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부자는 특급호텔, 서민은 바겐세일 줄… 연말 풍경 양극화

입력 2013-11-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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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앞두고 소비풍경이 극과 극을 달린다는 소식이다. 한쪽에서는 1만원을 아끼기 위해 브랜드 세일행사에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는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특급호텔 크리스마스 패키지가 동이 나는 사태가 벌어진다. 네티즌들은 “양극화라기보다 개인 간 소비행태의 차이일 뿐이다. 자본주의 사회의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 아닌가. 질타의 대상이나 양극화로 볼 수 없다”, “현대인의 이중적 소비행태. 밥값 500~1000원 오르면 물가 때문에 한숨 쉬면서 5000~10000원 하는 커피는 아무렇지 않게 산다”,, “만원 아끼자고 한 시간이나 줄서야 하는 게 서민의 현실. 특급호텔은 불황이 없는 사람들에게나 해당된다”, “소비의 극과 극은 빈익빈 부익부로 설명하기보다 허영심의 결과 아닐까”, “경제를 위해 부자들이 지갑을 열어야 하는 건 맞다. 다만 중산층의 지갑이 두둑해지고, 그 혜택이 빈곤층까지 돌아가야 한다는 점이다” 등의 비난을 내놓고 있다.

○…자취나 유학 경험이 있는 여성들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할 전망이다. 결혼정보업체들이 이 같은 경험을 가진 여성 회원을 평가에서 감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업체들은 이들을 기피하거나 추가 가입비를 요구했다. 네티즌들은 “이게 과연 황당한 감점일까”, “자취와 유학을 문란하다고 여기는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여자만 그렇다는 편견이 문제다. 그런 기준이라면 남자도 감점해라”, “자취, 유학하면서 자립심을 길러야 한다는 말은 옛말인 듯. 결혼할 때는 이야기가 다른 것 같다”, “이런 편견에 마음이 아프다. 열심히 살아온 사람 바보로 만드는 현상이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좀 범하지 말자. 억울한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한국에서 도피성 유학 온 경우는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놀지만 외국 명문대나 주립대 다니는 유학생들은 그럴 틈도 없이 공부한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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