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역사상 유명한 영웅과 호걸, 그리고 국왕들은 자신의 위대함을 과시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자신의 초상화를 화폐 속에 넣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 그 시초가 마케도니아의 정복자 알렉산더 대왕이었다. 또 로마의 황제 시저도 자신의 얼굴을 화폐에 담았다.
그런데 이로 인해 패가망신을 한 예도 있다. 프랑스의 국왕 루이 16세가 그랬다.
루이 16세는
오늘날 화폐는 법적으로 가치가 부여된 돈으로서의 고유한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시각예술품으로서도 한몫을 하고 있다.
화폐 역사상 초기에 발행된 지폐의 도안은 매우 조잡했다. 당시에는 화폐 도안의 사회적ㆍ예술적 측면보다는 기능적 측면을 더 강조했다. 지폐 면에 발행자의 서명, 소지인에게 금·은화를 지급한다는 문
작열하는 태양.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
경제 발전의 주축에 서 있던 한 경제 관료가 최근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기후변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경제관료 출신으로서 경제문제를 전문 분야로 다루던 그는 경제적 관점에서의 기후변화 대응 방향 이야기를 쉽게 풀어 나갔다.
이철환 한국무역협회 초빙연구위원이 경제와 기후변화의 불가분 관계를 담은
우리나라의 현재 통화단위는 ‘원’이다. 그동안 두 차례의 화폐개혁이 단행됐다.
첫 번째는 1953년 2월 14일 긴급통화조치를 통해 이뤄졌다. 1945년부터 1952년까지 전쟁에 따른 생산위축과 거액의 군비지출로 물가가 400배 이상 폭등하는 상황이 빚어지자,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수습하고 경제활동을 안정시키고자 화폐 단위를 기존의 ‘원’에서 ‘환’으로
유럽연합의 공식화폐인 유로화는 1999년 1월부터 화폐실물은 없이 가상화폐로 처음 등장했다. 그러다 2002년 1월 1일부터는 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 12개국에 화폐실물이 공급되면서 일반 상거래 수단으로 통용되기 시작했다. 지금은 유로화를 사용하는 국가들이 늘어나 총 19개 국가에서 통용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이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종류의 돈이 있는가. 이 중 세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화폐는 무엇일까.
유로화처럼 다수의 국가들이 단일 통화를 쓰는 경우도 적지 않지만, 통상 지구상의 모든 나라는 저마다 자국의 돈을 가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이 세상에는 수십 종류의 화폐가 존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미국의 달러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통용되는 화폐이다
우리나라 고대 화폐는 기원전 957년 기자조선에서 자모전(子母錢)이라는 철전이 사용됐다는 기록이 있으나 그 실물은 전해오지 않는다.
최초로 동전이 만들어진 것은 고려 성종(996년) 때 주조된 건국중보(乾元重寶)였고, 조선시대에는 조선통보(朝鮮通寶), 상평통보(常平通寶) 외에도 몇 종류의 엽전들이 주조ㆍ유통됐다.
고종 19년(1882년)에 비로소
돈의 개념은 기원전 3200년경, 메소포타미아문명에서 처음으로 탄생했다고 한다. 메소포타미아문명에서 통용된 ‘세겔(shekel)’은 원래 보리의 양을 의미했다. 이는 통화 단위뿐만 아니라 무게 단위로도 사용됐다.
고대 바빌로니아 왕국의 6대왕 함무라비는 최초로 금융규제 조항을 공포했다. 기원전 1750년경 함무라비법전을 만들어, 부채의 이자와 벌금의 납부
은퇴자들은 가능한 한 원금은 지켜야 한다. 즉 은퇴 생활을 위해 준비해둔 원금은 훼손시키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연금은 중간에 찾지 않도록 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강제로라도 묶어두어야 한다. 목돈을 가지고 있으면 유동성은 높지만 이를 써버릴 위험이 높다. 은행 예금에 들어 있는 돈 역시 지갑에 들어 있는 돈과 마찬가지로 언제든지 빼내
자본시장이 장기적으로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게임의 룰을 확립하고 시장을 공정투명하게 운영해 나가야 한다.
