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조재범 전 코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체육계 전수조사 등을 비롯해 성폭행 근절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노태강 문체부 제2차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심석희 사건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고 체육계 성폭행 비위 근절을 위한 대책을 밝혔다.
노 차관은 "
북한에 억류됐다가 지난해 의식불명 상태로 송환된 후 숨진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유족이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미국 법원이 약 5억113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 베릴 하월 판사는 “북한은 웜비어에 대한 고문, 억류, 재판 외(外) 살인과 그의 부모에 입힌 상처에 책임이 있다”며 거액
◇훈의 시대/김민섭 지음/와이즈베리/1만5000원
'훈=욕망' '훈(訓)'이란 시대가 개인에게 품은 '욕망'이라는 게 저자의 공식이다. 일상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강요되는 훈에서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고, 한 개인을 만드는 데 직간접적으로 훈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결국 훈은 한 인간의 격(格)을 결정하는 중요한 사회적 기제라고 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인권선언 70주년 기념일인 10일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에서 열린 ‘2018 인권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정부도 사회적 약자를 포함해 모든 사람이 동등한 권리를 누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인
이순신 장군의 “한산섬 달 밝은 밤에…”라는 시조를 아는 학생이 너무 없어서 답답한 마음으로 이 시조에 대해 강의하다가 ‘수루에 홀로 앉아’ 구에 이르러 ‘수루’가 뭔지 물었다. 요즈음 학생들은 한자어처럼 느껴지는 단어에 대해 그 뜻을 물으면 거의 반사적으로 ‘귀찮다’는 표정을 지으며 아예 답을 하려고조차 하지 않는다. 몇 번을 달래가며 거푸 그 뜻을 묻자
필자는 개인적으로 임제(林悌) 선생을 특별히 존경한다. 천재적 시재(詩才)도 존경하지만 그 높은 기상과 호방한 풍류에 머리 숙여 존경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선생의 호가 ‘백호’이기 때문에 흔히 ‘임백호(林白湖)’ 선생이라고 부른다. 전남 나주에는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3년에 세운 백호문학관이 있다. 문학관 근처 영모정 아래에는 ‘물곡비’라
청나라 말까지 중국은 스스로를 중국이라고 불러 본 적이 없다. 그러나 자신들이 곧 세계의 중심이라는 생각으로 주변을 모두 야만시하는 오만을 부리기는 했다. 그들의 네 주변을 남만(南蠻) 북적(北狄), 서융(西戎), 동이(東夷)라고 하여 蠻(오랑캐 만), 狄(오랑캐 적), 戎(오랑캐 융, 되 융), 夷(오랑캐 이)에 다 ‘오랑캐’라는 뜻을 부여함으로써 중원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는 사전 계획에 따라 살해됐으며, 이를 뒷받침할 강력 증거가 있다”며 사우디 정부의 발표를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터키의회에서 열린 정의개발당(AKP)의원 총회에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는 야만적 살인의 피해자이며, 이번 살해가 사전에
신라면세점이 7월부터 글로벌 전자제품 브랜드 소니(SONY) 제품을 철수시킨 것으로 확인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줄어든다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서울 장충동 본점을 비롯해 온라인몰 등 인천공항점을 제외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소니 브랜드를 완전 철수시켰다.
통상적으로 전자제품 카테고리는 패션·잡화
‘오뉴월 개 팔자 vs 복날 개 신세’. 같은 개 처지이건만 그 내용은 천양지차다. 오뉴월 개 팔자는 편하게 늘어져 쉬는 상팔자다. 복날 개 신세는 도살을 앞둔 비참한 신세다. 개가 반려동물로 대우받아 도처에 개아빠, 개엄마가 넘치는 요즘엔 그 의미도 달라질 듯하다.
