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7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2-4로 패한 데 이어 10일 모로코와의 평가전에서도 1-3으로 참패했다.
두 차례의 해외 원정 평가전에서 패배한 한국은 내년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은 신 감독 부임 이후 네 번의 경기에서 2무 2패에 그치며 아직 첫 승도 거두지 못한 상황이다. 네 차례...
○‘온라인 e모저모’= 그동안 운영해온 ‘온라인 와글와글’과 ‘온라인 토닥토닥’을 ‘온라인 e모저모’로 확대 개편해 경제는 물론 사회 전 분야의 이슈와 화제를 두루 다룹니다.
○의약·건강페이지 신설= 주 1회 한 면을 할애, 국내외 의약· 건강산업의 첨단 동향과 조류를 소개합니다.
여중생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어금니 아빠’ 이모(35) 씨가 살인 혐의를 시인했다. 특히 이 씨의 딸은 피해자인 자신의 친구에게 수면제를 주고 시신을 내다 버리는 것을 도운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11일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이 씨는 딸 친구를 집으로 불러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사실을 시인했지만 범행 동기와 살해...
서울 강남권에서 영유아 부모들 사이에 ‘놀이학교’로 불리는 유아 놀이학원 비용이 월 200만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경미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유아 놀이학원에 보내면 1년에 1000만 원 이상 드는 것은 일반적이며, 2300만 원을 넘는 학원도 있었다. 4년제 일반대학의...
저출산과 늘어난 기대수명 등으로 고령 인구가 유소년 인구를 처음으로 초월했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고령자는 707만6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3.8%에 해당한다. 그중 70~79세 비중이 46.0%로 가장 컸다. 성별로는 여성이 57.5%로 남성보다 15%포인트 많았다.
14세까지의 유소년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를 일컫는 노령화 지수는 올해 기준으로...
‘김치녀(속물근성을 가진 여자)’, ‘한남충(벌레 같은 한국 남자)’ 등 온라인에서 특정집단을 차별ㆍ비하하는 표현으로 시정 요구를 받은 건수가 2012년 이래 6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이런...
추석 황금연휴에 52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추석 황금연휴 직전인 29일부터 한글날인 10월 9일까지 11일간 관광객 51만8000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1만2492명)에 비해 5000여 명 늘어난 규모다.
이 기간 항공사들은 국내 제주 노선에 특별기 61편 등 총 2506편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을 준비하는 이들은 한우ㆍ굴비 등 고가의 선물보다 수입산 또는 실속형 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빅데이터와 유통업체의 POS(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를 분석해 ‘명절 선물 주요 소비 트렌드’를 발표했다. 2015년 추석부터 올해 설까지 4차례의 명절 기간 ‘추석’, ‘명절’, ‘선물’ 등 3개 키워드의...
올해 추석 상여금을 받는 노동자 1인당 평균 상여금은 대기업 149만 원, 중소기업 67만 원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최근 전국 5인 이상 사업장 408개 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및 상여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종사자 300인 이상 대기업 노동자 1인당 평균 추석 상여금은 149만6000원으로 지난해(144만4000원)보다 5만 원가량 늘었다....
서울 아파트값이 소득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5억9670만 원을 기록했다. 2012년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이 5억780만 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4년 새 9000만여 원(17.5%)이 올랐다.
반면 서울 지역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2012년 4855만 원에서 지난해 5357만 원으로 500만여 원...
11월부터 파마와 염색 등 3가지 이상의 이ㆍ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손님에게 최종 비용을 사전에 알리지 않으면 영업정지를 당할 수 있다.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ㆍ공포하고 11월 16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개정규칙에 따르면 이ㆍ미용 업자가 염색, 파마, 커트 등 3가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일곱 살 아이가 버스에서 혼자 내린 후 어머니가 내리기도 전에 출발한 240번 버스기사에 대해 별다른 처벌조항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에 올라온 다수의 글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 20분께 서울 중곡차고지 방향으로 향하던 240번 버스가 건대역에서 일곱 살 아이만 내린 채 아이 엄마가 많은 승객들 때문에 내리지 못했는데 뒷문이...
전국 사립유치원 3700여 곳이 집단 휴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맞벌이 가정 등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학부모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사립유치원 원장 모임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재정 지원 확대와 국공립유치원 증설 정책 폐기를 주장하며 18일 1차 휴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1차 휴업 이후에도 정부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추석 연휴를 앞둔 25...
‘햄버거병’에 이어 집단 장염까지 발생하자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가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조주연 대표는 7일 “대표이기에 앞서 엄마로서 일련의 사안에 대해 송구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설익은 고기 패티를 먹고 용혈성요독증후군(HUS), 이른바 햄버거병에 걸렸다는 피해 아동 측 주장이 최초 제기됐을 때만 해도 맥도날드는 “당시 식품에는 문제가...
정부가 추석 성수품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산물 가격이 7~8월 잦은 비로 작황이 부진해 껑충 뛰었다. 지난달 기준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115.6으로 전체 소비자물가지수(103.5)를 웃돈다. 이에 정부는 비축물량과 농협 보유물량 출하를 확대해 가격을 안정시킨다는 계획이다.
19일부터는 추석 성수품을 중심으로 특별공급...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500위권에 드는 한국 기업 수가 단 3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세계 시총 500위 내 우리 기업은 삼성전자(13위), SK하이닉스(285위), 현대차(480위) 등 3곳이었다. 2010년 말에는 8곳이었으나 7년 만에 크게 줄었다. 이는 반도체 업종의 시총은 증가했지만 자동차ㆍ철강ㆍ화학ㆍ중공업 등 그 외...
지난해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은 전국 17개 시ㆍ도 중 유일하게 합계출산율이 채 1명도 되지 않았다.
통계청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2016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출생아 수는 40만6200명으로 전년보다 3만2200명(7.3%) 줄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가장 적은 것이다.
출생아 수 감소세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어린이가 섭취하고 상해를 입은 액체질소 첨가 과자인 일명 ‘용가리 과자’를 퇴출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액체질소 사용기준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일부 개정 고시안을 29일 행정 예고했다.
새 기준에 따르면 액체질소는 식품 제조 시 질소 포장, 순간 냉각 등의 용도로 사용될 수 있으나...
올해 5월 개장한 서울역 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이 개장 100일 만에 3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유치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로 7017’은 5월 20일 개장 이후 이달 23일까지 누적 방문객이 361만 명으로 집계됐다.
평일은 하루 평균 2만 명, 주말은 하루 평균 4만 명이 방문했으며, 외국인 방문객도 20만 명에 달하는 등...
최근 6년간 30대 그룹 상장사의 성장성과 수익성은 떨어진 반면, 인건비는 매년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1~2016년 30대 그룹 164개 상장사의 재무실적 분석 결과 종업원 1인당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연평균 1.8%, 3.0% 각각 감소한 반면 인건비는 4.0%씩 상승했다.
1인당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2년 10억7368만 원·7248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