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와 한국신용평가는 25일 공동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내년 한국 경제와 금융·산업 전반 신용도에 부정적 압력이 확산해 은행·비은행·비금융기업 모두에서 하방 위험이 우세한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와 중국 경기 둔화, 신정부 정책 변화가 겹치면서다.
양 기관은 공통적으로 원화 약세의 구조화를 내년도 신용도 판단의 핵심 변수
올 9월 말 잔액 46.8조… 주거시설·수도권 중심 회복세 뚜렷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유동화시장이 3년만에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며 ‘위기 탈출 후 체질 재정비’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레고랜드 사태 이후 단기자금 경색과 신용 리스크 확산으로 위축됐던 시장은 금리안정과 차환여건 개선에 힘입어 유동성 위험이 크게 완화됐다는 것이다.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이 과도한 신용거래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예방 중심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내부 심사 프로세스와 일일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해 시장 급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신용 리스크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국내 증시의 신용융자 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며 레버리지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신한투자증권은
원·달러 환율이 1460원을 돌파하며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오히려 국내 경기와 교역 조건에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IM증권은 10일 보고서에서 “달러 강세는 단기 반등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 내 단기 자금시장 경색과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 등으로 촉발된 일시적 현상”이라고 이같이 진단했다.
9월 전국 어음부도율 0.25%…中企 연체율 상승세법인파산 전년대비 15% 늘어…"신용리스크 우려"
미국발 관세 충격에 내수 부진까지 겹치면서 기업들의 어음부도율이 석달 새 8배나 뛰어올랐다.
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9월 전국 어음 부도율(전자 결제분 제외)은 0.25%를 기록. 6월 이후 이후 넉달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셈
3분기 누적 영업익 5043억⋯순익 3751억비이자수익 비중 36%…전년比 27%↑‘MAU 2천만 명 육박’ 역대 최대 트래픽 달성
카카오뱅크는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043억 원, 당기순이익은 3751억 원을 시현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2.5%, 5.5%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1511억 원, 당기순
삼성자산운용은 4일 ‘KODEX 28-12 회사채(AA-이상)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KODEX 28-12 회사채(AA-이상) 액티브 ETF는 개별 채권처럼 만기가 있는 ETF로 존속기한은 2028년 12월까지다.
해당 ETF는 신용등급 AA- 이상인 우량등급 회사채에 투자해 국공채나 은행채 대비 높은 이자수익을
미국 단기 자금시장 경색 해소와 신용리스크 확산 방지를 위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셧다운 해소 시 시중 유동성이 재차 증가하면서 금, 가상화폐, 주식 등 자산가격의 추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iM증권은 3일 보고서를 통해 "미 연준의 12월 추가 금리인하 가
BNK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7700억 원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 기준)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49억 원(9.2%) 증가한 수치다.
30일 BNK금융그룹은 2025년 3분기 실적을 공시하며 "비이자부문 이익 증가와 대손비용 축소가 수익성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은행 부문 순이익은 6704억 원으로, 전년
BNK금융그룹이 3분기 누적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7700억 원을 달성했다. 비이자 부문 이익이 늘고 대손비용이 줄어든 덕분이다.
30일 BNK금융그룹 실적공시에 따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77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했다.
은행 부문은 6704억 원, 비은행 부문은 1660억 원의 당기순익
비금융 데이터로 문턱 낮춰⋯외부 금융사에 개방“기술로 문제를 푼다” AI 네이티브 뱅크로 진화
카카오뱅크가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두 축으로 금융의 경계를 확장하고 있다.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로 포용금융의 길을 넓힌 데 이어 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 전반을 혁신할 계획이다.
30일 카카오뱅크는 NICE평가정보와 협력해 ‘
연말 신용평가사 정기평가를 앞두고 기업들의 등급 하향 압력이 뚜렷해지고 있다. 가까운 시일 내에 기업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의미하는 부정적 전망이 긍정적보다 훨씬 많아, 연말 평가 시즌에서 등급 하향이 쏟아질 가능성이 나온다.
29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신용평가 3사(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NICE신용평가)가 평가 중인 779개 기업
미·중 무역 불확실성 완화·한미 관세 협상 진전…투자심리 회복외국인 장중 순매도 전환에도 반도체·자동차 중심 상승 지속
코스피가 20일 장중 3800선마저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한미 간 무역 긴장이 완화된 영향이 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1시 4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00% 오른 3786.4
넷플 21일, 테슬라 22일 공개 예정셧다운 속 실적ㆍCEO 발언 중요도↑미중 갈등ㆍ지역은행 신용 불안 상존
이번 주(20~24일)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와 뒤늦게 공개되는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 증시가 사상 최고치 부근에 있으며, 전반적으로 밸류에이션상 고점에 도달했다는 관측이 제기됨에 따라 민감하
세계 3대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7일 한국씨티은행(Citibank Korea Inc.)의 장·단기 예금등급을 각각 ‘A1/P-1’로, 국가 및 외화기반 거래상대방위험등급(CRR)을 ‘Aa3/P-1’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재확인했다.
무디스는 “씨티은행의 기본신용도(BCA·a3)는 적절히 반영돼 있으며, 한국 정부(Aa2 안정적
아시아증시가 17일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759.21포인트(1.57%) 내린 4만7518.53에,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16포인트(1.04%) 밀린 3170.26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76.47포인트(1.95%) 하락한 3839.76에, 대만증시 자취안지수는 전날보다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다만, 3700선은 지키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20.12포인트(0.54%) 하락한 3728.2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3억 원, 125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319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조선(2.01%
핀테크 기업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는 이수환 대표가 올 11월 개최되는 호주 최대 규모의 신용포럼 'ARCA 2025(Australian Retail Credit Association 2025)'에서 한국 기업인 최초 연사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퀴팩스(Equifax)와 익스페리언(Experian) 등 세계적 신용평가사에서 참
ETN 250조 시장인데…ETN 17조 정체퇴직연금 장벽…레버리지·인버스도 부담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사상 최대 규모로 커졌지만, 상장지수증권(ETN) 시장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에 머물고 있다. 두 시장 간 격차는 250조 원 규모로 벌어지면서 증권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ETF 순자산총액은 25
한계기업 비중 17.1%…2010년 이후 최고치 기록3년 이상 한계 상태 기업 44.8%…회복세 약화자영업자 취약차주 비중 14.2%, 연체율 11.34%로 집계
대출 이자조차 갚기 어려운 '한계기업' 비중이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취약차주의 연체 장기화 흐름도 심화되며 금융 불안 요인이 커지고 있다.
25일 한국은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