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외식 물가가 인건비와 원재료 가격,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소비자 선호 외식 메뉴 8개 평균 가격은 지난해 11월보다 3~5%대 상승했다.
김밥은 3500원에서 3700원으로 5.7% 올랐고, 칼국수는 9385원에서 9846원으로 4.9%, 김치찌개
연동제 적용 거래는 줄어…이해도·실효성은 과제공정위 2025년 하도급거래 서면실태조사 결과
하도급대금 연동제가 도입 2년 차를 맞아 일정 수준 현장에 안착했지만, 적용 대상 거래 비중과 제도 이해도는 여전히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하도급대금 지급 관행과 수급사업자의 거래 만족도는 전년보다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제조·용
반도체와 선박 등 주력 산업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내년 1분기 국내 수출기업의 체감경기가 뚜렷한 개선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원화 환율 변동성 확대는 수출 기업의 주요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026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 조사 결과 내년 1분기 EBSI가 115.8
협력사 61곳 대상⋯14종 안전보건용품 및 보호구 전달
두산밥캣코리아는 전국 협력업체 61곳을 대상으로 약 2억 원 상당의 안전보건용품 및 보호구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두산밥캣코리아 인천 사옥에서 열린 물품 전달식에는 박형원 두산밥캣코리아 사장과 최상운 전무 및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해 산업안전 강화, 중대재해 예방 방안 등에 대해 논의
중국의 무역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우리 관세청에 해당하는 중국 해관총서 발표를 보면 올 들어 11월까지 누적 무역흑자는 1조759억 달러(약 1585조 원)로 집계됐지요. 12월 무역수지가 이변이 없다면 사상 처음으로 연간 흑자가 1조 달러를 넘어섭니다.
사상 최대 무역흑자는 단순히 잘사는 이웃 나라 경제지표를 넘어섭니다. 라이벌인 미
11월 식품물가지수, 5년새 27% 올라수급 불안정·고환율 이중고에 수입 원재료 인상원재료 인상에 부담 느낀 업계 잇달아 가격 인상
연말 고환율 현상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도 커지면서 소비 심리가 갈수록 위축되는 모습이다. 수입 의존도가 커피, 과일 등 원재료 비용이 치솟으면서 식품‧외식프랜차이즈도 원가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잇달아 가격을 인상하면
국내 1위 김 제조기업 광천김의 대규모 투자 유치 작업이 실질적 투자자 등장과 함께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광천김은 지난 6월 삼일PwC를 주관사로 선정하며 약 1000억~15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절차에 착수했다. 복수의 투자자들이 투자 참여 의향을 명확히 하면서 거래 가시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상의 2026년 산업기상도AI 내세운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에 볕든다유화·철강·기계·건설 ‘흐림’ 전망
내년 산업기상도는 인공지능(AI)을 뒷받침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에 쾌청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과 경쟁 중이고, 관세 외풍이 두드러지는 유화, 철강, 기계 등은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11개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 원을 유지한다고 5일 밝혔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여전히 0.5배(업사이클 최저 0.9배)에 불과하다”며 “지속할 증익 기조와 업종 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정책 등을 감안하면 방향성은 아래보다 위”라고 분석했다.
NB 라텍스는 2분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2025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은 그간 한 팀으로 납품대금 연동제를 운영해 온 중기부와 공정위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계약 시점 이후 원재료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하는 경우 그
구매에서 AI 역할 확대⋯데이터 분석 두각AI 도입으로 식품공장 최대 생산능력 실현동원그룸 'AI혁실실'도 눈길⋯외부서 벤치마킹
전통 제조업에 기반을 둔 식품업계에 인공지능(AI) 바람이 불고 있다. 사업 효율을 극대화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데 AI 역할이 커지고 있으며 더 나아가 AI 인재 육성이 점점 더 주요 과제로 주목받는다. AI가 핵심사업은 아
하나증권은 28일 세방전지가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에 대해 배당성향을 25%로 상향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날 세방전지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성장 전략과 주주환원 강화 방안을 내놨다. 우선 성장성 측면에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7% 수준의 매출 증가율을 목표로 제시했
트럼프 "USMCA 재개정할 수 있어"韓기업, 멕시코ㆍ캐나다서 美수출삼성전자 "북미 통합 공급망에 부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ㆍ멕시코ㆍ캐나다 자유무역협정(USMCA)'의 개정 가능성을 제기한 가운데 우리 기업이 여파를 주목하고 있다. 우리 기업은 상대적으로 인건비와 원재료 가격이 싼 멕시코와 캐나다를 통해 미국 수출을 이어온 상태다. 앞서 트
◇현대제철
구조적 회복으로 저평가 해소 기대
2026년 전망: 구조적 회복 국면 진입
판재는 수요산업 업황 양호, 봉형강은 건설 경기 회복 강도가 관건
정진수 · 흥국증권 · BUY · 38,000원
◇POSCO홀딩스
굳건히 잘하고 있다
2026년 전망: 실적 전반 정상화와 2차전지 소재 사업 재조명
철강 시황 안정화로 실적 회복, 2차전지 소재 사업
‘D&S 2025’에서 협력회사 참관행사 진행
LIG넥스원이 기술개발, 품질관리, 안전 활동, 해외 진출 지원 등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활동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LIG넥스원은 10~1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 방산전시회 '디펜스 & 시큐리티(D&S 2025)'에 협력사 대표단을 초청해 변화하는 글로벌 방산환경을 살피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모색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식품업계 한숨이 깊어진다. 높은 환율이 유지되는 가운데 좀처럼 내수 소비가 살아나지 않고, 가격을 올리기도 어려워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전일 대비 7.3원 오른 1465.3원을 기록했다. 5원 오른 1463.0원으로 개장한 뒤 상승 폭을 확대한 결
연말을 앞두고 디저트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 수요가 폭증하는 초콜릿과 케이크류는 올해 들어 물가 상승 폭이 전체 평균의 여러 배에 달하며 이른바 '디저트플레이션(디저트+인플레이션)'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12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초콜릿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6.3% 급등했다
세아제강지주는 3분기 매출액 9231억 원, 영업이익 39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5.2% 급증했다.
세아제강지주는 "미국 수입 규제 강화와 글로벌 철강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해외 법인의 경쟁력·수익성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현지
LS증권은 14일 한국전력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대폭 호조를 보였고, 원가 안정화로 누적 적자 해소가 가능하며 해외 원전 수주 모멘텀도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27조5724억 원, 영업이익은 66% 늘어
오리온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289억 원, 영업이익 1379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7%, 영업이익은 0.6% 증가했다.
오리온은 3분기 글로벌 경기 둔화,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이어졌으나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성장 채널 중심의 영업 전략이 주효하며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