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이후 방류가 중지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달 15일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해 오염수 방류를 중단했다 같은 날 재개했다.
도쿄전력은 작년 8월 첫 해양 방류를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네 차례에 걸쳐 총 약 3만 1000톤(t)의 오염수를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내보냈다. 올해는 약 5만4600톤을 처분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발생하는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한 물을 '처리수'라고 표현한다. ALPS를 거치면 많은 방사성 물질이 제거되지만 삼중수소(트리튬)는 남고 일부 핵종도 기준치 이하로 검출되는 경우가 많다.
한편, 일본 정부 학습지도요령에 따라 검정에 합격한 일본 중학교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로 표현된 사실도...
그는 지난해 6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강릉을 찾았다. 이날엔 오전 11시부터 춘천 지역 허영·전성 후보와 함께 춘천 도심에서 시민들과 만난 뒤 원주로 이동해 원창묵·송기헌 원주 갑을 후보와 원주 중앙시장 등을 찾았다.
이 대표는 춘천 현장 기자회견에서 “전국적으로 국민의힘의 과반을 저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자...
4월 7차례 걸쳐 2차 연도 방류 개시 미량의 삼중수소 검출…“식수 기준치보다 낮아”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4차 방류를 완료했다.
17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하는 네 번째 작업이 끝났다”며 “다음 방류는 다음 달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달 28일 4차 방류를...
오전 0시 14분경 발생부상자, 쓰나미 위험 없어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 당국이 원전 오염수 방류를 중단했다.
15일 재팬타임스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0시 14분경 발생했다. 진앙은 후쿠시마현 앞바다, 진원은 진앙 아래 약 50km였다. 후쿠시마현에서 진도 7이 감지됐고 미야기현과 이바라키현 등 여러 지역에서 진도 4가 감지됐다....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 지역에서 최대 진도 '5약(弱)'으로 기록됐다. 해당 진도는 오염수 방류 중단 기준인 '이상 상황'에 해당된다. 이에 도쿄전력은 같은 날 0시 33분에 방류를 중단했다.
해양수산부·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 해역 수산물 안전관리 현황, 해양방사능 긴급조사 현황, 오염수 방류 데이터 등을 확인한 결과...
4회 걸쳐 3만1200톤 방류4월부터 2차 개시...7회 걸쳐 5만4600톤 방류방류 전 순서 일부 생략 예정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4차 방류를 개시했다고 교도통신이 28일 보도했다.
3차와 마찬가지로 17일에 걸쳐 7800톤이 방류될 예정이다. 이번 방류로 1차연도 방류 계획도 마무리된다.
지난해 8월 24일 시작해 4회에 걸친 전체 방류량은...
전문가 “중국 수산물 수입 금지, 전략적 의도 …쉽게 포기 안 할 것”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방출이 반년을 맞이한 가운데 일본 수산·화장품 업계가 중국 수출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은 6개월 전인 지난해 8월 24일 삼중수소(트리튬) 등 방사성물질을 포함한 오염수를 바다로 내보내기 시작하면서 그 파문이...
서울 영등포구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대응으로 구민들의 불안 해소와 지속적인 안전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구는 안전 전담반을 자체 구성해 매주 10건 이상 수거·검사를 진행하며 수산물 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도매시장, 대형마트 등 수산물을 취급 또는 판매하는 업소들을...
핵연료 잔해물 채취 10월로 세 번째 연기 지난해 3차례 걸쳐 총 2만3350톤 방류
일본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올해 4월부터 1년 동안 총 7회에 걸쳐 방류할 계획이다. 제1원전 2호기 원자로의 핵연료 잔해물 채취는 10월로 세 번째 연기됐다.
25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5만4600톤(t)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을 위한 해양환경 방사성핵종 분석기술 개발에도 지난해보다 2배 가까운 29억6000만 원을 투입한다.
안전규제 요소 융합기술 개발, 원자력 안전규제 검증기술 고도화, 사용후핵연료 저장 및 처분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개발 사업 등은 작년 대비 예산이 줄었다.
이날 원안위는 신고리 원전 1·2호기 원자로격납건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이후 가리비의 중국 수출길이 막히자 한국과 유럽연합(EU)을 새로운 수출 시장으로 개척하기로 했다.
25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농림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각료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아 실행 전략을 개정했다.
가리비 수출과 관련해 2025년 수출 목표는 656억 엔(약 6000억 원)을 유지하면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8월 24일부터 11월 20일까지 3차례에 걸쳐 7753㎥를 바다에 방류됐다. 삼중수소는 약 1조베크럴(Bq)이 포함됐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 2, 3차 방류와 관련해 해수배관헤더와 원전 인근 해역 등에서 직접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기준치 이하임을 확인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과 일부 단체들이 오염수를 방류하면 큰일 날...
NHK는 “중국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에 반발해 일본산 수입을 중단하면서 주력 품목인 가리비 수출이 급감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일본 수산업체가 중국 이외의 수출처를 모색하는 가운데 10월 미국으로의 수산물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52억 엔을 기록했다. 베트남으로의 수출도 27% 증가한 21억 엔으로 집계됐다.
이번 수산물 대잔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 우려를 불식시키고 매출 감소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업인을 돕고자 마련했다.
소비자들은 수산물시장을 찾지 않고도 믿을 수 있고 안전한 수산물을 도심 한복판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판매 부스별 시식행사을 비롯해 균일가 판매...
주요 재료를 비롯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여파 등으로 널 뛰던 천일염도 안정세로 전환됐고, 고춧가루 등 각종 부재료 가격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내렸다.
김장 비용 안정을 두고 정부의 김장 비용 대책 효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정부는 배추와 무 등 14종 김장 재료에 대해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45억 원을 투입해 할인품목·수준을 대폭 확대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중국의 불매운동이 시작된 6월 전과 비교하면 주가는 71% 떨어진 수준이다.
이렇게 실적과 주가가 죽을 쑨 이유는 중국시장에서의 수요 부진이 주요 배경이다. 시세이도는 2010년대에 중국 사업을 빠르게 확장, 2021년에는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최대 시장이 됐다. 지난해에도 중국 매출 비중은 24%에 이르러 일본의 22%를 웃돌았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배출과 관련해 상반된 의견을 내비쳤다.
중국 외교부는 9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이 이날 베이징에서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을 만나 중일 고위급 정치 대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발표문에 따르면 왕 주임은 이 자리에서 현재 양국 관계에 대한...
기시다 총리는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와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단 조치, 중국의 동중국해에서의 움직임 강화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APEC 정상회의 기간 미·중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 주석은 15일 만날 예정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일본 측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국민 우려를 전달했다. 정보 공개도 투명하게 할 것을 요청했다.
4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24차 한일중 환경장관회의(TEMM24)’에 참석해 “일본은 과학적·국제적 기준에 부합하게 국제사회에 발표한 방류 계획대로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과 환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