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위험한 이재명 후보를 꺾고 대한민국을 구할 필승 후보가 되겠다”며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나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어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진정한 국민 승리의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그는 이번 대선의 본질을 “자유대한민국 체제를 지키느냐, 반헌
자유한국당은 3일 분권형 대통령제와 책임 총리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자체 개헌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특히, 대통령에게 ‘의회 해산권’을 부여해 사실상 의원 내각제 도입안을 담고 있어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개헌에 부여된 시대적 과제는 분명히 제왕적 대통령제를 넘어서는 것”이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4일 “1987년 체제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개헌 논의를 바로 시작하자”며 “2월 임시국회에서 ‘국회 개헌특위’를 구성하고, 내년 4월 총선에서 국민투표에 부치자”고 제안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국민직선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4일 “1987년 체제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개헌 논의를 바로 시작하자”며 “2월 임시국회에서 ‘국회 개헌특위’를 구성하고, 내년 4월 총선에서 국민투표에 부치자”고 제안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국민직선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콩 야권이 2017년 행정장관 선거안을 철회하고자 의원직 집단 사퇴 검토에 들어갔다고 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전날 홍콩의 국회격인 입법회의 범민주파 의원들은 대학학생회 연합체인 홍콩전상학생연회 등 시위대와 만나 야권의 의원직 사퇴를 통해 사실상의 총선거를 시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량궈슝 사회민주연선 주석과
지난 2010년 북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튀니지에서 시작된 재스민혁명으로 북아프리카·중동 지역 일부 국가들에 ‘아랍의 봄’이 찾아왔지만 정권교체 이후 상황 수습이 지연되면서 새로운 혼돈의 시기를 겪고 있다.
튀니지를 기점으로 이집트·리비아·예멘 등 4국에 새정권이 들어섰고 시리아도 정권 교체를 코 앞에 두고 있다.
이들 국가들은 시민혁명을 통해 독재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새 헌법에 공식 서명하고 상원에 해당하는 슈라위원회가 소집됐다고 주요 외신들이 이날 보도했다.
이집트의 새 헌법 초안은 지난 15일과 22일 실시된 1, 2차 국민투표에서 63.8%의 찬성표를 얻어 통과된 것으로 전일 공식 집계됐다. 투표율은 32.9%였다.
새 헌법의 채택으로 무르시 대통령이 임시로
이집트에서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이 추진한 새 헌법 제정을 둘러싸고 불안이 커지고 있다.
무르시 지지 기반인 무슬림형제단 등 이슬람주의자들 수천명과 야권·시민단체 회원들인 무르시 반대 세력이 5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부터 대통령궁 주변에서 충돌했다.
양측의 충돌로 수십 명이 부상했고 이같은 양상은 갈수록 격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집트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새 헌법 초안의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를 오는 15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무르시는 이날 제헌 의회로부터 새 헌법 초안을 넘겨받은 뒤 “새롭게 탄생할 민주주의를 위해 가능한 한 빨리 과도기가 끝나도록 이집트의 중요 문제에 대해 정직함과 공정함을 갖춘 진지한 국민적 대화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집트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에서 27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에 반대하는 수십만명이 모여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무르시가 지난 22일 새 헌법 선언문을 발표한 이후 닷새째 시위를 이어가며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새 헌법에는 사법기관의 의회 해산권을 제한하고 대통령의 법령과 선언문이 최종적인 효력을 갖는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카이로/UPI연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타흐리르(해방)광장에 수만 명이 모여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의 권한 강화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시위는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이 취임한 지 5개월 만에 가장 큰 시위 규모라고 통신은 전했다.
광장에 운집한 시위대는 경찰과 충돌했으며 사방에서 돌과 최루탄이 오갔다.
47세의 회계사인 한 시민은
남태평양의 섬나라 통가의 국왕인 투포우 5세(63세)가 홍콩의 한 병원에서 타계했다고 18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통가 언론에 따르면 투포우 5세는 지난해부터 건강 문제로 인공호흡기에 연명해 생을 이어왔다.
그는 권력의 대부분을 정부에 이양해 통가의 민주주의에 큰 진전을 가져온 공적이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현재 정부와 의회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