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은행의 자금부장은 “일반적으로는 자금조정예금에라도 돈을 예치해 약간의 이자를 받지만 이는 이것마저도 포기한 사례”라며 “최근 외국계은행 특히 중국계와 일본계 은행이 비즈니스를 넓히면서 리밋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벌어진 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8월에는 해당 은행의 전산 오류로 특수은행 초과 지준금이 1605억1980만 원까지...
다만 일본 상근 임원들이 다른 일본계에 비해 많아 일본 본사 입김이 강하다는 평이 나온다.
일본계는 중금리대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중금리 대출 상품은 SBI저축은행(사이다), JT친애저축은행(원더풀 와우론)이 2015년 12월 일찌감치 출시했다. JT저축은행(파라솔)은 지난해 5월 중금리 상품을 내놨다. 2월 말 기준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SBI저축은행은 20.89...
애초 인수 주체는 러시앤캐시였지만 일본계라는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였다. 결국 한국법인으로 2014년 7월 2일 예주ㆍ예나래 저축은행을 인수했고 사명을 OK저축은행으로 바꿨다.
이때 최 회장은 대부업 축소를 당국에 약속했다. 이해 상충 문제 때문이었다. 최 회장은 이런 조건부로 OK저축은행을 인수한 것이다.
그러나 제윤경 의원에 따르면 당시...
일본계인 OSB저축은행(9.23%)과 JT친애저축은행(9.55%), 호주계인 페퍼저축은행(9.51%)의 경우가 그렇다. 특히나 JT친애저축은행과 페퍼저축은행은 전년(2015년 말)만 해도 각각 7.68%, 7.1%로 내년 1월 기준인 BIS비율 8%에 미치지 못한다.
이에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달 30일 BIS비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JT캐피탈을 대상으로 2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아프로파이낸셜은 일본계 자금으로 설립된 회사로 계열 대부업체는 러시앤캐시와 미즈사랑, 원캐싱 등이 있다.
앞서 2014년 아프로파이낸셜은 OK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2018년까지 대부업 자산을 40% 감축하기로 했다.
아프로파이낸셜 계열 3곳은 대부업 자산을 감축했다. 하지만 최윤 아프로 회장의 동생이 운영하는 대부업체 헬로우크레디트가 대부 자산을...
가장 큰 폭으로 소액신용대출을 늘린 곳은 일본계인 OSB저축은행이다.
OSB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 규모가 1조7820억 원인 업계 6위 사다. 이 저축은행은 2014년 4억9900만 원에서 2016년 47억4500만 원으로 2년 새 10배 가까이 소액신용대출이 증가했다. 비율로는 증가폭이 851%다. 아직 연체율은 지난해 말 기준 8%로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OSB가 신용대출을...
다양한 시나리오가 있었으나 결국 SK하이닉스는 일본계 자금과 손을 잡았다. 일본 내에서는 반도체 기술 유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고, 중국과 대만 업체를 인수 후보군에서 배제하겠다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SK하이닉스가 다른 국가의 업체나 FI와 연합할 경우 인수 가능성이 낮아질 것을 우려해 일본 FI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모기업의 탄탄한 자본력, 중금리 시장 선점 등은 장점이다. 총 3차례에 걸쳐 일본계 저축은행을 해부한다. 일본계 저축은행이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검증하기 위함이다.
◇“소액을 빠르게”… 저금리 日 떠나 고금리 수익 한국行
일본계 자본은 2000년대 초반 대부업계를 먼저 공략했다. 러시앤캐시(재일교포계), 산와머니가...
이 같은 행보를 보인 최 회장이 KB증권 계열이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에 성공하면 일본계 자금이란 꼬리표를 뗄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신한금융도 일본계 자금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국내 대표 금융사”라며 “최 회장의 목표도 다르지 않다”고 평가했다.
현대저축은행 등을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인수할 기회인 것도 최 회장이...
당시 오릭스 측은 딜 무산과 관련한 공식 자료를 통해 “거래 지연과 부정적인 변화는 일본 오릭스에 대한 상당한 부담감 때문인 듯하다”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일교포 3세인 최윤 회장이 이끄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최근 ‘일본계’ 꼬리표 떼기에 열을 내고 있다. 그러나 예주저축은행과 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할 때도 일본계 대부업체가...
