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오염수 방출 이후 1년 10개월 만

입력 2025-06-30 07: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후쿠시마현 수산물 시장에서 방문객들이 해산물을 확인하고 있다. AP뉴시스
▲일본 후쿠시마현 수산물 시장에서 방문객들이 해산물을 확인하고 있다. AP뉴시스
중국 정부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 쌓인 오염수(처리수) 방출로 중단했던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1년 10개월 만에 재개한다.

30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중국 세관총서는 전날 일본 37개 도도부현의 수산물을 즉시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후쿠시마, 도쿄 등 10개 도도부현산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재개를 위해서는 일본 업체의 가공 시설 등을 중국 측에 미리 등록해야 한다. 또 업체는 일본 정부 기관이 발행한 위생증명서와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 산지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세관총서는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엄격한 관리 감독을 실시하겠다며 “중국 관련 법규와 식품안전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사례가 확인되거나 일본이 감독 책임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면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확실히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 정부는 오염수 방출이 시작된 2023년 8월 일본산 수산물을 전면 수입 중단했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정상회담 등을 통해 수입 재개를 요청했지만 중국 측이 이에 응하지 않아 양국 간 현안으로 남아 있었다. 이후 양국은 지난달 수산물 수입 재개에 필요한 요건에 합의했다.

다만 후쿠시마, 미야기, 이바라키,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사이타마, 사이타마, 지바, 도쿄, 나가노, 니가타 등 10개 도도부현에 대해서는 수입 금지 조치를 유지한다. 중국 정부는 2011년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를 계기로 10개 도현에 대해서는 수산물에 한정하지 않고 모든 식품의 수입을 중단한 바 있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일본의 대중국 수산물 수출액은 2022년 한 해 동안 871억 엔으로 가장 많았으나, 지난해 8월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중국의 수입 조치로 인해 다음 달에는 사실상 제로(0)가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래미안 타운 vs 오티에르 벨트’⋯신반포19·25차 재건축, 한강변 스카이라인 노린다 [르포]
  • 40대 이상 중장년층 ‘탈팡’ 움직임…쿠팡 결제액 감소세
  • 4분기 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하회'…반도체만 선방
  • 거래대금 폭증에 ‘실적 잭팟’…5대 증권사 1분기 영업익 3조
  • 속보 이정현 “국힘 공관위원장직 다시 수행하겠다"
  • "하루만 4개월 치 팔았다"…G마켓 'JBP 마법' 뭐길래
  • 다음 주 국내 증시 전망은⋯“엔비디아·연준 그리고 주주총회가 이끈다”
  • 호구 된 한국인, 호구 자처한 한국 관광객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880,000
    • +0.75%
    • 이더리움
    • 3,083,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1.18%
    • 리플
    • 2,071
    • +0.88%
    • 솔라나
    • 129,600
    • +0.08%
    • 에이다
    • 388
    • -0.26%
    • 트론
    • 440
    • +2.09%
    • 스텔라루멘
    • 245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90
    • +5.75%
    • 체인링크
    • 13,540
    • +1.42%
    • 샌드박스
    • 122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