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위기의 한국경제, 대전환 필요’… CEO 연찬회 연다

입력 2017-02-02 13: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위기의 한국경제, 대전환이 필요하다!’를 대주제로 ‘제40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40회를 맞은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는 전국의 경영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다. 경총은 1981년부터 경제단체 중 유일하게 경영자 연두세미나를 개최해왔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극심한 경기침체와 정국혼란을 타개하기 위해 경제․사회 저명 원로들의 해법을 들어보는 세션이 마련된다. 기조 강연자로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총체적 위기에 처한 한국경제의 재도약 방안을 제시하고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리 경제, 정치, 사회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법과 원칙에 입각한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질서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제조업의 재도약과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 전략 모색을 위한 “제조업의 위기, 진단과 해법”이라는 주제로 대토론회가 진행된다. 글로벌 대표 혁신기업인 미국의 GE(강성욱 GE코리아 총괄대표), 독일의 SAP(형원준 SAP코리아 대표)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세계 경제 패권을 노리는 중국의 제조 혁신전략(조재구 한중미디어 사장)을 분석하고, 올해 대선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경제 민주화의 문제점과 기업의 대응방안(신장섭 싱가폴대 교수)도 살펴본다.

경총은 “금번 연찬회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경영계가 자체적으로 우리 경제를 둘러싼 위기의 원인을 진단하고 해법을 찾을 수 있는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30,000
    • -0.49%
    • 이더리움
    • 5,153,000
    • -1%
    • 비트코인 캐시
    • 657,000
    • -0.76%
    • 리플
    • 700
    • +0.29%
    • 솔라나
    • 225,600
    • -0.66%
    • 에이다
    • 618
    • -0.16%
    • 이오스
    • 996
    • -0.3%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150
    • -2.43%
    • 체인링크
    • 22,380
    • -0.84%
    • 샌드박스
    • 588
    • +0.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