포털 사이트에 삼복더위와 개를 함께 쳐보라. ‘사람보다 땀구멍이 적어 더위를 더
이탈리아에서 열차사고로 선로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구조 중인 모습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는 한 남성의 모습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이 장면을 촬영한 기자는 이탈리아 피아첸자 지역신문에 현장 사진을 게재하면서 '감히 생각하지 못했던 야만적 행위: 참극 앞 셀카'라는 사진 설명을 달았다. 이 사진기자는 "우리가 완전히 윤리 감각을 잃었다"고
때이른 더위에 소비자들이 일찌감치 몸매 관리에 나서면서 슬리밍 제품을 찾는 손길도 분주해지고 있다. 슬리밍(slimming)은 문자 그대로 체중 감량을 위해 활용되는 화장품이나 운동, 수술 등을 일컫는다.
최근 들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슬리밍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가르시니아, 녹차카테킨, 망고씨 추출물 등 소재가 다양해졌을뿐 아니라
북한에 장기 억류됐다가 뇌사 상태로 돌아와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모가 아들의 사망 책임을 북한 정부에 묻는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
2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웜비어의 부모 프레드와 신디 웜비어는 이날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2쪽 분량의 소장을 제출했다.
WP는 소송 제기 시점이
'땅콩 회항' 논란 당사자인 박창진 대한항공 전 사무장이 최근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논란에 목소리를 냈다.
박창진 전 사무장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깨어납시다 동료 여러분"이라며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앞서 박창진 전 사무장은 스트레스로 머리에 커다란 종양이 생겨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박
하루가 멀다 하고 ‘#미투(나도 당했다)’가 폭로된다.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인물 이름을 보면 덜컥 가슴이 내려앉는다. 거물의 실상은 괴물이었음이 드러난 보도를 보는 마음은 착잡하다. 성희롱, 성폭행 피해자의 고백은 아프고 절절하다. 상처는 선명하다. 가해자들의 사과 아니 변명은 가볍다. 희미하다. 있었던 일을 잊거나, 아픈 줄도 모르거나, 강요를 합
문화계로 번진 '미투운동(Me Too)'의 성추행 당사자인 이윤택 연출가와 고은 시인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후 이윤택 연출가는 오늘(19일) 공개사과를 할 예정이며 고은 시인은 5년간 집필했던 경기도 수원 '문화향수의 집'을 떠난다.
김수희 극단 미인 대표는 14일 자신의 SNS에 이윤택 연출가가 과거 성추행한 사
“철아, 잘 가그레이~ 아부지는 아무 할 말이 없데이….” 차갑게 얼어붙은 강물에 뛰어들어 재가 된 아들을 한 줌 한 줌 뿌리며 통곡하는 아버지의 설움에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다. 여기저기서 탄식과 눈물이 넘쳐났다.
영화 ‘1987’을 봤다. 쉰 살 언저리 동년배로 보이는 이들이 상영관의 많은 좌석을 채우고 있었다. 친구의 조언대로 손수건을 챙긴
한·일 위안부 합의 무효를 선언하고 재협상을 해야 한다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이를 지지하는 여론에 뜻을 같이하면서도 정부는 파기 선언이 가져올 외교 무대의 후폭풍을 고려해 사실상 백지화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정부 입장을 일면 이해하면서 사실상 백지화를 위한 전혀 다른 제안을 하고자 한다.
이전 정부의 12·28 위안부 합의는 1965년 한
혼자만의 삶을 풍요롭게 즐기는 나홀로족이 증가하면서 뷰티 시장에서도 나홀로 트렌드가 두드러지고 있다. 국내외 브랜드에서 나홀로 뷰티케어족을 위한 제품들을 앞다퉈 선보이면서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연 성장률 20%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도 지난해 기준 4700억 원대로 추산된다.
일본 내 판매율 1위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야만(YA
어설픈 자본주의와 권위주의 정치체제가 이상하게 혼합돼 있는 나라, 언론이라고 해봤자 관영 매체가 전부이고, 요새 전 세계에 통용되는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SNS 대신 웨이보라는 자신들만의 SNS로 여론을 통제하는 나라, 툭하면 포털사이트의 검색어를 통제해 정권에 불리한 것을 어떻게든 막아보려는 나라…. 바로 중국에서 우리나라 기자들이 집단 폭행을 당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