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복지사협-사회적 농장 연계 시범사업 추진…농업활동에 진료·식단 관리 결합신체기능·인지활성도 개선 확인…농식품부, 농촌형 돌봄체계 확산 속도
농촌의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의료와 농업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이 현장에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농업 활동에 기초진료와 건강상태 기반 식단 관리까지 연계한 통합 서비스가 참여자의 신체·인지 지표
부산의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관'이 아닌 '당사자' 중심의 재편에 나섰다. 중앙정부가 '사회연대경제'를 국정과제로 끌어올린 상황에서, 부산은 여전히 정책·예산·조직 모두에서 뒤처져 있다는 위기감이 배경이다.
부산지역 대표 사회적경제 단체 7곳은 '사회연대경제 부산협의회' 출범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참여 단체는 부산사회적경제포럼, 부산돌봄의료복지사회적협
한국가스공사는 24일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및 심리 안정 지원, 생계 물품 전달 등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가스공사 본사와 대구경북지역본부 임직원을 비롯해 보건관리자, 심리상담사, 위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의료진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가스공사는 올해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여
신협중앙회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2025년 신협 사회적금융 성과공유회'와 '협동조합 상생·성장 어부바 프로젝트 시상식'을 공동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협은 2016년부터 사회적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장기·저리 상생협력대출과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신협사회적예탁금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상생협력대출은 최장 20년, 3%대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대산농촌재단은 이달 22일 서울 광화문교보빌딩 대산홀에서 ‘농(農), 세상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제1회 대산농촌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34년간 “농촌은 우리 삶의 뿌리요, 농업은 생명을 지켜주는 산업”이라는 대산 신용호 선생의 철학을 실천해 온 대산농촌재단이 ‘연결’을 대주제로 마련한 자리다. 농촌과 도시,
포스코청암재단은 2일 포스코센터에서 2025년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청암상 수상자는 △과학상 박문정 포스텍 화학과 교수 △기술상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 △교육상 포항명도학교 △봉사상 이철용 사단법인 캠프 대표ㆍ추혜인 살림의원 원장(공동 수상) 등 총 5명이다.
과학상을 받은 박 교수는 첫 여성 수상자
한국씨티은행과 한국YWCA연합회는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YWCA 본관에서 제22회 ‘한국여성지도자상’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2003년부터 사회 각계의 여성 리더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한국 YWCA와 함께 ‘한국여성지도자상’을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 대상은 이혜숙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소장, 젊은지도자상에 추혜인 살림의료복
이노션, ‘소셜 공간 리브랜딩’ 테마 첫번째 캠페인27년 낙후된 ‘대중목욕탕’ 전면 리모델링고령층 지역 주민 위한 ‘안전 목욕 공간’으로 탈바꿈소외받고 사라져가는 ‘공간’ 찾아 새롭게 리뉴얼
이노션이 고령층을 위한 안전 목욕 공간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목욕탕(안전목욕탕)’을 설립한다.
이노션은 1997년에 건립돼 27년째 리모델링 없이 운영돼 온
신협중앙회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협력해 '2024년 협동조합 상생ㆍ성장 어부바 프로젝트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협동조합의 우수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견고한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신협이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후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진흥원의 전문심사를 거쳐 선정된 10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부산지역 취약계층 산모의 집을 방문해 산후조리 등을 돕는 ‘HF-아이 케어(I Care) 사업’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선정한 저소득・장애인・다문화・미혼모 가구 등 총 30가구다. 부산돌봄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산후도우미가 산모의 가정을 방문해 산후조리를 돕는
내가 일하는 살림의원에는 학생들이 실습을 나오는 일이 종종 있다. 초창기에는 지역 중·고등학교나 청소년센터·단체들로부터의 학생 견학 요청을 거절하지 않기도 했는데, 지금은 죄송하지만 중·고등학생 실습 요청은 거절하고 있다.
예전에 중학생 견학을 받은 적이 있다. 의사와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장래희망을 적어 낸 학생들 너덧 명이 함께 견학을 왔다. 환자의
“허리가 삐끗했어요!”
정말 흔하게 쓰는 말이다. 물건을 들어 올리다가, 신발끈을 묶고 일어서다가, 방에 누워 있는데 초인종이 울려 갑자기 일어서다가, 심지어는 재채기를 하다가도 삐끗할 수 있다. 살짝 삐끗한 것 같은데, 도무지 낫지를 않고 한참 아프다. 병원에서는 ‘염좌’라는데, 간단한 진단명에 비해 너무 아프고 오래 가는 바람에 진단명을 의심하기에 이
응급실 외상파트에서 일하던 무렵 나는 캠페인을 하고 싶었던 적이 많았는데, 그 첫 번째가 ‘감 따지 맙시다’였다.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감 따다 떨어진 사람들이 응급실에 부쩍 늘었다. 가을이 깊어가니, 더 높은 가지에 있는 감만 남아서 그런 걸까. 가을이 깊어질수록 감 따다 떨어지시는 분들이 많았던 것이다.
