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은행권을 향한 이자 장사, 고액 연봉 등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이들이 금융업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 전체의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입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권의 이자 이익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늘어나고 있는데, 비이자 이익 증대를 위해 '금산분리 폐지' 등 은행권 부수업무 완화에 대해...
직원 급여를 성별로 나눠보면, 4대 은행의 남성 평균 연봉(1억3375만 원)이 여성(1억125만 원)보다 3250만 원이나 많았다. 여성의 보수는 남성의 76%에 그친 셈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여성 직원 가운데 상대적으로 급여가 적은 '단시간' 근로자의 비중이 남성보다 큰 데다 평균 근속 연수도 남성보다 짧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여 평균...
상위권 카드사의 경우 은행권보다 높은 보수를 지급했다.
지난해 평균 연봉을 공시한 은행 중 가장 높은 평균연봉을 기록한 토스뱅크(1억3600만 원)보다 삼성카드의 평균연봉이 1000만 원가량 많다. 2위인 KB국민은행(1억1800만 원)은 같은 계열인 KB국민카드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최근 저연차 직원들의 퇴사가 늘며 장기근속자가...
국내 첫 여성은행장이었던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취임 이후 11년 만이다. ‘유리천장’이 어느 업권보다 두꺼운 국내 은행권에서 ‘여성 리더’들의 활약은 ‘연공서열의 남초’ 중심 문화에 균열을 주는 데 상당히 기여했다.
주요 금융지주는 여성 사외이사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사회 구조를 개편했고, 남성들이 주로 차지했던 성과가 높았던 주요...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스트레스 DSR이 적용되면서 시중은행에서 받을 수 있는 주담대(오피스텔 포함) 한도가 줄었다. 스트레스 DSR은 기존 DSR 규제에 가산(스트레스)금리 1.5%를 더 붙이는 방식이다. 상반기(6월 30일)까지 적용되는 스트레스 금리는 0.38%다.
다만 대출 방식에 따라 스트레스 금리는 달리 적용된다. 변동형에는 가산금리가 1.5% 모두 반영되고, 혼합형...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오늘부터 시중은행 대출 심사에 처음 적용된다. DSR은 대출자가 1년간 갚아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금융부채 원리금 부담이 소득으로 감당할 만한지 가늠하는 지표다. 현재 은행권은 DSR 40% 이내에서만 대출을 해주고 있다.
스트레스 DSR 적용은 대출한도 축소를 의미한다. 향후 금리 인상...
같은 기간 6개 지방은행의 평균 신용점수는 805점에서 819점으로 14점 높아졌다.
은행권은 고금리 장기화로 대출 연체율이 치솟자 건전성을 관리하면서 대출 문턱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 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고금리였기 때문에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고소득 차주들이 주로 은행 대출을 받으면서 신용점수 평균이 올라간 것”이라면서...
DSR 적용 금융업·전 대출 대상가산금리 부과…대출 한도 줄여은행권 2월 주담대부터 시작해이후 전 업권·전체 대출로 확대
금융당국이 지속적인 가계대출 감소세를 유도하기 위해 내년 2월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강화한 ‘스트레스 DSR’를 도입한다. 스트레스 DSR 100%가 적용되는 2025년부터는 대출한도가 지금보다 연봉만큼 줄어들 것으로...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두 번째 희망퇴직 접수를 마감했다. 대상은 근속 15년 이상 Ma(부지점장·부부장) 이상 직원 중 1965년 이후 출생 직원, 근속 15년 이상 4급 이하 직원 중 1968년 출생 직원이다. 특별퇴직금은 출생년도에 따라 월평균 임금의 7~31개월분이다. 8월 신한은행이 실시한 희망퇴직의 특별퇴직금 요건은 월평균 임금의 9~36개월인 것과...
지난해 5대 은행의 임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 원이 넘는다. 희망퇴직자 1인당 지급액은 평균 3억5000만 원이다. 국민 시선이 고울 리 없다. 은행 전반의 자성과 변화가 필요하다.
그러나 은행권에 대한 반감이 크다 해도 그것이 시대착오적인 관치금융의 근거가 될 수는 없다. 하물며 걸핏하면 수장들을 소집해 범죄인 다루듯이 몰아세울 명분이 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처럼 은행권의 평균 연봉과 퇴직금 등이 상세히 공개되면서 은행산업의 자율적인 투명경영 촉진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이자 장사’라는 오명에 시달리던 은행들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사회공헌과 대손충당금 적립액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면서 수익이 어디에 사용되는지도 알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단순히...
연봉 7억 원, 은행권 수장이라는 타이틀. 차기 은행연합회장을 선출하는 레이스가 본격화됐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의 임기가 다음 달 30일 만료되면서 차기 회장 선출 절차가 발 빠르게 진행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는 30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를 선출하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사회는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KB국민·신한·하나...
KB·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남녀 평균 연봉 격차는 1750만 원. 남성 1인 평균 급여액은 7125만 원, 여성은 5375만 원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의 경우 남직원 6600만 원, 여직원 4400만 원으로 2200만 원이 벌어졌다. 하나은행 또한 남성과 여성이 각각 7900만 원, 6000만 원으로 1900만 원의 차이를 보였다. KB국민은행은 1600만 원, 우리은행은1300만 원씩...
은행권 관계자는 “50년 만기 대출에 대한 규제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소문만 무성하면 ‘막차 타기’에 대한 수요가 늘 수 있다”면서 “대출자에게 적합한 상품인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50년 만기 주담대는 월 상환액이 줄면서 DSR 규제에서 대출 한도를 늘릴 수 있지만, 이자 규모가 늘어난다. 시중은행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연봉 5000만 원인...
리크루트업체 마이클페이지 홍콩은 최근 홍콩 은행권 구직자가 최근 20~30% 연봉 인상을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과거 최대 10~15% 인상을 요구할 수 있었다면 지금은 그 두배를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홍콩 금융권의 연봉은 인상된 상태다. 윌리스타워스왓슨이 지난 2~3월에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홍콩 금융서비스 부문의 올해 평균 급여가 4.8...
우선 금감원이 은행권에 대출금리 인하 등 취약차주 지원을 권고하는 것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등 시장의 방향성과 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이 원장은 "최근 통화량이나 잔액 기준 이자율 변동 추이 등을 보면 계속 상승 국면에 있어 통화정책이 발현되지 않는다고 볼 수 없다"며...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생명·손해보험 급여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삼성생명의 직원 평균 총급여(성과급 포함)는 1억15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은행권 중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국민은행(1억1074만 원)보다 많았다.
교보생명은 9738억 원으로 1억원에 근접했고, 한화생명도 9200만 원에 달했다. 주요...
각각 연봉의 30%, 40% 내외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은행권 성과급 불똥이 보험사까지 튈까 걱정"이라며 "이미 지급한 곳이 대부분이지만, 아직 지급하지 않은 보험사들은 혹시라도 성과급이 달라질까 안절부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카드사의 성과보수 체계 현황도 파악 중이다. 이미 은행 대출 금리...
은행권은 당국의 적극적인 개입에 곤혹스러워하는 모습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은행 직원들의 연봉이나 상여금 등이 기본적으로 높은 것 자체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가 이런 부분을 간과하고 지나치게 건드리면 지금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내부통제 강화부터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5대 시중은행의 직원 평균연봉이 모두 1억 원을 넘어섰다. 여기에 직원 상위 10% 평균연봉은 2억 원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격한 대출 금리 인상으로 가계와 자영업자, 기업들이 힘든 상황에서 은행들만 고금리 혜택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5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받은 주요 시중은행 총급여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국민, 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