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올해부터 증권사의 해외 현지법인 신용공여 한도를 10%포인트(p) 확대하기로 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대형 증권사 관계자는 “해외로 나간 법인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 자본력이 필수적인데 대부분 자체적인 조달보다는 모회사 신용을 기반으로 확충하고 있다”며 “다만 국내 규제가 10%p 한도가 늘어난 것으로는 현지에서...
더불어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장외거래중개업만 인가받은 투자중개업자는 단위업무 추가, 겸영업무, 신용공여 등에 제한을 둬 향후 사업 확장을 막는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업무와 투자한도에 대한 규제가 장외거래중개업만 전담하는 중소형 기업들의 경쟁력을 낮추고, 업계 전반의 성장에 저해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 조각투자업계 관계자는 “토큰 증권이...
종투사가 되면 업무자기업 신용공여 한도도 자기자본의 100%에서 200%로 늘어난다. 헤지펀드에 자금 대출이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를 할 수 있어 사업 영역을 대폭 확대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자기자본 3조 원을 넘겨야 한다. 대신증권도 이 기준에 바짝 다가선 상태다. 지난해 연말 기준 대신증권의 별도 기준 자기자본은...
실제로 2005년 저축은행 간 인수합병 허용, 우량 저축은행에 대한 신용공여 한도 확대 등으로 저축은행들이 안정적인 예금 수취가 가능해지자 이를 기반으로 거액의 PF 대출 등 부동산 관련 대출을 취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PF 대출 부실화에 따라 저축은행 업권이 적자 전환하고 건전성이 악화했습니다. 금융당국이 한도 상향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는...
현행법상 수은은 특정 개인이나 법인에 대한 신용공여 한도를 자기자본의 40%로 제한하고 있어 방산 사업 같은 초대형 수주 사업의 경우 금융 지원 여력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돼왔다.
우리나라가 폴란드 정부와 맺은 방산 계약의 경우 17조 원 규모의 1차 계약 때 이미 금융 지원 한도를 모두 채웠다. 30조 원 규모의 2차 계약을 위해서는 법정자본금 한도 증액이...
수출 규모가 큰 만큼 수출국에서 정책금융ㆍ보증ㆍ보험을 지원하는데 현행 수은법은 특정 개인ㆍ법인에 대한 신용 공여 한도를 자기자본의 40%로 제한하고 있다.
국내 방산기업들은 2022년 7월 폴란드와 무기 수출 기본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8월 현대로템의 K-2 전차 180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152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FA-50 전투기 48대 등 17조...
기존 수출입은행은 특정 개인·법인에 대한 신용공여 한도를 자기자본의 40%로 제한하고 있어 방산 사업 같은 초대형 수주 사업의 경우 법정자본금 한도에 제약을 받았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는 현행 15조 원에서 25조 원으로 늘어나면 국내 방산업체들이 추가 방산 수주 계약 증자가 가능할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국내...
현재 수은법 시행령에 따르면 수은은 개인이나 법인에 대한 신용공여 한도를 자기자본의 40~50%로 제한하고 있다. 해당 개정안은 증액 자본금의 최대한도를 확대한 것으로 수출입은행의 신용공여가 확대되려면 정부가 실제로 자본금을 납입해야 한다.
수은 자본금 증액 법안은 여야가 합의한 만큼 23일 예정된 기재위 전체회의에서도 별다른 이견 없이 통과될 전망이다....
현재 기재위에는 수은의 법정 자본금을 30조원으로 늘리는(윤영석) 여당 측 법안과, 이보다 더 높여 자본금을 35조원까지 상향하고(양기대), 다른 국가나 정부를 구매 당사자로 계약하는 경우 신용공여 한도를 예외로 하는(김병욱) 야당 측 법안이 모두 상정된 상태다.
기재위 야당 측 간사이자 원내정책수석부대표인 유동수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수은법 개정은)...
이어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수은법의 신용공여 한도 개정이 이루어져야 K2 전차의 2차 추가 수주를 기대해 볼 만 하다"며 "2024년 폴란드 국방부는 약 1181억 PLN(296억 달러)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폴란드 GDP(국내총생산)의 3.1%에 해당한다.
