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9회 정기국회 종료...내항해운·선원복지 관련 과제 다수 논의내항선원 비과세 확대 논의, 조세소위 부대의견 채택…후속입법 속도 기대
해운업계가 정기국회에서 내항상선 근로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이 안 된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업계는 근로환경 개선이 선원 복지와 안전 확보의 핵심 과제라며 내년 재추진 의지를 밝혔다.
한국해운조합은 5일 내항선
美, '한국車 관세 15%' 4일 발효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15%로 인하하는 조치를 4일(현지시간)부터 공식 발효합니다. 미국 연방 관보에는 하루 앞서 사전 게재됐으며, 이번 인하는 11월 1일자로 소급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소비 목적의 한국산 자동차·부품은 이미 지난달부터 15% 관세율이 적용되는 셈입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한미 정상회
10월 청년 취업자 16.3만 명↓…건설·제조업도 감소세 지속소비심리 8년만 최고치…소비쿠폰 등 영향에 10월 소비 3.5%↑"경력선호 등에 청년고용 부진…2년 연속 확장재정은 어려울 것"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 후 한국 경제는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안갯 속을 헤쳐왔다. 국정 최고 책임자 없이 '권한 대행'과 '대행의 대행' 이라는 기형적 운
구윤철 부총리 기자간담회국민연금 뉴프레임워크 가동"연금 수익성 극대화·시장안정 도모"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기재부·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이 참여하는 '4자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환율 상승에 대한 일시적 방편으로 국민연금을 동원하려는 목적이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
대규모 지출 패키지 효과 강조주택 등 일부 어려움 인정하기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현재 미국 경제가 일부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경기침체를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23일(현지시간) 베선트 장관은 NBC뉴스 ‘미트 더 프레스’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년 경기침체 위험이 있는지’ 물음에 “아니다”라며 “2026년에 대해 매우
“정상회담 합의 중국 준수 확신지키지 않으면 활용할 지렛대 많아”합의 세부 이행 절차 등 문서화 작업 아직 물가·실질소득 개선도 강조내년 11월 중간선거 의식한 듯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과 중국의 희토류 협상이 추수감사절(11월 27일)까지는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을 향해 시한을 못박은 압박성 메시지를 던졌다.
베선트 장관은 16
내년부터 제주도 지역 농민에게 지원하는 수당이 연간 40만원에서 최대 50만원으로 높아진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농업인의 실질 소득 보전과 농촌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농민수당 예산을 올해 192억원이었다.
하지만 내년에 35.4% 증액한 260억원을 투입해 5만2000여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2022년부터 시행한 농민수당은 농업·농촌
퇴직연금 적립금이 지난해 처음 400조 원을 넘어섰다. 2006년 퇴직연금 시장이 본격화한 이래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500배 넘게 불어났고, 10년 뒤에는 1000조 원 규모로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는 고령화와 노후 불안이 만든 거대한 파이지만, 그 돈이 실제로 누구의 노후 안정을 지켜주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은행들은 ‘확정기여형(DC) 1
인구보너스 끝나자 성장 브레이크브라질·태국 등 ‘늙은 중진국’ 위기 경고음65세 이상 인구 비율 2배 이상 뛰어노동력 줄고 복지 부담·보건 문제↑
저출산 고령화는 선진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브라질, 태국, 튀르키예 등 신흥국이 경제 선진국의 문턱에 다가가기도 전에 고령화의 파고에 휩쓸리고 있다. 복지제도는 미비하고 연금은 불안정한 가운데 이들 국가는 ‘부유
사회 진입 시점에 ‘하층’ 노동계층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들 절반은 9년이 지나도 제자리에 머물거나 노동시장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력 수준이 낮을수록 계층 이동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등 교육 격차가 노동시장의 고착화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본지가 26일 한국노동연구원의 한국노동패널조사 18~26차(2015~2023년) 데이터를 결
6% 세율 근로자 43%로 감소·15% 세율 적용자 두 배 늘어이인선 “소득세 물가연동제 도입해 직장인 실질소득 보호해야”
물가와 임금이 꾸준히 오르는 동안 근로소득세 과세표준(이하 과표) 구간은 10여 년째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직장인들의 세금 부담이 눈에 띄게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은 16일 국세
최근 10년간 20대 실질소득 증가율이 1.9%로 전 세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의 질 악화와 생활물가 상승으로 가처분소득이 줄자, 청년층은 단순 절약을 넘어 ‘짠테크’라는 새로운 생존형 소비전략을 택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2014~2024년 세대별 실질소득 추이’에 따르면 20대의 실질소득 증가율은 1.9%에
체감물가를 반영한 실질소득을 세대별로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 만 20~29세 청년층 실질소득 증가율이 전 세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9일 '2014~2024년 세대별 실질소득 추이 분석'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최근 10년간 청년층 실질소득 증가율은 연 1.9%로 전 세대 중 가장 낮았으며, 실질소득 증가 추세
여·야가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연금특위) 민간자문위원회(자문위) 구성에 합의했지만, 실제 연금개혁 이행까진 갈 길이 멀다. 합의안 도출이 과거보다 어려운 구조가 돼서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연금특위 여·야 간사는 최근 자문위원 구성에 관한 합의를 마쳤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추천인을 동수로 구성하고, 여기에 비교섭단체인 진보당 추천인 1명
올해 2분기 가계 소득이 8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임금 상승, 사회안전망 확충 등으로 근로소득, 사업소득, 이전소득이 모두 증가한 영향이다. 1~5분위 가구 소득도 모두 증가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6만5000원으로 작년보다 2.1% 늘어 2023년 3분기
맥도날드 익산 고구마 활용 버거출시 한 달 만에 240만개 '불티'CJ프레시웨이 등도 지자체 협업
국내 식품·외식 업체들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적극 출시하는 등 '로코노미(Local+Economy)' 협업이 활발하다. 지역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고, 기업은 ‘상생’ 이미지 확보와 차별화된 메뉴로 매출을 올릴 수
한국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로 지난 4년간 약 617억 원에 달하는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임팩트 측정 전문 기관 ‘트리플라잇’을 통해 진행됐다. 분석 기간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메뉴별 판매량과 식재료 매입 규모, 각종 통계자료, 언론 및 소셜미디어 노출 빈도, 관계자 인터뷰 등 다방면
5월 실질임금 속보치 2.9%↓2023년 9월 이후 최대 낙폭일본은행 7월 금리 결정 주목
일본 노동자 실질임금이 5개월 연속으로 하락해 국민의 생계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둔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고심이 깊어지게 됐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5월 근로
트럼프 2.0시대 생존 전략 제안공급망 안정화·핵심소재 내재화 강조AI 도입에 노동소득분배율 악화 주의
대내외 위기 상황에 처한 한국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 전략 산업 중심으로 무역을 다변화하고 피지컬 인공지능(AI)·기후기술의 성공적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재계에서 제기됐다. 이를 위해 학계와 경제계가 모여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과 조정안을
美 CBO “트럼프 감세법안, 부자에 유리…최저소득층엔 타격”관세 장벽도 불균형적 영향…시장 변동성 속 매수 기회 포착도
친기업 감세와 관세 장벽을 핵심으로 한 미국의 ‘트럼프노믹스 2.0’이 미국의 구조적 자산 격차를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법안이 고소득층에게 유리한 데다가 관세 정책에 따른 시장 변동성이 상위 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