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착오송금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사들이 구축한 이체시스템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3월 착오송금이 많이 발생한 상위 10개 금융회사(은행 7개, 전자금융업자 2개 및 상호금융기관 1개)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점검해 이체 시 송금 실수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기능들을 확인했다....
게다가 시도 때도 없이 울리거나 모르는 사람에게서 오는 카톡이나 문자의 악(惡)기능조차 편지에는 없다. 하지만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급변하는 세상에 빠르게 적응해야 하는 우린 어쩔 수 없이 다른 전달 수단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편지가 사라져 버린 요즘이지만 병원에선 비슷한 기능을 하는 것이 남아있다. 진료의뢰서가 그것이다. 병명과 진료 과정이...
김무열과 마동석은 영화 '악인전'(2019)에서 각각 형사와 건달 역할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마동석은 "그때 같이 연기하면서 다른 작품에서 꼭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백창기가 굉장히 전투력이 뛰어난 캐릭터인데, 김무열 배우 밖에 생각이 나지 않았다"라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김무열 역시 "제안 주셨을 때, 고민 없이 바로 참여 의사를 밝혔다...
드라마 작품상에는 JTBC ‘나쁜엄마’, 디즈니+‘무빙’, SBS-TV ‘악귀’, MBC-TV ‘연인’ 등이 선정됐다.
연출상 후보에는 ‘무빙’의 박인제 감독, 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이명우 감독,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의 이창희 감독 등이 올랐다.
교양 작품상 후보는 SBS ‘고래와 나’, EBS 1TV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KBS 1TV ‘일본사람 오자와’, KBS 1TV...
‘자유·시장경제-유사전체주의’ 기로법치 누르는 피의자·종북 세력 난무유권자 깨어나 ‘최악 후보’ 걸러내야
2024년 4월 총선만큼 중요한 선거는 없다. 선거 결과에 따라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체제’를 포기당하고 ‘유사전체주의 노예의 길’에 강제로 들어설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총선은 단순히 국회의원을 다시 뽑는 선거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원 후보는 “우리 미래 세대에게 도움은 못 될망정 적어도 방해는 하지 말아야 한다”며 “큰 소리로 악을 쓴다고 메시지가 국민들께 다 잘 들리는 게 아니다”라며 무소음 유세의 취지를 설명했다.
유세 대신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겠단 후보도 나왔다. 곽관용 국민의힘 경기 남양주을 후보는 “상대를 비방하는 등 시민분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선거 문화는...
미안하지만 난 악은 악으로 처단합니다”라고 말할 땐 남다른 포스가 느껴졌다.
홍해인 옆을 지키며 이혼 사유를 논하는 장면은 유쾌함을 선사했다. 송중기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초미모의 재벌 3세, 그런 홍사장님이 일개 이사인 백현우씨와 이혼을 한다? 그 이유가 성격 차이다? 누가 봐도 홍해인 사장님 쪽이 성격 더러워 보이는 느낌이죠”라며 재치 있게...
SBS ‘열혈사제’ 시즌2 측은 “비비가 ‘열혈사제’ 시즌2 합류를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비비는 영화 ‘화란’과 디즈니+ 오리지널 ‘최악의 악’을 통해 꾸준히 연기에 도전해 왔다. 최근에는 신곡 ‘밤양갱’으로 음원 차트를 휩쓸며 인기몰이 중이다. 그가 ‘열혈사제’ 시즌2를 통해서 배우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의협은 2020년도 총파업 당시부터 비대면 진료, 의대 증원, 공공의대와 함께 첩약 급여화를 이른바 ‘4대 악 의료정책’으로 규정하고 강경히 반대해 왔다.
이번 42대 회장 선거에서 승리한 임현택 당선인이 강경파라는 점도 첩약 급여화 정책의 발목을 잡는다. 임 당선인은 현재 의대 증원을 저지하기 위해 정부와 강 대 강 대치 중이다. 그는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
이 과정에서 내 편이 아니면 ‘악’으로 몰아붙이는 배타적 팬덤 문화가 형성되고, 이렇게 끌어모은 구독자 수는 수입으로 직결된다.
유튜브 통계분석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한해 국내 슈퍼챗 수입 상위 10개 중 4개가 정치 유튜브 채널이었다. 이들 중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은 지난해에만 4억9304만 원의 수입을 올려 정치 채널 중...
