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관계자는 “지점 수를 줄일 때 고객 수와 영업환경 등을 본다”면서 “한 거리에 중복되는 곳을 통폐합하기도 하는데 지방의 경우, 도심지나 주요 거점들에만 점포가 있기 때문에 줄일 만한 곳이 없다”고 말했다.
은행의 급격한 점포 축소는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도서·산간및 지방에 거주하는...
일반 영업점과는 다르게 안락한 대기 장소와 고령층 친화적인 ATM기를 배치했다
임 회장은 △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 패키지 제공 △지속적인 상생금융 지원방안 마련 △‘상생’의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능 운용 등 3대 상생금융 원칙을 발표했다.
임 회장은 "과도한 점포 통폐합을 하지 않고 고객 친화적인 특화 채널을 지속적으로...
우리은행은 고령층을 위한 효심 영업점 2호점인 ‘영등포 시니어플러스 영업점’을 개설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점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및 인근 지역 소상공인 고객 대표가 참석했다.
시니어플러스 효심 영업점은 고령층의 금융 접근성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해 신설한 시니어 특화점포다. 일반 영업점과는 다르게...
최근 은행의 영업점 감소에 대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 과제로 영업 채널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특히 지방에 거주 중인 고객의 영업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방 소재 영업점 통폐합은 지양할 것"이라며 "타행 공동점포, 우체국 업무제휴, 시니어 특화점포, 디지털데스크 등 금융...
사업성과 및 서비스 수요가 부족한 지방 영업점, 해외지사 등을 정리하고, 기획·인사·홍보·경영평가 등 지원 인력을 조정한다. 한국관광공사의 경우, 튀르키예 이스탄불, 중국 시안·우한 등 해외지사 3개소를 폐쇄한다. 과도한 간부직 비율을 축소하고, 유사업무를 수행하는 상위직급도 통폐합한다.
정부는 육아 휴직, 시간선택제 등 요인을 고려한 후에도...
여기에는 저녁(9to8) 영업과 토요일(9to5) 영업이 포함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점포 통폐합으로 금융소외 계층이 발생한다는 지적을 잘 알고 있고 고객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편의점 혁신점포와 시니어고객 디지털 맞춤 영업점, 공동 점포 등 다양한 방법이 도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은 영업점 직원이나 디지털 데스크의 화상상담직원을 기다릴 필요 없이 AI 은행원을 통해 통장 개설, 상품 가입, 대출 신청 등 금융 업무를 빠르게 할 수 있다. 추가적인 상담이나 전문 상담이 필요할 경우 화상상담직원과 연결해 원하는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금융 서비스 범위가 확대된 AI 은행원을 서소문, 한양대학교 등 디지로그 브랜치의...
디지털 금융에 적합한 리더를 세우고, 경쟁적으로 늘려가던 오프라인 영업 지점을 과감히 폐쇄하고 있다. 결국 영업점에서 일하던 행원에 대한 운용법도 경영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디지털 금융에 적합한 새로운 인력 구조 실험에 나선 것이다.
8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연말 은행권의 희망퇴직 규모는 최대 4000여 명이다. 은행권의 인력 감축은 디지털 시대에...
비대면 확산에 잇단 점포 통폐합플랫폼 개발자 등 ‘인재 모시기’IT 비전공자 대상 코딩교육 등내부 디지털 인력 양성 가속도
은행권이 신입 공채 채용 문을 좁히는 대신 디지털 인재들을 수시 채용하고 있다. 디지털화로 인해 기존 채용 방식에 대한 필요성이 줄어든 영향이다. 여기에 토스뱅크와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은행이 스톡옵션과 고연봉으로 디지털 전문...
금융소외계층 대안 마련 목소리은행 “공동지점, 출혈경쟁 가속” 난색금감원 “대체 창구·대리점 검토”협회, 고령자 전용 홈페이지 준비
시중은행 영업 점포가 비대면·디지털 금융거래의 확산으로 빠르게 사라지면서 금융 소비자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지점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은행권의 점포 통폐합은 막을 수 없는 흐름이지만...
