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2~3명은 1년간 해외여행은 물론, 국내여행조차 한 번도 못 간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우리나라 국민의 관광 선택 및 지출행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1~2015년 ‘국민여행 실태조사’ 결과 1년간 여행 경험이 없는 사람은 전체 3만1871명 중 26.7%로 집계됐다.
국내여행만 다녀온 응답자는 60.7%, 해외여행만 했다는...
정부가 저출산 문제 해결의 시발점으로 내년부터 결혼하면 세금을 인하해 주고, 전세자금도 싸게 대출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29일 정부가 발표한 ‘2017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혼인율을 높이고자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서민ㆍ중산층 근로자가 결혼하면 1인당 50만 원, 맞벌이 부부는 100만 원의 세금을 깎아주는 혼인세액공제를...
국내 대기업 회장의 아들이 술집에서 행패를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대기업 이사인 A(34) 씨가 서울 시내 술집에서 술에 취해 기물을 파손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용산구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술값 문제로 종업원과 시비가 붙자 물컵을 집어던져 진열돼 있던 고급 양주 5병을 파손한...
내년에 사병 월급이 10% 가까이 인상돼 월 20만 원(병장 기준)을 넘어선다. 일반 공무원 보수도 평균 3.5% 오르지만 차관급 이상의 정무직 공무원 연봉은 동결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무원 보수 규정’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26일 입법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내년...
어린이집 교사는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22일 정부 ‘관계부처 합동 청탁금지 해석 지원’ TF는 관계부처 논의를 통해 법령에 따라 공공기관의 권한을 위임받거나 위탁받은 법인이나 단체의 대표자가 아닌 구성원 개인은 김영란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해석했다.
이에 따라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누리과정을...
대전통영고속도로 인삼랜드휴게소(하남 방향)의 ‘인삼갈비탕’이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 최우수 음식으로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인삼갈비탕을 비롯해 ‘뛰어난 맛과 합리적 가격의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음식 TOP 10’을 20일 발표했다. 최우수 음식으로 선정된 인삼갈비탕은 현지 특산물인 인삼을 넣어 풍미를 더하고 국물의 염도를 낮춰 건강한 맛을 낸 점이...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 예고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음주운전자 479명이 적발됐다.
17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전국에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시행한 결과 음주운전자가 479명이나 나왔다.
경찰청은 이 중 175명은 면허취소 수준이었다며 올해 심야시간대 일평균 단속 건수인 340여 건보다 38% 많은 적발 건수라고 밝혔다. 또 이번...
편의점 아르바이트 3명 중 2명은 손님으로부터 폭언이나 폭행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알바노조 편의점모임에 따르면 지난달 9∼23일 전ㆍ현직 편의점 아르바이트 노동자 368명을 대상으로 온ㆍ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손님에게서 폭언이나 폭행을 경험한 이가 67.9%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피해 사례로는 폭언이 59.0%로 가장 많았다. 폭행과...
맞벌이 가구의 가사노동 시간은 남성이 40분, 여성은 3시간 14분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일ㆍ가정 양립지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맞벌이 남편의 가사노동 시간은 40분으로, 아내(194분)의 5분의 1 수준이었다. 직장에서의 근로시간이 남성이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길다는 점을 고려해도 여전히 가사노동이 여성에게 집중되고 있는 셈이다. 2015년 기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때문에 달걀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ㆍ수도권의 달걀 고시가(대란)는 개당 17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6원)보다 66% 올랐다. 달걀 시세는 지난해 12월부터 올여름까지 개당 100~120원대를 유지했지만 폭염과 고병원성 AI 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최근 들어 급등했다. 산지 가격이 오르면서 대형마트들도...
행진에 앞서 종로구청과 파이낸스 빌딩 앞, 보신각, 서울광장 등지에서 '와글와글 시민평의회·청소년시평의회', '사드 철회! 박근혜 퇴진! 원불교 행동의날', '416세대 문화제', '노동법률가 대회', '세대 공감 거리시국 이야기마당', '국민주권선언대회' 등 사전행사도 열린다.
본대회는 오후 6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가수 이은미, 권진원과 평화의 나무...
여행사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뒤 취소할 때 여행사에 부담해야 하는 수수료가 3만 원에서 1만 원으로 대폭 인하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11개 주요 여행사의 항공권 구매대행 취소수수료 약관을 점검해 과다한 취소수수료 약관을 시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국제선 항공권 취소수수료를 1만 원으로 낮춘 여행사는 하나투어, 모두투어네트워크, 인터파크...
군 사이버사령부 내부 전용 사이버망이 외부 해킹 세력에 의해 뚫렸다. 국방부는 북한의 소행으로 보고 유출된 자료 분석에 들어갔다.
6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 인터넷 백신체계 해킹사고 조사를 진행하던 중 국방망 일부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군 당국은 예하부대의 한 서버에 인터넷망과 국방망 랜카드 두 개가 꽂혀 있었던 사실을 확인하고...
취업 문턱이 높아지면서 구직자들의 취업 연령도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649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498개사)의 84.9%가 ‘30대 이상 연령대의 지원자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밝힌 전체 지원자 중 30대의 비율은 평균 42%, 실제 입사한 신입사원 중 30대의 비율은 평균 31...
정부가 어버이날을 신규 공휴일로 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대체공휴일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이런 내용이 담긴 ‘공휴일 제도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중간 보고서를 마련해 최근 보고했다.
보고서에는 일부 공휴일을 특정 요일로 옮겨 사흘 연휴를 만드는 방식인 요일 지정 공휴일제 도입...
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를 홍보하며 페이스북에 올린 카드뉴스에 잘못된 태극기 그림을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2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은 “교육부가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한 국정교과서 홍보 그림에 태극기의 괘인 ‘감’과 ‘리’의 위치가 뒤바뀌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이 지적한 그림은 ‘잘 만든 역사교과서...
‘블랙프라이데이’를 노린 쇼핑몰 사기가 속출했다. 고가 패딩 ‘캐나다구스’ 공식 홈페이지와 비슷한 쇼핑몰에서 소비자 피해가 대거 발생했다.
28일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캐나다구스온라인스토어’ 사이트 두 곳과 관련된 소비자 피해가 40건이나 신고됐다.
이 쇼핑몰은 페이스북 등에서 ‘블랙프라이데이 80% 할인 판매’를 홍보하며...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해 연탄 기부 등 온정의 손길이 눈에 띄게 줄었다.
전국에서 연탄 기부는 10월부터 두 달간 96만 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0만 장)보다 36% 감소했다. 전국 연탄은행 31곳이 확보한 물량도 지난해보다 37.5%나 줄었다. 연탄은행은 후원량이 줄자 저소득층 가구당 월 연탄 지원량을 150장에서 120장으로 축소했다.
빈곤층에 지원하는 연탄은...
22일 오전 5시 59분께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하자 3분 만에 수상 관저 연락실이 설치됐다. 관저 연락실은 아르헨티나를 방문 중이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연락했고, 지진 발생 17분 만에 수상 관저실은 아베 총리의 말을 빌려 “응급대책에 전력을 다하라” 등의 긴급 지시를 내렸다. 일본 수상 관저실은 이날 오전 6시 45분...
한국은행이 내년 상반기 중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한은은 관련 연구를 거쳐 2020년까지 ‘동전 없는 사회’ 도입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21일 한은이 전국 성인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지난해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이용한 지급수단은 신용카드(39.7%)로 나타났다. 반면 현금은 36.0%로 전년보다 2.9%포인트 줄었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