이들에게 불법건축물은 존재 자체로 주거 선택을 제한하는 악의 축이다. 불법건축물 밀집지역 근처에 직장이 있거나 여러 이유로 특정 지역을 떠날 수 없어 불법건축물에 거주할 수밖에 없는 이들에겐 '불법'을 떠나 그곳이 유일한 '삶의 터전'일 뿐이다.
누굴 위한 법인가. 명분과 결과 사이에 균열이 보인다. 전세사기 피해자를, 누군가의 이익을 보전하기 위한 도구로...
상속이라는 악(惡)을 응징하는 도덕적 선(善)으로 무장해 높은 상속세율은 거의 성역화됐다.
최고 60%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현행 상속세제가 유지되면 결국 부자들의 상속인은 국가가 된다. 애써 번 돈을 절반 이상 나라에 넘겨주고 불편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삼성이 이럴 수 있고 넥슨은 벌써 일부 현실화됐다. 한샘, 유니더스, 락앤락, 농우바이오 등도...
밑바닥까지 간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악에 받쳐 처절한 난투극을 벌였다. 이어 박민환은 정수민이 갖고 있던 오유라의 증거와 모아둔 돈이 모두 사라졌음을, 정수민은 무정자증인 박민환의 아이를 가진 적도 없음을 폭로하며 진흙탕 싸움에 기름을 부었다. 광기에 휩싸인 이들의 싸움 끝에 정수민이 박민환의 머리를 유리컵으로 가격한 후 밀쳤고, 뒤로...
여권 관계자는 “당초 공관위가 제시한 4대 악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A 의원의 과거 이력에 대해 공관위원이 문제를 제기했다고 들었다”며 “간간이 킬러 질문이 있는 것으로 보아 면접 점수에서도 어느 정도 차이는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여권 관계자도 “면접 점수가 10점이라 작게 느껴질지 몰라도 점수 차가 크다면 당락을 좌우할 수도 있다”고...
그럼에도 선거로 권력을 장악하려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으려는 후보자들은 국민의 혈세로 조성되는 재정을 쌈짓돈처럼 남발하면서 국가를 파탄케 하는 ‘공유지의 비극’의 실상을 유권자들에게 아예 설명하지 않는다.
이번 총선 정국에서 다시 붉어진 철도 지하화 문제는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이미 법제화된 사안이다. 이 사업에만 예산이 23조 8000여억 원으로...
상속세는 상속이라는 악을 응징하는 ‘도덕적 선’으로 등치되면서 ‘성역화’되었다. 이렇게 해서 ‘상속세는 정의롭고 정당한 세금’으로 가스라이팅됐다.
할증세율을 포함해 최고 60%에 이르는 현행 상속세제를 유지하면 종국에는 국가가 ‘상속인’이 된다. 국가는 손 하나 안 대고 기업을 국유화할 수 있다. ‘자연인의 수명’은 유한하지만 ‘기업의 수명’...
앞서 공관위는 컷오프(공천 배제)를 전제로 한 '신(新) 4대악 범죄'와 '4대 부적격 비리'를 발표했다.
신 4대 악 범죄는 ▲성폭력 2차 가해 ▲직장 내 괴롭힘 ▲학교폭력 ▲마약범죄 등이다. 4대 부적격 비리는 ▲배우자 및 자녀 입시 비리 ▲채용 비리 ▲병역 비리 ▲국적 비리 등이다. 그밖에 성범죄·아동학대 등으로 벌금형 이상을 선고받은 경우도 공천에서...
국민의힘이 성폭력 2차 가해 등 신4대악(惡) 외에 배우자·자녀의 입시·채용·국적·병역비리도 원천배제 하는 등 부적격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또 후보 경선은 일반국민 1000명 여론조사에 당원투표를 합산하고,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하기로 했다. 공천 원천배제(컷오프) 대상은 내달 13일 전후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30일 오후 여의도...
2002년 부시가 북한과 이란, 이라크 묶어 부른 표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중국, 러시아도 사실상 포함이스라엘 전쟁으로 악의 축과 서방 갈등 극에 달해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미국이 북한과 이란, 이라크를 묶어 불렀던 ‘악의 축’이 지정학적 불안 속에 다시 설정되고 있다. 북한과 중동에 국한됐던 악의 축은 이제 중국과 러시아까지 가세하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