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왜 시멘트 속에서 16년을 묻혀 있어야 했을까.
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거제에서 발생한 시멘트 암매장 살인 사건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지난 2024년 8월 30일, 거제의 한 빌라 옥상에서 여행 가방에 담긴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누수 공사를 위해 옥탑방 안쪽 시멘트 구조물을 제거하던 중 드러났다. 피해자는 2008년
같은 부대에 근무한 30대 여성 군무원을 살해 후 훼손 및 유기한 30대 후반 현역 육군 중령에 대해 "계획 후 범죄를 저질렀다고 보기 어렵고, 사이코패스일 가능성도 작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강원도 화천군 북한강에서 30대 군무원의 시신이 발견됐고 피의자는 30대 남성 A 씨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각종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손수호 변호사는 8일
동거녀를 살해하고 16년간 시체를 암매장해 온 50대가 구속기소 됐다.
11일 창원지검 통영지청 형사2부는 살인 및 마약류관리법위반(향정) 혐의로 A씨(50대)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08년 10월 경남 거제시 한 다세대주택에서 동거녀 B씨(당시 30대)를 살해하고 그 시신을 옥상에 묻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이성 관계로
"서로 좋아했다. 정말 사랑해서 모든 걸 다 줘서 후회가 없었다. 지금도 사랑하고 있다."
얼핏 들으면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절절한 고백 같습니다만...알고보면 '연인을 살해한' 살인자의 '살인의 변'입니다.
지난 6일 이른바 '시화호 암매장 살인 사건'의 범인이 검거됐죠. 범인은 죽은 피해 여성의 동거남 A(35) 씨였습니다. 그는 지난 8월 경
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정용기 의원(새누리당, 대전 대덕)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연인 관계에서 발생하는 살인사건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연인관계 사이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은 313건이었으며, 금년에도 7월까지 64건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2012년 984건, 2013년 914