그러나 정보기술의 발달로 인해 정보의 확산 속도와 파급 범위는 무제한적이며, 이를 접목한 투자전략 또한 급속히 진화해 정보의 공정성을 기하기란 쉽지가 않다.
최근 들어 양질의 정보는 기술장벽에 막혀 일부가 독식해 버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에서는 주가가 올라야 투자자들이 수익을 올리고 돈을 벌 수가 있다는 것이 상식이다.
그러나 처참한 하락장에도 웃는 사람이 있다. 왜 그럴까.
이는 주식상품과 제도 중에는 주가가 떨어질 때 오히려 수익을 올리고 돈을 벌 수 있도록 설계해 놓은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 예를 몇 가지 들어보자.
우선, 인버스(inverse) 상품이
금리가 한 자릿수 시대로 접어들었다. 1%대의 초저금리 시대다.
은행 예금 이자가 높던 시절에는 은행 이자에 의존해 생계를 꾸려나가는 것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그것이 불가능한 시대가 됐다. 사람들은 금리가 높은 상품을 찾아 나서게 됐고, 이에 따라 주식투자에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서 주식투자를 해서 크게 재미를 보았다
금융시장과 금융공학이 발전함에 따라 날이 갈수록 더 다양한 금융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파생금융 상품들이다.
파생금융 상품이란 외환, 예금, 채권, 주식 등 기초금융 자산의 미래 가치를 예측해 파생적으로 만들어진 금융 상품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원래 파생금융 상품은 경제 여건 변화에 민감한 금리· 환율· 주가 등의 가치변동 위험
금융상품의 종류는 분류기준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투자목적별로는 은행예금ㆍ채권투자 등 수익성은 낮으나 대신 원금보장이 가능한 안정형 상품, 주식투자· 제2금융권 예금 등 안정성은 낮으나 수익성이 높은 고수익형 상품, 그리고 기타 목돈 마련이나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상품인 저축성 보험이나 연금펀드 등으로 나눠진다.
투자기간별로는 수
사람이 경제생활을 영위해 나가는 데 있어 투자행위는 불가피하다. 투자를 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모들 안정되고 윤택한 가정생활과 사회활동을 해 나가기 위해서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더욱이 갈수록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노후생활을 좀 더 안락하게 보내려는 목적에서 사람들은 이런저런 종류의 투자를 하게 된다. 이제 우리는 투자행위를
역사상 가장 폭발적인 투기의 대상은 무엇이었을까. 놀랍게도 그건 주식도 아니고 부동산도 아닌 바로 튤립이었다. 17세기 네덜란드에서 일어난 튤립에 대한 과열 투기 현상은 역사상 최초의 자본주의적 투기라 전해진다. 당시 네덜란드는 작물산업의 호황과 동인도회사를 통해 벌어들이는 막대한 수입 등에 힘입어 유럽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였다. 이로 인해 부에 대한 개인
가계와 국가 부채가 위험 수위에 이르고 있는 데 비해 기업들의 빚 상태는 그나마 나은 편이다. 이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기업들의 체질 개선을 위한 강력한 구조조정이 이뤄진 덕분이다. 당시 우리 기업들의 부채비율은 500~600% 수준에 달했다. 그때만 해도 기업이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는 것이 하나의 특혜로 간주됐다. ‘정책금융’이란 이름으로 대기업들
현재 나라 빚 문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개인 빚 즉 가계부채 문제는 한층 더 심각하다.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2015년 말 기준 1207조원으로 가계부채 잔액은 국내총생산(GDP)의 70%를 넘어서는 수준에 도달했다. 우리나라의 가계대출이 급속히 늘어나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우선 전반적 저금리 기조가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리가 낮다
빚의 함정이 우리 삶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빚 없이 세상을 살아가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원하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빚을 지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이다.
사실 빚은 경제생활을 해 나가는데 윤활유 구실을 하기도 한다. 돈을 빌려 투자할 자금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더 큰 수익을 가져오는 ‘레버리지(leverage)’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된다. 가령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경제 발전의 주축에 서 있던 한 경제 관료가 돈 버는 기술(재테크)부터 삶에서 돈이 갖는 의미까지 돈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철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은 돈의 출발과 순환 과정을 담은 ‘좋은 돈 나쁜 돈 이상한 돈: 돈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16일 출간했다.
이 전 원장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