급하고, 각 파트너사가 현지에서 해당 품
국내 기업들이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개발(R&D) 성과를 해외 학회에서 공개한다. 항암, 비만, 감염병 등 주요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과 연구진들의 이목을 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10월까지 미국과 유럽 등의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글로벌 학회에 한국 기업들이 참석해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 성과를 선보인
이엔셀(ENCell)은 18일 중간엽줄기세포(MSC) 치료제 후보물질 ‘EN001’의 샤르코-마리-투스병(Charcot-Marie-Tooth disease, CMT) 1A형 환자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1b/2a상 변경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엔셀은 이번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신청을 통해, 기존에 진행해오던 임상1b상에 새로운 2a상 파트를
에스티팜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기반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앞세워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에 나섰다. 리보핵산(RNA) 치료제 시장 확대 흐름 속에서 고수익 상업화 품목 비중을 높이며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하반기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승인과 적응증 확장 발표 등 긍정적인 이벤
다올투자증권은 25일 에스티팜에 대해 하반기 상업화 생산 확대가 예상되나 주요 생산 일정이 4분기에 집중되며 실적 기여는 연말로 갈수록 뚜렷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 원을 유지했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도니달로센(유전성 혈관부종), 하반기 MT1621(미토콘드리아중후군)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기대감에
동아에스티(Dong-A ST)는 24일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문의약품(ETC) 부문, 해외사업 부문이 성장하며 전년동기 대비 12.5% 증가한 17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의 경우 원가율이 상승하며 전년동기 대비 43.4% 감소한 40억원을 기록했다.
전문의약품 부문은 ‘그로트로핀’과 ‘타나민’이 성장했으며, P-CAB 신약 ‘자큐보’ 등 신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신약개발 전문기업 큐롬바이오사이언스는 신약 물질이 유럽 집행위원회(EC)로부터 희귀의약품지정(ODD)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2상 준비 중인 신약 물질인 ‘HK-660S’는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PSC) 치료제다. 큐롬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2022년 3월과 6월에 각각 미 식품의약처(FDA) 및 식약처로부터 ODD 지
희귀난치성질환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TiumBio)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럽생식의학회(ESHRE 2025)에 참가해 자궁내막증 및 자궁근종 치료제 후보물질 ‘메리골릭스(merigolix, TU2670)’의 임상 데이터 등을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는 성선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GnR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