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업종별 협회 ‘하반기 산업기상도’‘AI 수혜’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대체로 맑음트럼프발(發) 관세로 철강·자동차 ‘흐림’
‘인공지능(AI) 3대 강국’과 ‘미래발전 5대 전략’을 선언한 새 정부 출범과 맞물려 올해 하반기 반도체·디스플레이·조선·제약바이오 업종은 전망이 비교적 밝은 것으로 관측됐다. 반면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
대한상의 ‘하반기 산업기상도’반도체·디스플레이 ‘AI 수혜’조선·바이오 ‘트럼프 수혜’철강·자동차 ‘트럼프 관세’배터리 ‘중국발 공급 과잉’
올해 하반기 반도체․디스플레이‧조선‧제약바이오 업종은 ‘대체로 맑음’, 철강‧자동차‧석유화학‧배터리‧섬유패션‧기계‧건설 분야는 ‘흐림’으로 예보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11개 주요 업종별 협‧단체와 함께 ‘
미국의 약가 인하 정책, 바이오시밀러에 호재에이비엘바이오‧펩트론, 추가 기술이전 기대감알테오젠‧HLB는 FDA 또는 EMA 품목허가 도전
올해 상반기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의미 있는 기술수출과 주요 기업의 실적 호조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왔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약가 인하와 관세 이슈 등 정책 리스크로 인해 투자심리는 여전히 위축돼 있다.
3일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빅파마들이 미국 내 투자를 늘리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약가 인하 정책에 반발해 미국 내 투자 계획을 재고하는 제약사가 나타났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처방약과 의약품 가격을 타국과 동일한 수준으로 인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명령을 발표
“셀트리온은 미국의 관세와 약가인하 정책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2026년 말까지 재고는 확보해둔 상태고, 유통 구조가 단순화되면 더 많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15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제약 산업의 정책 변화를 대응하는 방안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최근 글로벌 제약‧바
서정진(Seo Jung-jin) 셀트리온(Celltrion) 회장은 15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최근 미국 정부의 약가 및 관세 정책에 대한 영향과 관련, “오는 2026년까지 미국의 관세 및 약가인하 정책이 셀트리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올해 매출액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그대로 유지된다”고 못박았다.
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향한 ‘관세 전쟁’의 칼을 빼 들었다. 당선 전부터 줄기차게 적극적인 관세 정책을 예고한 탓에 올 것이 온 셈이지만, 의약품에도 적용하겠단 뜻을 강조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19일(현지시간) “다음 한 달 안에 의약품 등에 대한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당초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신약 개발 및 해외 진출 성과가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업계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서는 약가 사후 관리제도를 개선하거나 기업에 대한 지원책 등 합리적인 약제비 정책이 필요하단 의견이 나왔다.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이 같은 논의를 하기 위한 ‘제약 ·바이오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대한상의, 주요 업종별 협회와 ‘새해 산업기상도’ 전망반도체‧디스플레이, AI 산업 성장으로 견조한 수요조선‧바이오‧기계, 트럼프 정책 호재…자동차‧철강, 위협 요인배터리‧석유화학, 공급과잉…건설, 수주 부진 예상
새해에는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세와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정책에 따라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
2025년은 국내 바이오시밀러 기업에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내년 출범할 트럼프 행정부가 바이오시밀러와 제네릭 등 복제약을 통한 약가 인하로 의료비 절감을 강조해서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2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바이오산업 동향 및 전망 세미나’에서 올해 국내 바이오산업 동향과 내년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바이오시밀
바이오 ETF, 방산·원전과 다른 모습 보여…15%대↓트럼프 관세·감세 정책 영향…미 국채 수익률↑중장기적 관점 접근해야…"국내 바이오 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이후 수혜 주로 꼽혔던 원전, 방산, 제약·바이오 상장지수펀드(ETF) 중 제약·바이오만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이후 실행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을 비롯한 최고 경영진이 글로벌 기업설명회(IR)에 적극 나선다.
셀트리온은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금융 시장을 시작으로 국내외 투자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실적 성장 전망,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잠재력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 신약개발 현황과 계획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과 경
셀트리온제약은 14일 올해 2분기 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6.3% 증가한 1171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94억1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6.2% 감소했다. 생산시설 가동확대 사전준비로 인한 인건비 상승과 지난해 결정된 제네릭 약가인하의 영향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매출을 살
셀트리온제약이 2분기 외형 성장에 성공했지만, 수익성은 후퇴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94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36.3% 감소한 규모다.
이에 따라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131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생산시설 가동 확대 사전 준비에 따른 인건비 상승과 지난해 결정된 제네릭 약가 인하의 영향이
외인 한미반도체 454억 사들여…"하반기 실적 성장"이어 알테오젠·삼양식품·삼천당제약·삼성바이로직스 순순매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LG화학·기아·현대차 순
국내 증시가 폭락하는 와중에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미반도체 주식을 장바구니에 가장 많이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4.87% 오른 10만760
셀트리온제약은 16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970억 원, 영업이익은 3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생산시설 가동 확대 준비로 인한 인건비 상승과 파이프라인 확대에 따른 임상 비용 등이 반영되면서 전년 보다 62.1% 하락했다.
케미컬의약품 사업 부문에
한미약품 복합신약 ‘아모잘탄’이 ‘메이야핑(美压平, měiyāpíng)’이란 이름으로 9월 중국 전역에 출시된다. 메이야핑은 ‘뛰어나게(美) 혈압을 낮추고(压) 고르게 유지한다(平)’는 의미다.
한미약품그룹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지난 3월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은 아모잘탄의 중국 공식 브랜드명을 이같이 결정하고 사
글로벌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바이오시밀러가 2020년 일제히 미국 시장에 출시된다. 진입 문턱이 높은 미국에서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얼마나 영향력을 넓힐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미국 시장에 진입할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는 총 5개 제품이다. 국산 바이오시밀러 대표 주자인
메리츠종금증권은 한국콜마가 제약 사업의 약가인하 정책 불확실성이 주가 상승을 제한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4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5일 메리츠종금증권은 한국콜마가 2분기 매출액 4117억 원, 영업이익 35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