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가격도 급락…달러 표시 신흥시장 국채 지수 올해 18.6% 하락인플레이션, 통화긴축, 우크라이나 전쟁 몰아친 여파연준 긴축 행보에 미국 국채로 전환 투자자 더 늘 듯
올해 신흥국 채권시장에서 글로벌 자본 ‘엑소더스’가 발생했다. 채권펀드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약 65조 원에 달해 약 17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출구전략으로 신흥시장 채권펀드의 인기가 시들해졌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최근 보도했다.
펀드데이터제공업체인 EPFR글로벌은 지난 주(16~20일) 신흥시장 채권펀드에서 22억 달러가 유출됐다고 집계했다. 이는 지난 25주 만에 최대치라고 EPFR글로벌은 전했다.
캐머런 브랜트 EPFR글로벌 디렉터는 “집계 결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성장책 ‘아베노믹스’에 신흥시장 채권의 투자매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일본 투자자들은 올들어 9월까지 1조8400만 달러의 아시아·라틴아메리카·아프리카·동유럽·러시아의 채권을 매입했다.
이는 지난 3년 간 연 채권 투자의 절반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로써 일본
유럽 재정위기 사태 이후 글로벌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찾아 신흥국 채권으로 몰리고 있다.
신흥국의 채권 금리를 종합한 JP모간체이스의 EMBI글로벌다양성지수는 이달 초 사상 최저 수준인 4.74%를 기록했다.
JP모건 EMBI글로벌다양성지수와 연동된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스JP모건신흥시장채권펀드는 10일(현지시간) 120.55를 기록했다.
"신흥시장의 채권이 한때 고수익을 보장하는 매력적 투자처였지만 이제 위험을 분산시키는 역할로 바뀌었다."
7일 영국 경제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신흥시장 채권의 투자 수익률이 급감한 반면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의 수익률은 급등해 이제 상황이 역전됐다"고 보도했다.
FT는 "지난해 신흥시장에 유입된 채권 펀드 투자액은 지난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