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은 한 해를 떠나보내며 “어쨌든 새해”라는 소회를 밝혔다.
중견련은 이러한 내용의 ‘2021년 신년사’를 30일 발표했다.
강 회장은 “지난 일 년 느닷없이 스며든 바이러스로부터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조금씩 쌓아 온 회생의 기운마저도 혹한의 재확
최근 국가보안법 등으로 흔들리고 있는 금융허브 홍콩의 지위를 노린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정부에서도 국내 금융 경쟁력을 높여 동북아 대표 금융허브 자리를 노리고 있는 중이다. 홍콩을 떠나려는 금융기관을 끌어오자는 것이다.
정부 내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확산) 상황 속에서 한국의 K방역에 대한 위상 제고가
"대기업의 장기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장기주주에 가중의결권을 줘 투기자본을 경계해야 한다"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는 10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기업과 혁신생태계' 특별대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 교수는 "한국은 과거 고도 성장기에 1인당 국민소득 기준 경제성장률이 6%를 넘었지만 외환위기 이후 2~3%대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다음달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다이아몬드룸에서 ‘기업과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특별대담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사다리 걷어차기’ 등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경제학자인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와 ‘엘리엇 저격수’로 불리는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 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 교수가 대담자로 참
국민연금이 이르면 내년 하반기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가의 의결권 행사 지침)를 도입하기로 한 가운데, ‘연금 사회주의’ 우려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왔다.
신장섭 싱가포르 국립대 경제학 교수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 주최로 열린 ‘왜곡된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국민연금의 주식운용자금은 2016년 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의 결심 공판이 다음달 4일 열린다. 결심 공판 이후 이 부회장의 구속기한이 만료되는 8월 27일 이전에 1심 선고가 나올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삼성 내부를 비롯한 재계 전체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9일 재계 한 관계자는 “처음부터 여론을 의식해 (이 부회장을) 무리하게 구속한 것 아니냐”며 “1심 결과도 여론재판으로 이
“삼성물산 합병 건은 반(反)재벌 정서로 판단할 게 아니라 냉철한 이성으로 판단해야 한다.”
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 경제학과 교수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 심리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국민연금공단이 합병에 찬성한 게 불합리했다는 특검의 주장에 이같이 반박했다.
신 교수는 앞서 14일 김상조 공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위기의 한국경제, 대전환이 필요하다!’를 대주제로 ‘제40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40회를 맞은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는 전국의 경영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다. 경총은 1981년부터 경제단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야당의 ‘경제민주화’ 주장이 예열됨에 따라 여당에서도 보다 구체적으로 반대 논리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새누리당 김종석 의원은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국 경제민주화 실패의 교훈 - 트럼프 현상의 뿌리와 한국경제의 대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 발제자인 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 경제학과 교수는 “대기업 중심성장이 ‘소득격차
오는 23일을 끝으로 올해 삼성그룹 수요 사장단협의회, 일명 사장단회의가 일단락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47명의 강사가 삼성 사장단 앞에 섰다. 오는 23일 정호승 시인이 '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를 주제로 강연하면 48명으로 늘어난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삼성 내부 인사 보다는 외부 인사들의 목소리를 통해 경영 및 사회 트렌
대우재단의 학술사업 35주년 기념식이 15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우중 전 회장이 직접 손님을 맞은 가운데 김용준ㆍ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 송자 전 연세대 총장, 양건 전 감사원장, 정재식 보스턴대 석좌교수, 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우재단의 학술사업은 1980년 김 전 회장이 사재 20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 국민연금이 두 기업의 합병 시너지 효과를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는 보건복지부 의견이 나왔다.
3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관련 긴급 간담회'에서 최홍석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재정과 과장은 "이번 합병 건에서 가장 고려하는 부분은 합병 이후 장기적으로 주주가치가 증가할 것인지 여
신장섭 싱가포르대학 경제학과 교수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 관련해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국익을 고려해 주주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교수는 30일 오전 10시 최동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관련 긴급 간담회’에서 “국민연금이 확고한 원칙 아래 움직여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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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처펀드 또는 행동주의 펀드로 불리는 엘리엇 어소시어츠가 글로벌 ‘알박기’이며 삼성과의 분쟁을 사익이 아닌 국익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견해가 나왔다.
싱가포르국립대 신장섭 교수는 25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바른사회시민회의 주최로 열린 ‘행동주의 펀드의 실상과 재벌정책, 엘리엇·삼성 분쟁이 주는 교훈’ 토론회에서 “엘리엇은 벌처펀드의
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 경제학 교수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반대를 제기한 벌처펀드 엘리엇의 공습에 대해 “반재벌 정서가 아닌 차가운 이성으로 문제를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22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엘리엇이 합병 반대 이유로 내세운 주주이익 훼손에 대한 허구성과 벌처펀드의 본질에 대해 이성적으로 고민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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