당시 몇 개월째 시립병원 응급실에서 일하고 있
어떤 의학드라마에 나왔던 내용인 것 같다. 현대의학이 더 이상 아무것도 해 드릴 것이 없다는 선고를 받은 의식 없는 환자분에게 드레싱(dressing, 상처 처치)을 해야 하는 젊은 의사의 고달픈 이야기. 그 젊은 의사는 인턴이나 레지던트였던 것 같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과 중에 ‘의학적으로 큰 의미가 없는 처치’를 반복해야 하는 상황에 지쳐 있었다
왕진(방문진료)을 나가면 가족 보호자들이 유난히 피부 질환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호자들은 환자의 신체 안에서 진행되는 변화와 문제를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피부색, 발톱무좀, 상처, 모발 등에 더 눈길을 주게 마련이다.
왕진을 처음 나가던 시기에는 나도 이런 호소들에 말려들고 말았다. 간단히 청진기만 들고 나간 왕진. 초
친구가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 앞으로의 치료 계획을 물었더니, 수술 후 요양병원에 며칠 입원해 있기로 했단다. 수술을 하는 상급병원에서는 수술이 끝나면 단 며칠 만에 퇴원을 종용하는데, 혼자 사는지라 바로 집으로 돌아가서 일상으로 복귀하기는 힘드니 며칠이라도 요양병원에서 지낸 후 직장에 다시 돌아가겠다는 얘기였다.
당연하다. 수술 부위가 아물었다고 집에서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퇴행성 무릎관절염. 처음 그 할머니를 뵈었을 때 가지고 있었던 병력들이다. 체중이 87㎏에 달하니, 이 체중을 줄이지 않고서는 혈당도 혈압도 무릎의 통증도 조절이 요원했다. 나는 진료실에서 열심히 혈당 조절에 대한 설명을 했다. 운동을 하실 수 있도록 어르신 무료운동교실에도 연결해 드렸으나, 두어 번 나오시는가 싶더니 이내 발길을
“친구 들어왔니? 친구는 상태가 좀 어떠니? 너랑 어라(나와 같이 사는 다른 친구)는 괜찮니?” 엄마의 전화를 받았다. 며칠 전 엄마에게 ‘말기암 친구가 호스피스 병동에 들어가기 전 잠깐 우리 집에서 지내게 될 것이다’는 얘기를 전화로 한 터였다. 엄마도 암 진단을 받았으니 마음이 많이 쓰이셨나 보다.
15년을 알고 지낸 그 친구는 2년 전 암 진단을 받
나는 의원에서 100미터쯤 떨어진 미용실을 다닌다. 하고 싶은 머리 모양이 있을 때도, 딱히 없을 때도 언제나 그 미용실을 간다. 한번은 머리를 기르던 중이었는데 미용실을 찾았다가 머리카락을 자르지 못하고 내몰린 적이 있다. “기르고 싶다면 여기 근처에 오지 말라”고도 했다. 그 미용실 원장님은 일종의 내 머리카락 주치인 셈이다.
언젠가 미용실 의자에 앉
서울 노원구에서 ‘제1회 쓰레기 없는 노원느린달리기대회’가 오는 28일 열린다. 이번 대회는 속도와 기록 경쟁 중심의 기존 러닝 행사와 달리, 함께 완주하는 경험에 의미를 둔 것이 특징이다.
대회는 28일 오전 9시 중랑천 월릉교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오전 8시까지 태릉입구역 인근에 집결해 출발하며, 3km·5km·10km 코스 중 선택해 참여
서울 성동구가 최근 1년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성과가 가장 뛰어난 지역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5일 세종 컨벤션센터 열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에서 서울시 성동구가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 지자체는 △최우수상 경기도 부천시·충청북도 진천군 △우수상 서울특별시 은평구·대전광역시 대덕구·광주광역시 광
고령 1인 가구의 증가는 지역 돌봄 공백을 키운다. 지자체 ‘1인 가구 지원센터’ 프로그램은 온라인에 공지하거나 연령 제한이 있는 경우가 있어 정보 접근성 측면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노원어르신휴센터’는 이웃을 연결하고 어르신들과 단단한 관계를 엮어간 사례다.
현장에서 본 ‘마을 돌봄’의 힘
노원구는 서울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세 번째로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