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비금도. 육지에서 차로 두 시간, 다시 배로 한 시간을 더 들어가야 닿는 섬이다. 응급 상황이 발생해도 기상이 나쁘면 이동이 불가능하고, 야간에는 배가 뜨지 않는다. 이런 의료 취약지역에서 18년째 단 한 명의 상근 전문의로 진료를 이어온 사람이 있다. 이달 9일 ‘김우중 의료인상’을 수상할 최명석 신안대우병원 원장(65)이다.
‘김우중 의
긴급을 요하는 '하늘의 중환자실'로 불리는 닥터헬기가 전남에는 단 1대에 불과한 데다, 주간에만 운영돼 도민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송형곤(더불어민주당ㆍ고흥1)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의원은 최근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남도 닥터헬기 운용체계의 심각한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송 의원은 순천, 여수 등 동부권 추
항공택시가 2025년부터 상용화되고 2035년에는 5인 가족이 대구까지 1시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
정부는 31일 제3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10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도심항공교통 실용화를 위한 기술개발 청사진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기술로드맵을 상정ㆍ의결했다.
이날 확정된 기술로드맵은 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미국 정부로부터 배송용 드론 사용 승인을 받았다. 기업들이 배송용 드론 상용화 경쟁에 나서면서 택배를 실은 드론이 집 앞으로 도착하는 시대가 한 발짝 가까워졌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마존은 배송용 드론 ‘프라임 에어’에 대한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운항 허가를 받았다. FAA는
아시아나항공은 뉴욕 노선 증편을 기념해 마일리지 추가 적립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인천발 뉴욕 행 증편 항공편(OZ224편)을 포함한 왕복항공권을 구매하고, 11월 24일부터 12월 6일 사이에 탑승하는 아시아나클럽 고객에게 편도 적립 마일리지의 50%를 추가로 증정한다.
인천~뉴욕
정부가 선의로 응급의료 행위를 한 비의료인을 형사 면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과밀화가 심각한 권역응급센터를 대상으로 경증 환자의 방문을 억제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중앙응급의료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8~2022년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2022년까지 외상,
제주항공은 태풍 ‘위투’ 영향으로 잠정 중단했던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27일부터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태풍 피해를 입었던 사이판 공항의 복구가 끝남에 따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기존 2편 가운데 주간편에 대해 운항을 재개한다"며 "인천공항과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야간 편은 당분간 비운항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제주지역 강설 등 기상악화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은 것과 관련해 김포·김해공항의 야간 운항제한시간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포·김해공항은 야간 운항이 오후 11시부터 제한돼나 12일 오전 2시까지 운항시간을 연장했다.
또 6개 항공사의 제주발 임시편 12편도 긴급 투입했다.
아울러 항공사 수송계획과 연계해 도착공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태블릿 PC를 통한 전자비행정보(EFB∙Electronic Flight Bag)를 본격 도입해 운항 안전성과 운항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조종사의 지상업무 경감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항공기 조종에 필요한 각종 교범과 운항자료 등의 비행안전문서를 반드시 항공기 조종실에 탑재하도록 되어 있다.
진에어가 국내 최초로 종이 없는 조종실 구현에 나선다.
진에어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전 항공사 최초 조종실 내 태블릿 PC를 통한 EFB(전자비행정보) 사용을 승인 받았다고 7일 밝혔다.
EFB(EFB; Electronic Flight Bag)는 기존에 운항승무원들이 비행시 필요로 하는 비행 교범, 공항 정보, 항로 차트 등 업무 매뉴얼 및 각종
올 여름 여객선 이용객이 가장 많이 찾은 섬은 제주도로 약 48만 명이 여객선을 타고 제주도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울릉도(32만 명), 통영 욕지도(23만 명), 신안 홍도(22만 명), 여수 금오도(21만 명) 순이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6~8월 휴가철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474만 명으로 작년 동기(422만 명)보다 약 12% 증가했다고 5
진에어는 17일 항공기 조종에 필요한 각종 서류와 책자를 태블릿 PC에 담아 운용하는 ‘종이 없는 조종실’ 구현에 나선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지난 11일 국토교통부를 통해 진에어의 주력 기종인 B737-800 항공기에 대한 전자비행정보(EFB; Electronic Flight Bag)의 조종실 사용을 국내 항공사 최초로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미 200
항공업계가 동계시즌 여행객 수요 선점을 위해 항공기 도입을 통한 좌석수 늘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기종을 단일화함으로써 경영상의 효율성 극대화도 노리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1일 12호기 항공기로 B737-800 기종을 도입했다. 해당 항공기는 15일부터 등록기호 HL8023를 달고 국제선 중국 및 동계시즌 동남아 노선에 운영하고 있다.
진에어가 오는 12월 12일부터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중대형 항공기(B777-200ER)를 도입해 인천-괌 노선에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진에어는 현재 인천-괌 노선에 183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간 운항편을 운영 중이며 12월 12일 B777을 주간편에 투입한다. 또 12월 18일부로 밤 9시 출발하는 야간 운항편도 증편
제주항공이 근거리 국가 항공자유화와 국제항공운수권의 저비용항공사(LCC) 우선 배분을 골자로 한 건의문을 17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제주항공은 건의 배경에 대해 △항공자유화 이뤄진 한일노선(도쿄·하네다 제외)의 야간운항 제약 △서울-타이페이 노선 제외로 인한 대만노선의 비효율성 △동남아시아 지역의 공급 증대에 따른 수익성 악화 △2006년 부분자유화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9일부터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 노선 주간편을 운항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기존 매일 운항하던 인천-하노이 야간 운항 스케줄에 주 4회(월,수,금,일) 주간편을 추가, 총 주 11회를 운항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사업차 베트남을 찾는 이들이 선호하는 주간 출발편이 추가돼 보다 다양한 스케줄 선택이 가능하게 됐다
최규남 제주항공 사장이 취임한 지 100일이 됐다. 항공업계에 첫발을 내디딘 것임에도 가시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있어 시작이 좋다는 평가다.
게임, 금융 전문가로 십 수년간 월스트리트와 실리콘밸리에서 몸 담은 최 사장이 지난 8월 1일 취임과 동시에 가장 먼저 힘을 실은 부분은 ‘현장 경영’이다. 항공업계 경험은 처음인 만큼 현장에서 답이 나온다는 판단에
진에어는 승객들의 여행 피로 해소를 위해 8일부터 기내에서 승객들과 함께 기내 체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에어의 기내 체조는 객실승무원이 승객들 앞에서 진에어 이미지송인 ‘We can fly’ 곡에 맞춰 직접 팔, 목, 어깨, 허리, 다리 운동 등 동작 시범을 보이며 진행한다.
시행은 진에어의 3시간 이상 운항 국제선 노선 중 야간 운항편을 제외
제주항공이 국내선과 국제선 운항횟수를 늘리는 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지난 14일 189석 규모의 보잉737-800 항공기 추가 도입해 10월28일부터 제주기점 국내선 3개 노선의 공급석을 늘리고 인천~괌 노선의 증편과 인천~세부 노선 신규취항 등을 포함한 국제선 운항도 늘린다.
국내선의 경우 현재 제주기점 김포, 부산, 청주 등 3개 노
경인아라뱃길(이하 경인운하)에 바다·하천겸용선박(R/S선박)을 띄우는 대신 기존 선박을 개조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내륙운하의 여건상 배를 개조해야만 띄울 수 있어 제 구실을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국회 국정감사 기간 중인 6일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은 “경인운하는 폭이 좁고 교량의 높이가 낮아 우리나라에서 운항 중인 일반 화물선이나 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