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미국 언어학회가 선정한 ‘2023년 올해의 단어’로 꼽히기도 했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수고
석보상절 등 중세 한국어 문헌에서는 ‘고통을 받는다(受苦)’ 뜻으로 쓰였지만, 점차 ‘애쓰다’에 가깝게 의미가 변화했다.
☆ 유머 / 모를 때가 차라리 행복하다
축구 경기 열릴 때 치킨집은 정말 바쁘다. 주문을 감당할 수 없을 땐 배달앱이랑 전화를...
더위 뜻하는 ‘열(熱)’이 2위 차지2014년에도 올해의 한자로 ‘세’ 선정
일본한자능력검정협회가 2023년을 상징하는 ‘올해의 한자’로 세금을 뜻하는 ‘세(稅)’를 선정했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한자능력검정협회는 교토시 히가시야마구 기요미즈데라 사찰에서 올해의 한자를 발표하며 “한 해 동안 증세 논의가 활발했고 소득세와...
“민주화 이후에 우리 정치에 민주화가 심화, 확산하지 못했다”며 “대통령 중심제와 선거제도가 총체적으로 아우러져 진영싸움이 확실하게 고착됐다”고 설명했다.
대학교수들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아시타비(我是他非)’를 뽑았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내로남불의 한자 표현이다. 이념이나 정책이 아닌, 진영이 선과 악의 기준이 된 상황이다.
특히 40대 이상의 경우 올해를 나타내는 한자 1~5위가 모두 부정적인 의미를 가진 것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40대 이상 응답자가 꼽은 올해의 한자 1위는 ‘어지러울 란(亂, 19.8%)’이 차지했다. 이어 ‘어두울 몽(蒙)’과 ‘위태할 위(危)’가 각11.5%의 응답을 얻어 공동 2위, ‘다툴 쟁(爭)’과 ‘외로울 고(孤)’가 각 7.6%의 응답을 얻어 공동 4위에 올랐다.
한편...
일본에서 2019년 ‘올해의 한자’는 ‘레이와’의 ‘레이(令)’자로 결정되었다. 이에 대해 12일 스가 관방장관이 ‘올해의 한자’로 ‘레이(令)’자가 선정된 것에 자신도 일조했다고 생각해 기쁘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금방 기자들의 질문이 ‘벚꽃 스캔들’로 옮아갔다. 그러자 스가 관방장관은 벚꽃을 나타내는 한자 ‘사쿠라(櫻)’에 대해 “듣고 싶지도, 보고...
홈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스크림에듀는 매년 3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바탕으로 최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2019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달 25일에는 국내외에서 에듀테크 전문가로 잘 알려진 조용상 박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글로벌 에듀테크 전문기업으로 한 번 더 도약할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대학교수들이 2018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했다.
☆ 시사상식 /비건패션(Vegan Fashion)
동물 가죽, 털로 만들지 않은 옷이나 가방 등을 사용하는 행위를 말한다. 채식을 추구하는 비거니즘에서 유래했다. 동물성 제품을 먹지 않는 식습관과 마찬가지로 살아있는 동물의 가죽이나 털을 사용하는 의류를 거부하는 패션철학을 뜻한다. 과거에는 윤리적 차원에서 단순한...
올해는 역사 속에서 어떤 해로 평가될 것인가. 살기 어렵다는 신음과 아우성이 곳곳에서 들려오는데, 북핵 문제 해결을 둘러싼 남과 북, 북과 미 정상의 만남이 특기할 사항이다. 2017년 한 해를 정리하는 한자로 ‘北(북)’을 선정했던 (재)일본 한자능력 검정협회가 이번엔 ‘올해의 한자’로 무엇을 선정할지 궁금하다. 협회는 매년 12월 12일 ‘일본 한자의 날’에...
예를 들어, ‘코리아 리스트럭처’는 1면 머리기사로 크게 보도된 만큼 올해의 대표 어젠다로 알았는데 그 이후의 지면을 보면 그렇지 않았다. 기획물의 수를 줄이고 기획물 간에 위계(位階)를 두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또한 지면의 연결성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내용이 지나치게 제각각인 것처럼 보여 신문을 넘기면서 흐름을 탄다는 느낌을 갖기 어려웠다....
그런데 올해부터 연초의 사자성어가 우리말로 바뀌었다. 좋은 우리말, 우리글을 두고 굳이 어려운 한자성어를 선정해야 하느냐는 ‘내시반청’의 결과다.
올해의 신년 ‘희망의 노래’로는 ‘곶 됴코 여름 하나니’를 선정했다고 한다. 용비어천가에 나오는 말로, ‘꽃이 좋고 열매가 풍성하니’라는 뜻이다. 모든 사람들이 잘못을 자신에게서 찾는 반구저기나...
올해의 경우 인적성 검사(HMAT)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원자들의 철저한 준비가 요구되고 있다.
7일 주요그룹과 취업포털에 따르면 주요그룹들이 올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위한 기업별 인적성 검사를 잇따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주 현대자동차그룹(9일)과 LG그룹(10일), 현대중공업(10일) 등이 몰려있다.
또 오는 17일에는 효성그룹이, 18일에는...
지난해 금융권은 개인정보 유출, KB 사태, KT ENS 대출 사기, 모뉴엘 부실대출 등 수많은 사건·사고로 홍역을 치렀다. 모두 기본을 안 지켜서 발생한 일들이다.
교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한자성어로 정본청원(正本淸源)이 선정됐다. 금융권도 기본부터 바로 세우고 새로운 것을 촘촘히 시작한다면 어떤 파고도 넘을 수 있을 것이다.
중국에서 올해의 한자로 ‘법(法)’이 선정됐다고 22일(현지시간) 중국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최근 중국 교육부 산하 국가언어자원조사연구센터와 상무인서관 그리고 중국 관영지 인민일보의 인터넷판 인민망 등이 공동조사 등을 거쳐 올해의 한자를 ‘法’으로 정했다. 전문가 심사단은 “지난달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법치’...
또 우리나라 건축문화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자를 대상으로 1인에 한해 시상하는 '올해의 건축문화인상'에는 김창수 삼우 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도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에는 준공건축물부문 92점, 계획건축물부문 403점 등 총 495점이 응모됐다. 시상식은 15일 건설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올해에는 4000만 병 이상의 판매를 무난히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광동제약 측은 남성들이 선호하는 헛개를 원료로 택하고, 남성 취향의 풍미와 디자인을 도입해 자연스럽게 고정 소비자층이 늘어난 결과로 보고 있다.
올해의 경우 비수기로 접어든 10월에도 성수기와 비슷한 월 400만 병 수준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다.
이처럼 ‘철 없는’인기에...
얼마전 교수신문이 올해의 한자성어로 ‘엄이도종(掩耳盜鐘)’을 선정했다.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로 나쁜 일을 하고 남의 비판을 듣기 싫어서 귀를 막지만 소용없음을 뜻한다.
자기가 한 일이 잘못됐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비난이나 비판을 두려워 한다거나, 얕은 수로 남을 속이려 하지만 속지 않는다는 의미로도 쓰인다.
교수신문은 정부의...
“자신의 재능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인내하면서 기다린다”는 뜻의 고사성어로 한자를 그대로 풀이하면 “칼날의 빛을 칼집에 감추고 어둠 속에서 힘을 기른다”는 의미다. 삼국지연의에서 유비가 조조의 식객으로 있으면서 자신의 재능을 숨기고 은밀히 힘을 기른 것을 뜻하는 말로 1980년대 이후 중국의 대외정책을 가리키는 말로 언론에 많이 회자됐다. 올해도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