레일솔루션은 올해 5조7000억 원 규모의 모로코 초대형 열차 프로젝트 입찰이...
같은 당 김병욱 의원도 수은법 시행령에 다른 국가나 정부를 구매 당사자로 계약하는 경우 신용공여 한도를 예외로 하는 내용을 신설하는 개정안을 지난 10월 발의했다.
다만 수은법 개정안 자체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상임위원회에 계류돼 있다. 현재 1월 임시국회 본회의가 25일과 2월 1일 열리지만, 수은법 개정안이 이때 논의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특히...
수출 규모가 큰 만큼 수출국에서 정책금융ㆍ보증ㆍ보험을 지원하는데 현행 수은법은 특정 개인ㆍ법인에 대한 신용 공여 한도를 자기자본의 40%로 제한하고 있다.
국내 방산기업들은 2022년 7월 폴란드와 무기 수출 기본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8월 K-2 전차 180대, K-9 자주포 152문, FA-50 전투기 48대 등 17조 원 규모의 1차 실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수은과...
거액익스포져 한도규제는 은행·지주회사가 거래 상대방의 부도로 인한 대규모 손실 방지를 위해 거래 상대방별 익스포져를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의 25% 이내로 관리토록 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행법상 신용공여한도 제도와 유사하다. 다만 거래 상대방 인식에 있어서 통제관계뿐 아니라 경제적 의존관계를 모두 고려하고 익스포져 범위에 있어서도 대출 등...
증권사들은 국내 증권사들의 부동산 PF 신용공여 잔액은 총 18조6226억 원 규모나 된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소형사들은 중·후순위 비중이 높고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PF 비중이 평균적으로 50%를 넘어 특히 위험 관리에 힘써야 한다”며 “충당금을 늘리고 유동성 관리를 더욱 엄격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은행도 리스크의 중심에 있다....
금융지주 소속 해외 현지 법인에 대한 신용공여 한도 규제를 개선했다. 금융사의 해외 지점·사무소 설치 및 투자 관련 신고 의무를 대폭 줄이기로 했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방식의 글로벌 영업 강화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사의 해외 진출 규모가 증가하고 있지만, 은행 중심의 불균형적 구조가 계속되고 수익성이 오히려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증권사가 신용공여를 한 PF-ABCP 등 PF 채무보증 규모는 작년 3분기 기준 21조7000억 원이다.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PF-ABCP 20조3000억 원 가운데 16조7000억 원(82%)이 1분기에 만기를 맞는다. 우량물(A1)보다 신용등급이 낮은 A2 이하 PF-ABCP 3조3000억 원어치에는 경계심이 커질 수 있다.
다만 금융당국은 태영건설 워크아웃이 태영건설 특유의...
2021년 말 1.3%→올해 6월 말 6.5%금융당국, 내년부터 신용공여액 20% 한도에 토담대 포함
지방·중소형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비율이 1년 새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내년부터 토지담보대출에 대해서는 부동산 PF에 준해 분류하도록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25일 한국신용평가의 '저축은행 업계 사각지대 점검...
금융위, ‘금융지주회사감독규정’ 일부 개정 고시안 의결금융지주 소속 해외 현지법인 신용공여한도 추가 부여자금조달 애로사항 해소…금융사 해외 진출 활성화
금융위원회가 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융지주회사감독규정’ 일부 개정 고시안을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정안응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앞서 금융위는 올해 7월 금융회사의 해외...
저축은행은 개인 차주에게 자기자본의 20% 또는 8억 원 중 더 적은 금액을 초과한 신용공여가 금지되지만, SBI저축은행은 일반자금 대출 2건·18억5000만 원을 취급해 신용공여 한도(8억 원)를 초과했다.
또 2020년 10월∼지난해 5월 대출잔액이 '0'인 14건을 신용정보기관에 연체로 잘못 등록했으며 퇴직한 직원 3명의 신용정보 전산시스템 접근권한을 지연...
금융지주그룹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해외 현지법인의 신용공여 한도 규제가 개선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지주 소속 해외현지법인에 대한 신용공여 한도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금융지주회사 감독규정' 개정안을 마련하고 규정변경예고를 31일 시행했다.
현행 금융지주회사법령은 금융지주의 건전성 유지와 자회사 등 간 위험 전이 방지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