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비품을 구매하면서 허위거래명세서로 2700여 차례에 걸쳐 169억 1300만 원을 빼돌렸습니다. 그는 또 시추선 건조 기술자 숙소 임대차 계약을 하면서 허위 계약을 통해 9억 40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명품시계와 외제차 등을 사는데 돈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앞서 대우조선은 지난 2월 A씨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그는 또 시추선 건조 기술자 숙소 임대차 계약을 하면서 허위 계약을 통해 9억 40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한국, MSCI 선진지수 후보국에서 또 제외
올해도 한국 증시가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선진시장 지수 편입을 위한 관찰 대상국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MSCI는 매년 6월 연례 국가 리뷰를 통해 국가별...
대우조선해양은 31일 미국 선사로부터 수주한 5630억원 규모의 드릴십(시추선), 아시아 선사로부터 수주한 5700억원 규모의 잭업리그(시추설비) 1기 수주가 연기됐다고 공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각각 31일, 다음달 1일 인도될 예정이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추후 인도일자가 확정되면 재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안벽단계 작업(후반작업)’을 진행 중인 드릴십, 시추선 등 해양플랜트 분야 각종 특수선 제작으로 야드는 붐비지만, 내년 하반기부터는 텅 빈 야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대우조선의 해양플랜트 수주 실적은 ‘제로(0)’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블록 내부에 우선적으로 설치될 의장품과 파이프를...
이에 대해 소액주주 측은 "상선 수주가 안 되면서 해양플랜트(석유시추선) 사업으로 전환했는데, 그 때부터 주가가 뛰었지만 사실상 부실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반면 회사 측은 그 이후에 유가 상승으로 사업 수주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부실이 시작됐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소액주주들은 "유가 하락과는 무관하게 공사대금 산정이 제대로 되지...
이 반잠수식시추선은 최대 수심 500m이서 최대 8500m 깊이까지 시추가 가능하며, 기존의 시추 기능(Drilling)에 더해 시추공 마무리 기능(Well Intervention)이 수행 가능하도록 건조된 신개념 시추선이다.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 이성근 전무는“현재 생산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고 첫번째 단추를 잘 꿰었다”며 “이 여세를 몰아 올해 추가 인도 예정인 8기의...
현대중공업은 작년 조선부문의 반잠수식 시추선 계약 취소, 해양부문에서의 잦은 설계변경에 따른 공수 증가와 공정 지연 등의 영향으로 적자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2016년 흑자달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계열사 사장단의 급여 전액 반납과 임원 및 부서장 급여 일부 반납, 시설투자 축소 또는 보류 등 긴축경영에...
현대중공업은 해양사업의 대규모 손실과 반잠수식 시추선의 인도 거부사태 등 예상치 못한 손실이 발생하면서 지난해 3분기까지 8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4조3782억원에 달하는 누적 손실을 냈다. 업계에서는 지난 4분기에도 일회성비용 발생, 해양플랜트 충당금 설정 등으로 적자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1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해양시추설비에 대한 수요가 급락하면서 발주자들이 인수를 거부하는 사례는 악재로 꼽힌다. 실제로 대우조선은 지난해 말 인도 예정이었던 드릴십(해저원유시추선) 2척에 대해 발주자 측과 협의해 인도 시기를 2018년과 2019년으로 각각 연기했다. 추가 비용 부담은 발주사 측에서 부담하기로 했지만, 3년이...
현대중공업은 해양사업의 대규모 손실과 반잠수식 시추선의 인도 거부사태 등 예상치 못한 손실이 발생하면서 결국 대규모 손실을 내며 지난해 3분기까지 8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갔다. 2013년 4분기부터 지난 3분기까지 누적 적자 금액은 4조3782억원에 달한다.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은 신년사에서 “흑자를 달성하지 못하면 시장은 더 이상 우리를 기다려...
삼성중공업은 시추업체 퍼시픽드릴링(PDC)이 드릴십 건조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 통보한 데 따른 대손충당금 설정으로 작년 3분기 100억원의 영업적자로 돌아섰다. 현대중공업은 노르웨이의 프레드 올센 에너지가 반잠수식 시추선 1기 발주를 취소하면서 같은 기간 영업손실이 6784억원에서 8976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국내 조선사들의 주력 선종인 컨테이너선 및 LNG선...
권 사장은 “2015년을 시작하면서 연말에 흑자를 달성하여 재도약의 기회로 삼으려 했지만, 해양사업의 대규모 손실과 반잠수식 시추선의 인도 거부사태 등 예상치 못한 손실이 발생하면서 결국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과거 탓, 상황 탓만 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모든 어려움과 위험요소들을 우리 힘으로 극복해 낼 수밖에 없다”고...
대우조선해양은 이달 인도 예정이었던 석유시추선 2척을 인도하며 5조3000만 달러(약 6300억원)의 유입 효과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트랜스오션社 드릴십 1척과 송가 오프쇼어社 반잠수식시추선(Semi-Rig) 1척을 각각 14일과 16일 선주 측에 인도했다.
이번 인도는 최근 국제 유가 하락으로 각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해양플랜트 프로젝트의 인도가...
삼성중공업은 시추업체 퍼시픽드릴링(PDC)이 드릴십 건조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 통보한데 따른 대손충당금 설정으로 3분기 100억원의 영업적자로 돌아섰다. 현대중공업은 노르웨이의 프레드 올센 에너지가 반잠수식 시추선 1기 발주를 취소하면서 3분기 영업 손실이 6784억원에서 8976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국내 조선사들의 주력 선종인 컨테이너선 및 LNG선 발주가...
김홍균 연구원은 “수주잔고상의 시추선에 대한 우려감과 해양 및 조선 업황의 침체도 부정적인 요인”이라며 “2016년 하반기에 상황을 반전시킬 대규모 수주소식과 우려했던 건조물량들의 안정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한 이후 드릴쉽 계약 해지건이 발생했다”며 “이를 3Q15에 추가...
한편, 국내 조선사들의 계약해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도 최근 계약해지를 했거나 해지통보를 받았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7일 노르웨이의 프레드 올센 에너지로부터 시추선 인도 지연을 이유로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고, 5일 대우조선해양도 머스크사로부터 컨테이너선 6척 수주에 대한 옵션 미행사를 통보받았다.
현대중공업에 반잠수식 시추선 1기를 발주한 노르웨이의 프레드 올센 에너지가 현대중공업 측에 지난 26일 발주 취소를 통보했기 때문이다.
삼성중공업의 경우에도 시추업체 퍼시픽드릴링(PDC)이 드릴십 건조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 통보에 따른 대손충당금 설정으로 3분기 100억원의 영업적자로 돌아섰다고 4일 정정 공시했다. 당초 삼성중공업은 3분기 846억...
이밖에도 경찰은 국내 조선사 3곳에서 전기제어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산업부가 지정한 '국가핵심기술'의 하나인 석유시추선 설계도면 등을 유출한 혐의로 인도 국적 피의자를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내 산업기술을 해외로 유출하는 것은 국부 유출로 이어져 산업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만큼 경제활성화 지원 차원에서 이 분야의 첩보 활동을 강화하고...
올해 3분기 조선부문 반잠수식시추선 계약 취소에 따른 손실을 미리 반영하고, 유가 하락 등 해양부문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예상 손실 충당금도 반영했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부실 해외법인의 청산비용도 3분기에 손실로 처리했다.
올해 4분기에도 전반적인 사업 부진이 예상되는데다 노조가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고 사측과 대립 정도가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