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의 종무식이 달라졌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비대면 온라인 종무식과 시무식을 여는 가운데 일부 기업들은 이색적인 행사로 한해 마무리와 새해의 시작을 알린다.
샘표는 집에서 따로 또 같이 요리하는 특별한 온라인 종무식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은 샘표는 복잡한 조리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새미네부엌’ 브랜드를 새로 선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디지털카메라 대신 스마트폰으로 연말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광각 기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본 연말 풍경’을 주제로 글로벌 스마트폰 사용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결과 스마트폰 사용자 가운데 90%는 디지털카메라 대신 스마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이 27일로 시행 3개월을 맞으면서 예년과 다르게 차분한 연말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위축된 내수 경기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법 시행 이후 과도한 접대 관행이 줄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
입법 과정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김영란법은 부정한 금품 수수를 막겠
유럽과 미국 대부분 지역이 이상고온 현상으로 올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유럽과 미국 겨울 날씨가 대부분 예년 평균 기온을 훨씬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 고온 현상은 영화 ‘겨울왕국’의 배경인 북유럽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 중 하나인 핀란드 헬싱키의 20일(현지시간) 기온은 섭
한 해가 저무는 연말이다. 한편의 CF가 가슴에 각인된 1991년 연말 풍경을 끄집어낸다. 경찰이 휘두른 쇠파이프에 맞아 죽은 명지대 강경대 군 사건으로 촉발된 대학가 시위로 대학교정은 1년 내내 최루탄으로 뒤덮였다. 강군의 시신을 부여안고 울부짖는 아버지의 통곡은 수많은 아버지의 가슴을 할퀴었다. 1991년이다.
대학가 시위로 얼룩졌던 1991년 연
송년회로 한창 붐벼야 할 22일 저녁 10시. 증권사가 몰려 있는 서울 여의도 거리는 거하게 취한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호프집과 음식점은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차분한 공기가 가게 안을 메우고 있었다. 한 호프집에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사람이 동료들에게 부축을 받으며 나왔다. 몇 명이 그를 택시에 태우고 집으로 보내자 나머지 사람들도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정성껏 쓴 손편지를 우체통에 넣었던 추억 있으신가요? e메일ㆍSMSㆍSNS 등이 편지를 대체하면서 크리스마스 카드나 연하장을 주고받던 연말 풍경은 시들해진 지 오래인데요. 편지 부칠 일이 없어진 요즘, 우체통은 괴롭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체통에 쓰레기 버리지 마세요’란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이 우체통에 담배꽁초부터 과자봉지,
○…연말연시를 앞두고 소비풍경이 극과 극을 달린다는 소식이다. 한쪽에서는 1만원을 아끼기 위해 브랜드 세일행사에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는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특급호텔 크리스마스 패키지가 동이 나는 사태가 벌어진다. 네티즌들은 “양극화라기보다 개인 간 소비행태의 차이일 뿐이다. 자본주의 사회의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 아닌가. 질타의 대상이나 양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