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예산이 처음으로 60조 원을 넘어섰다. 특히 건설경기와 연계성이 큰 SOC 분야는 전년 대비 1조6000억 원 늘어난 21조1000억 원이 편성돼 경기 보완 역할을 강화한다.
3일 국토교통부는 2026년도 예산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받으면서 총지출 규모가 62조8000억 원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58조2000억 원
2026년 총지출 728→727.9조…원안대비 0.1조 순감GDP比 관리재정수지 4.0→3.9%
727조9000억 원 규모의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이 2일 국회를 통과했다. 정부 원안 대비로는 1000억 원 순감했다. 헌법이 정한 예산안 처리 법정기한(12월 2일)을 지킨 것은 2020년 이후 5년 만이다.
국회는 이날 밤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
부산시가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와 상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체계를 재정지원 중심에서 구조 혁신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
부산시는 2일 자갈치현대화시장 부산라이콘타운에서 제53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2030 부산 글로컬 상권 혁신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21년 37만 명이던 지역 자영업자가 올해 28만
부산시가 고환율 직격탄을 맞은 지역 제조업계를 지키기 위해 27일부터 총 1000억 원 규모의 긴급 지원 패키지를 가동한다. 철강·금속·신발·수산 등 부산 산업의 기반을 이루는 업종의 기업들이 환율 급등으로 원가 부담과 결제 압박에 흔들리자, 시가 직접 나서 금융·물류·수출 전 부문을 아우르는 '3대 종합지원책'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
글로벌 철강 공급 과잉과 주요국의 무역 장벽 강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양시가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산업통상부는 20일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를 열고 광양시를 이날부터 2027년 11월 19일까지 2년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전남 여수(석유화학), 충남 서산(석유화학), 경북 포항(철강)에 이어 현
기술보증기금은 올해 5865억 원 규모의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해 303개 기술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P-CBO는 자체 신용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술중소기업이 신규 발행한 회사채를 유동화회사(SPC)가 인수한 뒤 이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이다. 기보는 유동화회사가 부담하는 채무에 대해 보증을 제공하고, 기
공급과잉 품목 선제적 설비규모 조정해외 수출장벽.불공정 철강 수입 체계적 대응특수탄소강 시장 선점 위해 2000억 원 지원
정부가 '산업의 쌀'로 불리는 국내 철강산업의 위기 징후가 확산됨에 따라 생존력 확보를 위한 산업구조 재편에 나선다.
이를 위해 공급과잉 품목의 설비를 선제적으로 조정하고, 수소환원제철 등 저탄소·고부가 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작년 8.1조->올해 3.8조 ‘반토막’…2차전지·발전 부문 급감민간 발행 공백 금융사들이 메워⋯현대카드·캐피탈 등 상위 유지
신재생에너지와 탄소 감축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녹색채권 발행액이 반토막 나며 시장 열기가 급격히 식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2차전지·발전사가 발행을 주도했지만 업황 부진으로 신규 프로젝트가 줄면서 정부의 금리 지원에도 민간 수요
유럽연합(EU)이 철강 수입 규제 강화 방침을 정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통상 채널을 총동원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세계무역기구(WTO) 및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등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이달 중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을 발표해 근본적인 산업 체질 개선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산업통상부는 10일 박종원 통상차관보 주재로 철강업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임차인 보호 및 재구조화 방안’오세훈 “체계적 지원·관리...정부 제도개선 협력 요청”
서울시가 부실 민간사업자로 인해 피해를 입은 청년안심주택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보증금 선지급 지원을 확대한다. 선순위 임차인뿐만 아니라 후순위, 최우선변제 임차인까지 피해자 모두를 구제하며, 11~12월 중으로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가 부실 민간사업자로 인해 피해를 입은 청년안심주택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보증금 선지급 지원을 확대한다. 앞서 선순위 임차인만 해당됐던 선지급 지원을 후순위, 최우선변제 임차인까지 넓혀 피해자 모두를 구제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2일 이같은 내용의 ‘청년안심주택 임차인 보호 및 재구조화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서울 청년안심주택은 총 80개소
신한은행이 가락몰수산유통인협의회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가락몰 수산시장 소상공인 입점을 지원한다.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편의성을 높여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땡겨요'는 국내의 유일의 온누리상품권 결제 배달앱이다. 고객은 온라인 상품
경기도가 관세 부과 직격탄을 맞은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두 배로 늘린다. 특별경영자금 규모를 1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협력사까지 포함해 금융 지원 문턱을 낮춘다.
17일 경기도는 ‘관세부과 피해 수출기업 특별경영자금’을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확대하고 29일부터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별경영자금은 대미(對美) 수출 실적을 가진 피해기업
신한은행은 이번 강릉지역 가뭄 피해로 인해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개인 고객을 위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2026년 1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재해피해 확인서’ 또는 객관적인 증빙서류를 통해 피해사실이 확인된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재해피해 확인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자연 재해로
양산시(시장 나동연)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규모를 당초 80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확대한다. 예상보다 빠른 소진 속도를 감안해 현장 수요를 즉각 반영한 조치다.
시에 따르면, 이번 증액으로 △경영안정자금 800억 원 △시설설비자금 150억 원 △기술창업기업자금 50억 원 등 다양한 목적의 자금을 안정
정부·지자체와 서비스 협력 방안 논의서울·원주·춘천 등 우수 협업 사례 발표우수 소비자·가맹점에 감사패 전달
신한은행은 5일 정부부처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배달 시장 상생을 위한 ‘땡겨요 상생 DAY’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행사에서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협업 사례 △‘땡배달’ 서비스 △가맹점 전용 이차보전대출 등을
신한은행이 배달 플랫폼 ‘땡겨요’ 입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지역을 잇달아 넓히며 포용금융 강화에 나서고 있다.
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8일 대전광역시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45억 원 규모의 ‘땡겨요 이차보전대출’을 출시한다. 7월 서울 200억 원 규모 지원을 시작으로 8월 부산(200억 원), 9월 충남(93억 원)에 이어 대전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조속히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경제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경주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쉬지 않고 전력 질주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부총리는 "장기간 지속했던 경기 부진 흐름이 새 정
산업부, 부처합동 美 관세협상 후속지원대책 발표철강‧알루미늄·파생상품 5700억 원 특화지원전기차 전환지원금 신설 등 국내수요 창출관세피해기업 유턴시 보조금 지원비율 상한 75%까지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협상 이후 수출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13조6000억 원 규모의 긴급 정책자금을 투입하고, 역대 최대인 270조 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한다.
산업통상
부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 자금지원계획'을 전면 개선한다. 신청 주기를 매월로 확대하고, 기술창업·혁신기업을 겨냥한 특별자금을 신설하는 등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했다.
시는 2일 "2025년 중소기업 자금지원계획을 대폭 개선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자금 신청 주기를 기존 격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