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이 지난주 현장점검에 이어 부실채권 정리에 공을 들이는 것은 지난해 말 저축은행 연체율이 6.55%로 전년(3.41%) 대비 3.14%포인트(p) 까지 치솟은데 따른 것이다. 이는 12년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으로 부동산PF를 중심으로 자산건전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말 저축은행 PF 대출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1.38%p 오른 6.94%로, 전 업권 중 가장 상승 폭이...
1분기말 기준 NPL커버리지비율은 216.44%,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4%, 연체율은 0.29%이다.
하나은행의 1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신탁자산 95조235억 원을 포함한 608조6143억 원이다.
하나증권은 WM부문의 손님 수 확대와 세일즈앤트레이딩(S&T) 확장 등 주요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로 89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으며 △하나캐피탈은 602억 원...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전월 말(0.45%)보다 0.06%포인트(p) 상승한 0.51%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5월(0.5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업과 가계대출 모두 연체율이 올랐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0.50%)과 비교해 0.09%p 뛴 0.59%를 기록했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06%p 상승한 0.18%였다. 특히...
증권사 PF연체 14% 업계 최고저축은행·여저나 줄줄이 연체↑부실건설사 정리땐 도미노 타격
금융권의 연체율에 비상이 걸린 것은 고물가와 치솟는 금리로 이자 갚기도 버거운 차주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가계와 기업 모두 상환 여력이 급격히 떨어진 영향이 크다. 취약차주의 부실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는 이미 여러 곳에서 나타난 상황이다. 문제는...
가계대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다시 꿈틀대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불확실해지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24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이날 기준 연 3.38~5.66%로 집계됐다. 이는 두달 전보다 연 3.28~5.47%(2월 28일 기준)...
24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2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전월말(0.45%)보다 0.06%p 상승한 0.5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말(0.36%)과 비교하면 0.15%p 오른 수치로 지난 2019년 5월(0.5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9000억 원,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3000억 원으로 전월과 유사한...
코로나 이후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기업과 가계의 대출 상환능력이 약화된 탓도 있지만 당장은 부동산 PF 부실로 연체율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2023년 말 기준 3개월 이상 연체된 ‘고정 이하’ 여신 비율도 전년보다 3.68%포인트(p) 증가한 7.73%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도 금융당국은 현재 상황을 ‘감내할 수 있는 수준’...
연체율은 9년 만에 최고치인 1.63%까지 치솟았다.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23%로 전년 대비 0.44%포인트(p) 오른 상태다.
카드사들이 여전채보다 자금조달 채널의 다변화를 모색하는 배경이다. 실제 카드사들은 신종자본증권을 비롯해 자산유동화증권(ABS),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신종자본증권은 회계상 자본으로 인식돼...
OK저축은행이 에어팩을 활용하면 대출 승인율은 높아지지만, 연체율과 부실률은 낮아져 건전한 대출자산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측은 설명했다.
에어팩의 솔루션과 서비스는 크게 4가지로 구성돼 있다. △AI 리스크 평가 솔루션 3종 모델 △대출승인전략을 AI가 최적화해주는 AI 전략 최적화 솔루션 △각종...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각각 1.17%, 1%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29%p, 0.16%p 올랐다. 송종근 JB금융 부사장은 컨퍼런스콜에서 "그룹의 연체율은 서민금융진흥원 보증부 상품을 제외할 경우 0.96%로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며 "이번 분기에는 주로 담보가 있는 기업 여신의 건전성 악화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 부사장은...
이밖에 저축은행 중금리 보증대출상품인 사잇돌대출의 대출 대상자 범위를 신용점수 하위 30%에서 40~50%까지 확대해 연체율, 대손율을 낮출 수 있게끔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업계에 도움이 될 만한 수준으로 규제가 풀리지 않아 건전성, 수익성 등의 지표가 나아지지 않는 경우, 저축은행 인수가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
저축은행의 PF 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말 6.94%로 전년 말(2.05%)보다 4.89%포인트(p) 올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앞으로도 부동산 PF 시장 정상화 펀드를 추가 조성해 저축은행 PF 대출 연착륙을 선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중앙회 고위 관계자는 “2차 펀드는 1차 펀드보다 규모가 크긴 하지만, 1000억 원도 전체 PF 대출 규모를 보면 큰 금액은 아니므로 2차 펀드 집행에...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급등하고 있지만, PF 사업장의 적정 가격에 대한 이견으로 경·공매가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저축은행의 연체율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들이 나왔다.
또한, 새출발기금에만 매각할 수 있었던 개인사업자 연체 채권의 경우 2월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부실채권(NPL)투자사 등으로 매각 통로가 넓어졌지만, 실적은 부진한...
일부 부실 저축은행의 인수·합병(M&A) 등 구조조정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음 주 연체율 현장 점검 이후 PF 사업장 평가 기준 개편안이 공개되면 충당금 적립 수준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PF 사업장의 부실 정도를 판단하는 평가 기준을 기존 3단계에서 4단계로 세분화할 예정이다. ‘회수의문’ 분류를 추가해 대출 부실에...
협약을 통해 금융사의 개인 무담보 연체채권을 한국자산관리공사(새출발기금)에만 매각하도록 했다. 과잉추심을 방지하고 개인채무자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하지만 금융사들은 정부의 규제로 부실채권 매각이 어려워졌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금감원은 다음주부터 건전성이 악화된 저축은행을 선별해 연체율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30%를 넘어선 저축은행도 있다. 2금융권의 부동산 PF 예상 손실 규모가 최대 13조8000억 원에 달할 것이란 분석도 있다. 나이스신용평가가 국내 25개 증권사, 26개 캐피털사, 16개 저축은행 등 자사 신용평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이같이 추정했다. 금융 당국은 발끈한다. 일단 “13조 전망은 과장”이라고 일축하고 4월 위기설에 대해서도 근거가...
저축은행중앙회 전국 지부장 회의PF 연체채권 규모 등 개선안 논의당국, 이례적 CEO 비공개 간담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연체율 악화 여파로 저축은행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9년 만에 5000억 원 규모로 적자를 내고 연체율도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당국이 저축은행 관리의 고삐를 죄고 있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문제는 고금리 시대에 가계부채 규모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며 “결국엔 차주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연체율이 오를 수밖에 없고 금융당국에서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중동 사태로 인해 가계부채 부담이 고조되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이...
1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저축은행 자산 상위 10개사(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페퍼·다올·모아·상상인·신한저축은행)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지난해 말 기준 0.27~13.24%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말 기준 연체율은 0.01~5.03%였다. 1년 새 상단과 하단이 각각 8.21%포인트(p), 0.26%p 올랐다.
지난해 말 저축은행 자산 상위 10개사의 부동산...
한국은행에 따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작년 3분기 말 1.72%로 같은해 1분기말(1.49%) 대비 0.23%포인트 상승했다. 결국, 기업이 힘들어지면 주식시장도 타격을 받게 마련이다. 글로벌 자금이 위험자산인 국내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가 해외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면서 증시를 떠받치는 유동성도 줄어든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 부채 리스크가 부담스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