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시·도지사가 요청하면 화력발전소 출력을 80%로 제한할 수 있는 '화력발전 상한제약'이 오는 10월부터 시범운영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28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강원, 경기 등 석탄 및 중유 발전 소재 7개 지자체와 전력거래소·발전사 등과 함께 이같은 내용을 담은 '화력발전 상한제약 운영안'에 대해 협의했다.
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박원주 에너지자원실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6일 오후 한국전력공사 올림픽변전소를 방문, 에너지 수급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박원주 실장은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에너지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월 12일 주간에 공급 능력은 최대 1만33만kW이고, 최대 전력 8550만kW로 예비력(율) 148
한국에너지공단은 전국 18개 주요 상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각 지자체, 시민단체와 함께 ‘문 열고 난방 영업 자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5일 오후 2시 서울 명동에서 시작해 12일까지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상권 18개 지역에서 추진된다.
에너지공단은 올해 동절기는 안정적인 전력 예비력을 유지할 것으
원전 4기분의 막대한 설비용량을 갖춘 수요자원거래시장(DR시장)이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공장·빌딩 등 전기소비자가 높은 전력수요 때 전력소비를 줄여 적정한 예비력을 확보하는 DR시장의 전력감축실적이 저조한 만큼,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2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전력거래소로부터 제
유상희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이 28일 “한국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전력 비중을 20%로 높이기 위해서는 전력 시장과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 이사장은 이날 이투데이와 기후변화센터의 공동 주최로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서울 기후-에너지회의 2017(CESS)’에서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에너지로 전환
“에너지 전환은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이뤄지는데, 전력계통시장에 상당한 도전이 될 것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이를 슬기롭게 해결해야 합니다.”
유상희 전력거래소(KPX) 이사장은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후 화석 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면서“전력계통과 시장에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예고하는 만큼, 현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
정부가 전력예비율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않고 수요예측을 ‘주먹구구’식으로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전력수급계획을 담당하는 전력거래소는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에 나섰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력예비율은 제7차 계획에서 15% 최소 설비 예비율을 기준으로 수급 불확실성을 고려한 22%가 적정 예비율 수
탈(脫)원전·탈석탄 정책을 추진 중인 문재인 정부가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겠다며 설비 예비율을 낮춘 것에 대해 ‘블랙아웃(대정전)’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원자력학회는 25일 “발전소 설비 예비율을 낮출 경우 대규모 정전사태를 맞을 수 있다”며 “원자력 발전을 축소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확대될 경우, 전력 공급이 불안해지
당정은 31일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및 신재생에너지로의 국가 에너지 전환 추진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은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올 여름철 전력수급도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자신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주제로 긴급 협의를 갖고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전했다.
김 의장은 먼저 “산업통상자원부로부
산업통상자원부가 다음주부터 개시되는 ‘전력수급대책기간(7월 10일~9월 8일)’ 동안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발전5사가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전력수급을 위한 비상대응 태세를 유지한다고 7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한전, 한수원 등 주요 공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산업부-공공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서는 우선 하계 전력수
올여름 최대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치인 8650만kW(킬로와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하절기 전력 예비력이 1010만kW(예비율 11.7%) 수준으로 전력 수급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하절기 전력수급대책을 발표했다.
전
한국전력공사가 미국 가상발전소(VPP) 플랫폼 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배터리 제작사인 KOKAM사(社)와 세계적인 VPP 플랫폼 사업자인 Sunverge社와 MOU를 체결하고, 태양광ㆍ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한 VPP(Virtual Power Plant, 가상발전소) 사업 공동 개발에 협력하기
한국전력공사가 2021년까지 5년간 신재생 전력망 연결에 총 9000억 원을 투자한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0일 설연휴를 맞아 수도권 전력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성남변전소를 방문해 전력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신성남변전소는 345킬로볼트(kV)로 송전돼 온 충남 등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다시 수도권으로 배급하는 역할을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겨울 최대전력 수요(피크)가 17일 현재 8168만kW를 기록했으나, 예년보다 온화한 겨울 날씨로 수급 상황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최대전력 피크는 서울 기온이 –10.2℃까지 떨어진 1월 21일 8297만kW였다.
산업부는 이날 동절기 수급 현황 점검과 정보공유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1차 산업부-
정부의 에너지 정책의 핵심인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이 차기 정부로 넘어갈 공산이 커지면서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국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10일 국회에서 차기 전력수급계획과 에너지기본계획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밝은 내일을 위한 에너지 정책 방향 토론회’가 열렸다. 특히, 이 자리에는 장병완 위원장을 비롯해 여야 4당 간사가 모두
강추위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28일 전력수요(전력피크)가 약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9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최대전력은 7920만kW(잠정치)로 지난 16일 7996.6kW를 제외하면 지난 8월25일 8178.0kW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높다.
추가로 사용 가능한 전력량을 의미하는 예비전력은 1130만kW로, 예비율은 지난달 30
난방용 전기를 많이 쓰는 유통ㆍ외식 업종이 겨울철을 맞아 에너지 자율절약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외식업중앙회, 프랜차이즈산업협회, 편의점산업협회, 전국상인연합회 등과 간담회를 열고 자율 절전 선언식을 했다고 밝혔다.
국내 유통ㆍ외식 업종 점포 수는 70여만 개로 우리나라 전체 건물 에너지의 23%를
정부가 원자력발전소 등 전력발전 시설이 7.5 규모의 지진까지 견딜 수 있도록 하는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에너지정책 브리핑을 열고 “원전 핵심설비의 내진 성능을 장기적으로는 최대지반가속도(g) 기준 0.6g(규모 7.5 상당)으로 상향할 것” 이라며 “이를 위한 연구개발(R&D) 착수를 준비하고
올 겨울 전력 최대수요(피크)는 1월 중순으로 8540만kW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정부는 이상한파가 닥칠 경우 피크수요가 최대 8700만kW 수준까지 증가할 가능성도 있어 이에 대비해 공급능력을 최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수도권 전력공급에 주요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부발전 인천복합발전소를 방문해 전력수급 상황
정부가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하고 나서 맞은 첫 연휴 기간에도 불볕더위가 이어졌지만 ‘전력대란’은 없었다. 누진제 완화로 전력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정부의 우려가 무색해진 셈이다.
16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광복절이 낀 지난 사흘간의 연휴기간 중 최대전력 수요를 보면 연휴 첫날인 13일 오후 3시 7443만kW로 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