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기준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160.08을 기록하며 18개월 연속 올랐다. 조선업이 초호황을 누렸던 지난 2009년 2월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160대를 돌파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올해 수주 선가가 많이 오르면서 저가 수주의 늪을 완전히 벗어났다”며 “선박 수주 기록이 가장 높았던 2000년대 초반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원자재값이...
한국조선해양의 경우, 2분기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수요 증가와 신조선가 상승 등 각종 호재로 흑자를 낼 것이란 예상도 나왔으나 적자 전망으로 돌아섰다. 한국조선해양의 올해 매출액은 18조23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7% 증가하고 영업 손실은 971억 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인한 인플레이션, 강재값 인상 등이...
업황과 신조선가 상승에 무게를 주며 매수 추천 의견 유지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
◇인탑스
NDR 후기: 진단키트 넘어서 봐야할 것
올해 연간 최대 실적 달성 전망
신사업 성장성과 Valuation Level up 주목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
◇오토앤
자체 개발역량을 보유한 자동차 애프터마켓 플랫폼 기업
완성차 중고차 사업 행방에 주목, 오버행 부담은...
1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수주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신조선가도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발주 수요가 꾸준히 받쳐주고 있다는 신호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요가 늘고, 현재 인도물량이 3년 뒤 ‘슈퍼사이클’과 맞물리는 만큼 당분간 훈풍이 이어질 거란 관측을 내놨다.
13일 오후 1시 42분 기준 현대중공업은 전날...
10일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주 신조선가 지수는 154.42포인트(p)를 기록하며 지난해 3월 초 129포인트와 비교해 약 20%가량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 수주한 선박이 일감으로 본격적으로 전환되는 시기인 만큼 인력 충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이번 채용은 연구개발 및 엔지니어링 관련 인력 확보 필요성 등에 따라 이뤄졌다”고...
한편 증권가에선 조선 수요가 증가하는 부분을 집중했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수급 측면에서 선박 공급 여력은 줄어들고 있으나 수요는 이어지고 있다”며 “선박 건조 시 원가부담 증대는 추가 신조선가 상승 요인이기 때문에 조선업계 대장주인 현대중공업의 차별화가 돋보일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은 4만 CGT, 일본은 24만 CGT가 감소했지만 한국은 69만 CGT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중국(981만 CGT, 35%↑), 한국(794만 CGT, 36%↑)은 수주잔량이 크게 상승한 반면, 일본은 109만 CGT로 10% 감소했다.
선가 상승세도 지속하고 있다. 1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54.18포에서 154.26으로 소폭 상승하며 14개월 연속 상승했다.
김봉환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2021년 고부가가치 선박의 발주량이 증가하면서 신조선가가 상승하고 조선 3사의 신규 수주도 크게 증가하는 등 단기적으로 과당 경쟁의 우려는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공급망 문제로 다시 불황기가 도래할 경우 국내 조선 3사의 저가 수주 경쟁이 재현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상향하는 신조선가 움직임 아래 선별 수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물량 측면에서 수주량 개선을 경험하고, 질적인 측면까지 업황 회복과 기업의 실적 개선이 나타나는 시기로 기업 가치 향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조정 받은 주가로 판단할 때 통상임금 소송, 기업결합 심사 무산 관련 악재는...
LNG 운반선과 1만2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의 경우 발주량 대비 87%, 49%를 수주했다.
국가별 수주 잔량은 중국 3709만CGT, 한국 2939만CGT, 일본 923만CGT 순으로 집계됐다.
선가 상승세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지난 2009년 5월(156.58포인트) 이후 최고치인 154.18포인트를 기록하며 1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신조선가도 오름세인 데다가, 온실가스 규제 등으로 노후 선박 교체 수요도 더해지면서 조선업의 호재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주가도 힘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김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조선업종 주가는 결국 수주에 반응한다”며 “수주 회복세 지속을 통한 매출 성장과 자본의 효율적 ROE...
11月 수주 한국 77만CGT…중국은 46만CGT한국 선박 척당 평균 선가 1억2300만 달러…중국의 3.6배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12개월 연속↑
우리나라 조선사가 중국을 제치고 지난달 선박 발주량 1위를 차지했다. 척당 평균 선가도 중국과 비교해 3.5배나 높아 양과 질에서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을 입증했다.
7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김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3분기 말 기준 연간 수주목표 달성률 140.8%를 기록했다”며 “신조선가가 급등한 올해 내에서도 2~3분기에 집중된 수주로 월등한 수익성을 보여줄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룹 차원의 기술력과 원재료 구매력을 누리며 대형 조선3사 중 가장 앞선 모습을 보여준다”며 “엔진 사업 부문의 높은 수익성과 더불어 차세대...
대비 가장 큰 폭(36만CGT)으로 증가하며 2016년 3월(2938만CGT) 이후 5년 만에 최대 규모 수주잔량을 확보했다.
지난달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전달 대비 3포인트 오른 152.28포인트를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조선가 지수가 150포인트를 넘은 것은 조선 호황기였던 2009년 6월 이후 12년만으로, 올해 1월(127.11포인트)에 비해서도 20% 상승했다.
21일 영국 조선ㆍ해운 시황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LNG선 신조선가(새로 건조하는 배 가격 및 17만4000㎥ 기준)는 15일 기준 2억300만 달러이다.
지난달(2억200만 달러)보다 100만 달러 증가했다. 2016년 이후 5년 만에 2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LNG선 가격은 2019년 10월부터 15개월 동안 1억8600만 달러에 머무른 적도 있었다.
꿈쩍...
조선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신조선가 상승 추세 등을 고려해 고부가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달 우리나라가 수주한 선박의 척당 단가는 1억7000만 달러로 중국(6000만 달러)의 약 3배에 달한다.
올해 1~9월 글로벌 누계 수주는 3754만CGT로 지난해 같은 기간(1322만CGT)보다 184% 증가했다.
이는 2016년...
1개)급 이상 대형 컨테이너선 발주량도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400% 이상 폭증했다.
지난달 말 전 세계 수주 잔량은 7월 말 대비 60만CGT 감소한 8468만CGT이다.
수주 잔량은 중국(3259만CGTㆍ39%), 한국(2833만CGTㆍ34%), 일본(956만CGTㆍ11%) 순이었다.
지난달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전달 대비 2포인트 상승한 145.8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7일 영국 조선ㆍ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 등에 따르면 신규건조 선박 가격을 평균 지수화한 신조선가지수는 이날 기준 146포인트이다.
지난달 초(144.5포인트)보다 1.5포인트 증가했다.
이로써 신조선가지수는 작년 11월 이후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가격(17만4000㎥ 기준)은 1억9900만 달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