현재 금융위원회는 비대면·디지털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권 생존과 금융소외계층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금융권 지점 합리화 도모방안으로 사전영향평가제도를 도입해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으나 시중은행의 통폐합은 지속할 전망이다.
이 같은 영업점 감소 추세에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은 더욱 떨어지고 있다. 박 의원은 ”지점 폐쇄는 비대면 시대...
KB국민은행이 유휴 부동산으로 내놓은 곳은 영업점 통폐합으로 사용 목적이 없어진 곳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건물 노후화, 영업점 통폐합 등 선별적 관리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은행권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 등으로 영업점의 대면 창구 기능은 축소되는 반면, 비대면·디지털 금융거래가 증가하는 추세다.
KB국민은행 역시...
또, 신한은행도 AI 챗봇 서비스인 ‘오로라’의 지식품질 관리 기능을 고도화했다.
비대면 영업의 확대에 따라 은행 점포의 통폐합 역시 하반기 줄줄이 예고돼 있다. 국민은행은 7월 12일부터 28개 지점을 폐쇄, 통합 운영할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6월 28일부터 9개의 영업점을 통합할 예정이며, 우리은행은 19개 지점을 7월 12일부터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인력 감축과 맞물려 영업점 통폐합·축소 작업도 이어지면서 은행 점포 수도 빠르게 줄고 있다.
4대 은행의 영업점 수는 2018년 말 3563개에서 작년 말 3303개로 2년 새 260개나 줄었다.
하나은행이 102개를 줄여 영업점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국민은행은 85개, 우리은행 56개, 신한은행 17개를 각각 줄였다.
또 지난해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연봉킹'에는...
씨티은행은 20일 영업점 통폐합에 대해 “디지털 기반을 확대하고 영업점의 환경 개선과 이전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금융 거래, 디지털 뱅킹이 가속화 되는 흐름에 따르기 위해 영업점을 통·폐합했다는 것이다.
디지털 금융을 이유로 영업점을 통폐합하는 것은 씨티은행뿐만이 아니다. 금융감독원...
내 영업점별로 '특화 영업'을 활성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KB금융그룹도 한 곳에서 은행, 증권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WM(자산관리) 복합 점포'를 도입,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SC제일은행도 올해 증권 비즈니스와 결합한 복합 점포를 개설하려고 준비 중이다.
금융 업계에서는 말이 좋아 특화점포지 사실상 거점 점포를 통폐합 하는 구조조정으로...
우리은행이 진출한 일부 영업점에서는 현지 정부가 사람들의 이동을 제한하거나 상업 시설이 영업을 중단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또 임시 공휴일이 장기화돼 영업 기회가 축소되기도 했다. 거시적으로는 세계 무역량이 감소하면서 교역량 역시 줄어 수출입 영업이 위축돼 왔다. 이렇게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우리은행은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 비대면 전용 상품을...
◇ 영업점 통폐합 속도, 창구만 찾는 디지털 소외계층 불편 증가 = 기자가 만난 노년층 시각장애인들 대부분 모바일뱅킹 사용을 할 수 없었다. 공교롭게도 공통된 점이 은행이 더 편해서 영업점을 직접 방문한다는 것이었다. 인터뷰에 응한 노년층들은 대부분 “직원들과 의사소통을 하면서 업무를 볼 수 있어 복잡한 모바일뱅킹 서비스 대신 창구를 찾는다. 은행 점포가...
누군가는 방 안에서 5분 안에 은행 업무를 처리할 때 이들은 멀리 있는 영업점을 직접 찾아 대기표를 뽑고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실정이다. 김 교수는 “모바일은 성능이 한정돼 있어서 기능을 넣기가 쉽지 않으나 장애인을 위해 앱을 쓰기 편하게 만드는 건 맞다”며 “노인의 디지털 디바이드 현상은 교육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2년 7681개였던 은행 영업점포는 지난해 6710개로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4대 은행은 총 126개 점포의 문을 닫았다. 지난해 전체 88곳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하반기에도 추가로 통폐합 작업 앞두고 있는 만큼 은행 점포 수는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조만간 지난해 6월 은행연합회와 함께 마련한 ‘은행권 점포 폐쇄 공동절차’ 등을 은행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