최근 SKC와 일본 미쓰이화학의 폴리우레탄 합작사 MCNS는 인도 첸나이 인근 지역에 시스템하우스를 설립하고 인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SKC 관계자는 “인도는 연간 자동차 400만 대, 냉장고 900만 대를 생산하는 국가”라며 “첸나이 지역은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도요타, 닛산 등 한국ㆍ일본계 폴리우레탄 주요 고객이 진출해 있는 곳으로, 오래 전부터 최우선...
특히 이번에 MCNS가 진출하는 인도 첸나이 지역에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도요타, 닛산 등 한국·일본계 폴리우레탄 주요 고객이 진출해 있는 상태다. MCNS는 오래 전부터 이곳을 최우선 진출 지역으로 검토해왔다.
MCNS는 시스템하우스를 통해 1차적으로 이들 업체에 고품질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향후 인도 업체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2년부터 2014년 7월 말까지 대우증권을 이끈 그는 2015년 6월 일본계 PE인 오릭스가 당시 현대증권(현 KB증권)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이후 현대증권 대표로 내정됐으나, 딜이 결국 무산되면서 정식 선임이 불발됐다. 사실상 2년 반 만에 와신상담 끝에 신평사 대표 타이틀로 업계에 컴백한 셈이다.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도 4년 만에 친정인 KB자산운용으로...
일본계 빅파마인 '다케다'다. 레고켐바이오가 지난해 차세대 ADC플랫폼 기술이전을 위한 빅파마와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은 알려졌지만 그 대상이 공식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물론 화이자 사노피 등 미국,유럽계 제약사를 글로벌 빅파마로 인식하는 이들에게 다케다는 다소 실망스러운 이름일 수도 있다. 하지만 다케다는 아시아 최대...
이후 지난해 6월 일본계 PE인 오릭스가 현대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이후 당시 현대증권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으나, 딜이 결국 무산되면서 정식 선임이 불발됐다.
한기평의 최대주주인 영국계 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해 초순부터 차기 한기평 사장 물색을 벌여왔고 당시 20여 명이 넘는 자본시장 전문가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아시아(중동 제외) 지역에서는 4개의 일본계 은행(Mizuho, BTMU, SMBC, SMTB)을 비롯하여 총 9개 금융기관이 채택했다.
현재 ‘적도원칙’ 채택 금융기관들이 신흥국 PF 대출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어, 해외 PF시장에서 주도적으로 신디케이션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적도원칙협회’ 가입이 필수적이다.
적도원칙 채택 금융기관은 프로젝트를 환경·사회적...
또한 노근리 진상조사단에 참여하는가 하면, 일본계 미국인들로 구성됐던 442연대를 기념하기 위한 ‘고 포 브로크(Go For Broke) 재단’을 설립,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도 관심을 보이며 활동했다. 미국에는 그의 이름을 딴 김영옥중학교와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UC 리버사이드) 부설 김영옥재미동포연구소가 있다. 미국 최고 전쟁영웅 16명에 선정되기도 했다.
종합 평가 결과 ‘엑시언트’는 유럽 및 일본계 합자 업체와 중국 현지 브랜드의 경쟁 차종을 모두 제치고 트랙터 부문 최고로 선정됐다. 이로써 엑시언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중국기차보는 선정 이유에 대해 “연비, 동력성능, 주행 편의성 등 종합 상품성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중국형 엑시언트는 국내...
2015년에 제3대 금융투자협회장 최종 후보로 경선을 치르기도 했다. 지난해 6월 일본계 PE인 오릭스가 현대증권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이후 당시 현대증권 대표로 내정됐으나, 딜이 결국 무산되면서 정식 선임이 불발됐다.
김 대표는 “그동안 자본시장업계에서 닦아 온 노하우로 한기평을 국내 최고 신용평가사로 키우는 데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계 디스플레이 업체인 샤프가 지난 8월 대만의 혼하이 산하에 편입되면서 일본계 디스플레이 업체는 사실상 JDI, JOLED 2개 회사만 남게 됐다. JDI는 실적 부진을 겪던 소니와 도시바, 히타치의 디스플레이사업부를 2012년 통합해 만든 회사다. 사업부 통합을 통해 비용절감을 노렸으나 비용 절감에 실패해 2016년 3분기 현재까지 2개 분기 연속 적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