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고(故) 이희호 여사의 빈소에 보낸 조화를 반영구 보존하겠다고 하자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독재자가 보낸 조화를 보존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는 의견과 '남북 상징성을 고려해 보존이 필요하다'라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
16일 김대중평화센터는 김 위원장이 보낸 조화는 현재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내 수장고에
6박 8일간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3국 국빈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 귀국하자마자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고(故) 이희호 여사가 머물던 동교동 사저를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차남 김홍업 전 의원, 삼남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등 유가족들을 만나 “나라의 큰 어른을 잃었다”며 조의를 표했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정치권은 15일 ‘6·15 공동선언’ 19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 정신의 계승·발전을 한 목소리로 다짐했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6·15 선언은 한반도 공생공영을 모색하기 위한 남북대화와 협력의 첫 시대를 열었다”며 “역사적인 2018년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 평양선언으로 이어지며 남북관계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추모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문희상 국회의장,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헌화를 마친 뒤 제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낙연 국무총리, 문희상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이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서울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고 이희호 여사 사회장 추모식에서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