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는 21일 연말 연휴 기간 직전 악재성 정보를 공시하는 이른바 ‘올빼미 공시’가 올해에도 마지막 매매일 장 종료 이후 혹은 폐장일에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며 기업과 투자자에게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과 거래소는 “과거 일부 상장기업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이 덜해지는 연말 연휴 기간 직전에 횡령·배임 등 악재성 정보를 공시하는...
계묘년 새해에도 ‘올빼미 공시’가 어김없이 등장했다. 올빼미 공시란 기업에 불리한 정보를 장 마감 후나 휴장일 등에 공시하는 것을 말한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줄어드는 공백 기간을 노려 악재성 공시를 쏟아내는 경우도 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본시장 폐장일(12월 29일)에 폐장 후 273건의 공시가 나왔다. 이는 이날 공시된 총 660건 중 41.36...
연휴 전이나 분기 보고서 마감에 임박해 악재성 공시를 내놓는 일명 ‘올빼미공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융당국의 감시가 강화되며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전히 몇몇 상장사들이 올빼미공시를 내놓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들은 1668개의 공시를 내놓은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제재보다는 계도 중심의 관리체계 구축할 것”
연휴마다 반복된 ‘올빼미 공시’가 올 추석에는 자취를 감췄다. 올빼미 공시는 명절 연휴 등 투자자 관심이 떨어지는 기간에 부정적 소식을 전하는 공시 행태다. 한국거래소가 상장사들의 꼼수가 통하지 않게 취한 ‘재공시 조치’가 유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전...
금융당국이 ‘올빼미 공시’ 점검을 시작한 후 해당 사례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8일 올빼미 공시 대응방안을 실시한 지난 3일 장 종료 후 해당 공시는 코스피 7건, 코스닥 38건 등 총 45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설연휴 직전인 2월 1일 135건, 삼일절 연휴 전인 2월 28일 289건을 기록한 것과 대비해 급감한 수준이다.
앞서 거래소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떨어지는 기간에 부정적 소식을 전하는 소위 '올빼미 공시'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올해 어린이날 연휴부터 상습적 올빼미 공시 기업 명단을 집계한다. 내년 5월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상습적ㆍ고의적 공시의무 위반과 공시번복 등을 엄중히 제재하기 위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와 이행지연 관리를 강화했으며 면책범위를 축소 적용...
금융시장 안정을 꾀하기 위해 올빼미 공시 등 불리한 정보를 지연 공시하는 상장사를 공개하고, 노동·소비자와 관련된 비재무적(ESG) 정보 공시도 확대한다.
대량보유 공시제도(5%룰)는 기관투자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이사보수 공시도 확대해 기관투자자의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책임 원칙)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올해도 우리 금융이 경제활력을...
금융위원회가 '올빼미 공시' 기업의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주주권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공시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6일 금융위는 '2019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에서 올빼미 공시를 방지하고자 회사에 불리한 정보를 지연 공시한 기업의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기업이 공시내용을 재공지하게 해 적시성 있고 성실한 정보전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올빼미...
올빼미 공시가 또다시 기승을 부렸다. 실적 악화부터 지분율 변동까지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는 공시들이 설 연휴 직전 몰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설 연휴를 앞둔 지난 1일 올빼미 공시가 쏟아져 나왔다. 실적 악화와 단기차입금 증가, 주식양수도계약 해지 등 주가를 떨어뜨릴 만한 악재성 공시를 연휴를 앞둔 시점에 고의로 올렸다는...
오늘(3일) 이투데이에서는 조간 주요 경제 기사로 ‘그룹 CEO 신년사 살펴보니…재계, 미래 성장 혁신에서 답을 찾다’, ‘기재부, 신재민 씨 비밀누설 혐의 검찰 고발…신재민 씨 “차영환 비서관, 적자국채 관련 지시”’, ‘셀트리온, 램시마SC 특허 출원…19년간 90여 개국 독점권 기대’, ‘기업들 또 올빼미 공시 얌체짓’, ‘차량화재 결함 은폐 결론…BMW 재판...
연말 주식시장 폐장 이후 매년 반복된 올빼미 공시가 올해도 재현됐다.
올빼미 공시는 악재성 내용을 장 마감 후나 연휴 직전 공시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시장이 열리지 않는 연말 공백기에 △계약 해지나 계약금액 변경 △사업계획 연기 △주식담보 제공 △전환가액 하향조정 등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만한 공시가 대부분이다.
금융감독원...
결국, 기업의 올빼미 공시에 개인투자자들만 손쓸 방법 없이 고스란히 피해를 보았다.
비단 한섬만의 일은 아니다. 얼마 전 설 연휴에도 기업들의 올빼미 공시가 쏟아져 나왔다. 특히 이번에는 다소 늦어진 연휴가 기업들의 결산시즌과 맞물리면서 악재성 공시가 많았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기업이 있다. 한미약품이다. 2016년 9월 호재성 공시로 투자자를 유인한 뒤...
설날 연휴 전날 장 마감 이후 올빼미 공시를 의도적으로 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정직과 신뢰의 문제다. 투자자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은 시간대를 이용해 악재를 공시, 주가 하락을 막고자 했던 의도가 오히려 역효과를 낸 게 아닌가 싶다. 이날 몇몇 주식 커뮤니티에는 한미약품의 올빼미 공시 논란을 질타하는 글들이 올라오며 성난...
코스모화학이 연휴 직전 차입금을 130억 원 늘리기로 결정했다는 ‘올빼미 공시’를 올린 것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동원산업의 주가가 어획량 감소에 따른 실적부진 전망으로 12.03% 떨어졌다. 신영증권은 최근 동원산업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40만 원으로 하향했다. 김윤오...
주식시장에 허위 공시를 비롯해 이른바 ‘늑장 공시’, ‘올빼미 공시’, ‘양치기 공시’ 등 기업들의 꼼수가 만연하고 있다. 최근에도 현대중공업이 후판 매입 가격을 허위로 기재했다는 논란에 공시 내용을 정정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6일 증권시장에 따르면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이 같은 허위 공시에 대한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데 힘이 실리고 있다....
소위 ’올빼미 공시’였던 것이다.
육류담보대출은 금융회사들이 소고기 등 육류를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동산담보대출이다. 그런데 육류 수입업체와 냉동업체가 짜고 보관증을 여러 금융기관에 다중으로 발행해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 대출금액은 6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 피해금액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일부 수입업체들은 수입을 줄이고...
특히 장 마감을 앞둔 가운데 올해도 어김없이 ‘올빼미 공시’들이 속출할 것으로 보여 신규 투자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미약품은 장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사노피와 맺은 기술 수출 계약 수정으로 계약금 절반을 반환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한미약품은 장중 10%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
한미약품은 사노피로부터 받았던 계약금4억 유로 중...
일명 ‘올빼미’ 공시다. 실제 장 마감 이후 나온 공시 내용은 계약이 해지된 건 등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매우 중요한 내용들이 많다.
기업 관련 사업 내용을 애매하게 기재해 투자자들을 헷갈리게 하는 등 성실하게 공시하지 않는 기업들도 많다. 심지어 엉터리 공시를 내놓는 기업들도 있다. 일례로 어떤 기업이 거창한 사업계획을 발표했지만 결국 이행하지 않는 등...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기업들의 올빼미 공시가 여전히 기승을 부렸다. 계약 해지나 매각 취소 등 악재를 쏟아낸 기업들이 즐비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OCI는 지난 13일 오후 SKC솔믹스와 체결한 1217억 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상품공급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5.3%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